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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트래킹# 탐방 #답사64

가남지 & 점새늪(안심연꽃단지) 2020. 12. 31(목) 아침 산책 이틀전과 거의 비슷한 코스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어제와 일부 다른 코스는 가남지를 지나 곧바로 숙천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고, 점새늪(연꽃단지)을 경유하여 숙천으로 가서 야산을 넘어 한국가스공사 기숙사 앞으로 내려왔다. 가남지에서 점새늪으로 이어지는 데크산책로는 이번에 처음 탐방하게 되는 길이다. 점새늪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안내센터와 포토죤, 화장실 신축공사가 마무리중이었다. 2020. 12. 31.
대구선공원 & 가남지 &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2020. 12. 29(화) 아침 산책 대구시 동구 괴전동 90-1번지,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대구안심역지역조합에서 시행하여 2018년 9월에 총 555세대 중 275세대를 일반분양하여, 지하2층~지상37층 총 5개동이 공사중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이미 아파트 외형은 다 올라갔지만, 2020. 11 기준 공정률은 52.84%이다. (삼정 그린코아 홈페이지 참조) 우리 동네에 랜드마크가 될 만한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것은 좋은일이고, 아파트가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 아파트 앞 대구선 공원은 운동과 산책하는 사람으로 인산인해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측도 해본다. 도로 건너에 위치한 아담한 '가남지'못은 삼정 코앞에 위치하여, 마치 삼정 전용의 정원 같은 착각을 .. 2020. 12. 30.
2020년 크리스마스 보문호반길 산책 ~ ■ 탐방일 : 2020. 12. 25(금), 바람 심함 ■ 탐방코스 : 보문호 순환탐방로 일주 노외공영주차장(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앞) - 보문호반광장 - 호반1.2교 - 물향내쉼터 - 보문호 제방 - 물너울교 - 물너울공원 - 노외공영주차장(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앞) ■ 탐방거리 : 7.48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1시간 35분 ㅇ 금년 11월 3일, 경주 보문호를 한바꾸 돌았는데, 태풍 하이선으로 물너울교 난간이 파손되어 보문호 제방 앞에서 정상 산책로를 벗어나 우회해야만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그때 생각한것이 담번에 마눌과 다시와서 물너울교를 건너보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한달 보름만에 보문호를 다시 탐방하게 되었다. 한달 보름전 보다는 단풍이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서 분위기는 혼.. 2020. 12. 25.
봉무공원 숲길 ㅇ 아침운동으로 '봉무공원 숲길'을 걸었다. 단산지 못 둘레를 따라 들쑥날쑥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면 단산지 못을 중심으로 좀 더 크게 외곽을 따라 둥그스럼하게 조성된것이 '봉무공원 숲길'이다. 봉무공원 안내판에 의하면 전자의 단산지 산책로는 약 3.9km, 약 40분이 소요되고, 후자의 '봉무공원 숲길'은 약 3.7km, 약 45분이 소요된다. ㅇ 못둑에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가 보였고, '도동 향산칠색 휠링걷기'라고 표기된 자그만 안내판과 표지기가 군데군데 보였는데, 아마도 최근에 조성(지정)된 탐방코스로 보였다. ■ 탐방일 : 20. 11. 16(월), 맑음 ■ 탐방코스 : 봉무공원 숲길 ■ 탐방거리 : 4.1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59분 2020. 11. 18.
왕의 길(신문왕 호국행차길) ㅇ 언제까지 경주지역의 걷기코스를 계속 이어갈지 내 스스로도 알지 못한다. 왜냐면 언제까지 어디를 탐방한다는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는 자체가 내 자신에 대한 제약이기 때문에 .... 오늘은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왕의 길' 을 선택하고 경주로 향한다. ㅇ '왕의 길'은 죽어서도 동해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왕의 장롓길이자, 그의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대왕암으로 향하던 길이라 ‘신문왕 호국행차길’이라고도 불린다. 울창한 나무 사이 오솔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문왕이 따르던 충과 효, 그리고 이 길을 거닐던 선조들의 오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인용) ㅇ '왕의 길(신문왕 호국행차길)'은 신라 왕궁 반월성에서 안압지 명활성을 지나 황룡계곡, .. 2020. 11. 17.
보문호 순환탐방로(보문호반길) ㅇ 탁 트인 호수를 벗 삼아 걷는 아름다운 길 5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보문호의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걷기길이 있다. 보문호 순환탐방로라 불리는 일주코스로 약 8km의 길이다. 지난 2010년부터 보문호 둘레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조성을 시작해 2013년 11월 물너울교와 호반1,2,3교 공사를 마치면서 일주가 가능해졌다. 도로 옆 인도를 이용했던 명활성 쪽 1km구간에 대한 둘레 탐방로도 2014년 마저 정비되어 온전하게 호수 곁을 따라 거닐 수 있게 됐다. 어느 지점이건 탁 트인 호수 전망이 아닌 곳이 없다. 경사가 크게 없고 계단이 있는 구간도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보문호 순환탐방로를 거닐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호반을 벗 삼아 아름다운 둘레길을 거닐어 보자.. 2020. 11. 6.
삼릉 가는 길 (서남산 가는 길) 2 ▲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09호, 통일신라시대 중기, 높이 3.6m 당간은 절에서 불교의식을 할때 부처와 보살의 공덕을 기리거나 마귀를 물리칠 목적으로 달았던 '당'이라는 깃발의 깃대를 말하며, 이 당간을 받쳐 세우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남간사는 해목령을 뒤로하여 서남산에 있었던 절로 지금은 주춧돌과 우물 등이 남아있으며, 당간지주는 동서로 70cm의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 당간지주는 윗부분과 옆모서리를 다듬었고 안쪽은 십자 모양이 홈을 판 것이 특이하다. 지주 아래위에 둥근 구멍을 뚫었는데 그 구조가 단순하며 안정감을 준다. 경주남산 창림사지 발굴조사 경주남산(사적 제311호) 서록에 위치하는 창림사지에 대한 문화재 보존.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5월부터 발굴조사를.. 2020. 11. 1.
삼릉 가는 길 (서남산 가는 길) 1 ㅇ 40여 개의 골짜기가 굽이치는 남산은 예부터 신라인들이 신성시하는 대상이었고, 그 역사가 지금도 곳곳에 서려 있다. ‘동남산 가는 길’에서 남산의 동쪽을 따라 걸었다면, ‘삼릉 가는 길’은 신라의 흥망성쇠를 모두 담은 남산의 서쪽 부분을 둘러보는 코스다. 알에서 태어난 비범함으로 서라벌을 건국한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가 깃든 나정, 그와 그의 왕비가 잠든 능이 있는 오릉 그리고 신라가 가장 번성했던 헌강왕 시기의 연회 장소인 포석정지. 신라의 시작부터 가장 흥했던 시기를 지나 저물어가는 순간까지, 모든 역사를 지켜본 땅 위를 담담히 거닐어 본다(경주문화관광 사이트 인용) ㅇ 신라탐방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삼릉 가는 길'은 사업비 9억(국비6억3000, 지방비2억7000)을 들여 2011년 8월에 준공.. 2020. 11. 1.
신안 천사대교+무등산 증심사+양림동 근대거리(삼성여행사 버스여행) ㅇ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게되고 여행마저 발길이 끊겼다가 완화후에 여행 모객이 형성되고 오랫만에 삼성여행사를 통해 서해안 및 광주여행을 나서게 되었다. 첫 목적지인 신안 천사대교까지 약 4시간이 걸리는 버스여행으로는 비교적 장거리 여행이다. 하루종일 바람이 많이 불고 초가을 날씨로는 약간 쌀쌀한 기온이라 오랫만에 나서는 여행의 기분을 다운시켰지만 그래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첫번째 코스인 천사대교는 오도선착장에 하차하여 주변 관람을 시작했는데 대교 외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했고 주변 산책코스와의 연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두번째 코스인 무등산 증심사는 주차장에서 증심사까지의 왕복 트래킹 및 주변 문화시설 및 상가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나마 알.. 2020. 10. 29.
경주 소금강산 트레킹 ㅇ 며칠전 경주 '동남산 가는 길' 코스를 사전 조사하면서 경주시 홈페이지를 찾게 되었고, 여기에서 걷기코스중에 '소금강산 트레킹'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별 준비없이 기본코스만 폰으로 캡쳐하고 경주로 출발, 트래킹에 나섰다. ㅇ 경주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코스 설명을 인용해본다 ‘산=등반=체력적 부담‘이라는 공식 탓에 경주의 산을 경험할 엄두를 못 낸다면, 소금강산이 답이다.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쉬운 코스이다. 코스는 쉽지만 귀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경치를 얻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탈해왕릉, 굴불사지사면석불이 있는 소금강산 기슭을 훑고 정상까지 오른 뒤 내려와 소금강산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고분과 공원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3-4시간이면 충분하게 다녀올 수 있다. .. 2020. 10. 27.
경주 동남산 가는 길 (2) 경주 헌강왕릉 사적 187호 이 능은 신라 제49대 헌강왕을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문왕의 맏아들로서 왕위를 이었다. 헌강왕은 불교와 국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치를 지향하였다. 재위 기간에 해마다 풍년이 들어 태평성대를 이루었다는 기록이 있다. 헌강왕이 죽은 후에 보리사 동남쪽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능이 있는 곳은 경주 남산의 북동쪽 자락이다. 무덤 아래쪽에 4단의 둘레돌이 둘러져 있다. 1993년에 발굴조사로 석실 내부구조를 확인하였다. 동남쪽으로 널길이 있고 서쪽으로 석실을 배치하였다. 석실 입구에 돌문, 문지방, 폐쇄석 등이 있으며, 서쪽 벽 접하여 시신을 안치한 시상이 있다. 경주 정강왕릉 사적 제186호 이 능은 신라 제50대 정강왕(886~887재위)을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0. 10. 22.
경주 동남산 가는 길 (1) ㅇ 금년 7월 31일 우연찮게 대구와 가까운 경주로 눈을 돌리게 되어 지금까지 경주 탐방에 푹 빠지게 되었다. 탐방에 나서면 개인적으로 이정목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 첫번째 경주 탐방때 부터 눈에 띈것이 '동남산 가는 길'이 표기된 이정목이었다. '동남산'은 어느 지역을 말하고 '동남산 가는길'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걸까? 궁금했다. ㅇ 경주남산(慶州南山)은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高位山)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부르는 이름인데, 정상을 중심으로 크게 동남산(우)과 서남산(좌)으로 나뉜다. 동남산쪽은 가파르고 짧은 반면에, 서남산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긴 편이다. 아래 경주남산등반지도를 참고하면 '동남산권'과 '서남산권'의 개념을 짐작 할 수 있다. ㅇ '동남산..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