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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7구간2

보답의 방문, 청도 이서 수야교회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도움만큼 필요한 가치도 없을 것 같다. 누구든 한번쯤은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음이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쯤이다. 정확히 작년 6월 23일 초여름의 무더위가 막 시작될때쯤이다. 산이 좋아, 들이 좋아 시작한 트래킹 땡빛에 비지땀을 흘리며 비슬산둘레길 6구간과 7구간 22km길을 이어갈때 청도 이서 수야리에 이르러 수야교회 목사님께서 건네주신 생수2병 생수가 왜 生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온정을 받았다. 그날 이후 언젠가는 꼭 목사님을 찾아 뵙고 고마왔다는 마음을 표시하고 싶었는데 만 1년이 지난 오늘에야 찾았다. 목사님께서 출타중이어서 아쉽게도 얼굴은 못 뵈었지만 간단한 메모와 가져간 생수를 교회 사택 앞에 남겨두고 돌아왔다. 목사님과.. 2021. 7. 1.
비슬산 둘레길 7구간(우록백합나무길)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같은 날 6구간에 이어 7구간을 이어간다. 초여름 날씨탓인지 개인 컨디션 탓인지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6구간을 마친 수야교회에서 그만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교..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