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랑골 '물이있는 쉼터'(옛 안일사 제2약수터) 뒷쪽 계곡따라 오르기

● 일 자 : 22. 12. 27(화)  맑음

● 코 스 : 안지랑골 공용주차장 - '물이있는 쉼터'(옛 안일사 제2약수터) - 공룡능선(코끼리바위) - 앞산 정상 - 비파산 - 앞산 전망대 - 안지랑골 공용주차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5.27km (산길샘 기록)
   - 소요시간 : 2시간 50분

● 누구와 : 나홀로


ㅇ 중구로 이사하고 나니 앞산과 가까운데 아직 앞산으로 연결된 여러 등산로들중에 못가본 곳이 많다. 평소 가보지 않은 코스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오늘도 운동삼아 안지랑골 보문사앞을 지나 '물이있는 쉼터'(구, 안일사 제2약수터) 후방으로 이어진 계곡길을 따라서 앞산 정상에 올랐다가 비파산 능선따라 앞산전망대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ㅇ 안지랑골로 들어서서 보문사 앞을 지나 150여미터 올라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작은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서있는 이정목에 표시된 정상까지의 거리 1.3km는 어느 정상을 가르키는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앞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2.2km이다. 아마 잘못 된것 같다. 

ㅇ 보문사를 지나 '물이있는 쉼터'(구, 안일사 제2약수터)까지 약 700미터 오르막길을 자연석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렇게 자연석으로 계단을 만들어 등산로를 조성해 놓은곳은 흔지 않다. 

ㅇ 보문사에서 돌계단을 따라 700여미터쯤 오르면 진행로 우측 계곡에 음용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물이있는쉼터'를 만난다. 11년전에 이 코스를 왔을때는 안일사 제2약수터란 이름으로 음용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이름도 '물이있는쉼터'로 바뀌고 음용이 불가하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ㅇ 물이있는쉼터(구, 안일사제2약수터) 바로 위에는 훌라후프가 걸린 자그만 공터가 있는데 훌라후프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올라가면 앞산으로 가는 나름 알려진 정코스이고 11년전에 올라갔던 코스이기 때문에 오늘은 가보지 않은 오른쪽 방향으로 약수터 바로 뒤로 올랐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두 길은 코끼리바위 밑 삼거리(중부 앞산3 구조표시판)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데 그곳까지 좌코스는 1km, 우코스는 700m로 오히려 지금 갈려고 하는 우측방향이 등로는 험해도 더 가깝다.  

ㅇ 물이있는쉼터를 지나 앞산 정상과 대덕산을 연결하는 주능선을 만나기전까지 길은 전혀 정비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너덜길과 오솔길 수준이지만 길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나 특별히 위험한 곳은 없다. 

ㅇ 계곡길이 끝나고 능선에 접하면 골안골(무당골)에서 올라오는 좌능선길과 계곡길이 바위 조망터에서 연이어 합류하고 안지랑골 약수터에서 좌측으로 올라 온 능선길과도 코끼리바위 아래 구조표시판(중부 앞산3) 직전에서 합류해서 앞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ㅇ 과거 비슷한 코스

- 물이있는쉼터(구, 안일사 제2약수터)에서 좌측방향 능선타고 앞산으로 오르기 
2011. 10. 12(수), 앞산 안지랑골 대형돌탑과 왕굴(1)

https://smirinae.tistory.com/6040836

앞산 안지랑골 대형돌탑과 왕굴(1)

 

- 앞산 정상에서 무당골 방향으로 내려오기 
2011. 9. 26(월), 대구시충혼탑주차장-철탑-석굴-비파산전망대-케이블카승강장(상)-앞산정상-앞산3지점-원점회귀(2)

https://smirinae.tistory.com/6040830

대구시충혼탑주차장-철탑-석굴-비파산전망대-케이블카승강장(상)-앞산정상-앞산3지점-원점회귀(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입구, 고령촌돼지찌개 간판이 있는 도로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신광사와 공영주차장 앞을 지나서 ~

 

 

▲ 이정목이 서있는 안지랑골관리소 직전에 우향하여 골안골 방향으로 ~

 

 

▲ 우향하여 다리를 건너 곧바로 보문사 입구에서 좌향하여 골안골 방향으로 ~

 

 

▲ 얼마전까지 그 많던 낙엽이 다 어디로 갔을까? 작은 계곡 옆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

 

 

 이정목이 서있는 작은 사거리를 만나서 앞산 정상방향으로 직진한다.

하단 우측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그런데 이정목에 표시된 정상까지의 거리 1.3km는 어느 정상을 가르키는지 모르겠다. 이곳에서 앞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2.2km이다. 아마 잘못 된것 같다. 

 

 

▲ 완만한 오르막길을 자연석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렇게 자연석으로 계단을 만들어 등산로를 조성해 놓은곳은 흔지 않다.

 

 

▲ 진행로의 좌측에는 안지랑골관리소에서 안일사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이 보인다.

 

 

▲ 낙엽이 흩뿌려지고 잔설이 남아있는 자연석 계단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

 

 

▲ 11년만에 '큰코바위'와 다시 만나게 된다.

 

 

▲ 큼직한 바위앞에서 홀로 앞서가는 사람뒤를 따른다.

 

 

보문사에서 돌계단을 따라 700여미터쯤 오르면 진행로 우측 계곡에 음용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물이있는쉼터'를 만난다. 11년전에 이 코스를 왔을때는 안일사 제2약수터란 이름으로 음용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이름도 '물이있는쉼터'로 바뀌고 음용이 불가하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물이있는쉼터(구, 안일사제2약수터) 바로 위에는 훌라후프가 걸린 자그만 공터가 있는데 훌라후프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올라가면 앞산으로 가는 나름 알려진 정코스이고 11년전에 올라갔던 코스이다. 오늘은 가보지 않은 오른쪽 방향, 약수터의 후방으로 계속 올라가 보고자 한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두 길은 코끼리바위 밑 삼거리(중부 앞산3 구조표시판)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데 그곳까지 좌코스는 1km, 우코스는 700m로 오히려 지금 갈려고 하는 우측방향이 등로는 험해도 더 가깝다.  

 

 

▲ 진행로 우측 계곡에는 현수막은 안 걸려 있지만 바위 아래에 축대가 쌓여 있는것으로 보아 약수터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자그만 돌탑이 있는 전망 공터를 만나서 ~

 

 

▲ 잠시 한숨 돌리고 뒤돌아 보면 올라온 안지랑골이 보이고 ~

 

 

▲ 계곡길로 잠시 오르면 ~

 

 

▲ 너덜길로 바뀌고 ~

 

 

▲ 진행로 좌측에는 앞산 전망대의 모습이 보인다.

 

 

▲ 산꾼들의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고 ~

 

 

▲ 바위 조망터에 올라선다.

 

이곳 바위 조망터는 골안골(무당골)에서 좌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로프가 걸린 제일 왼쪽과 표지기가 걸린 중간은 골안골에서 이어진 길이고 제일 오른쪽이 내가 안지랑골에서 올라온 방향이다. 

 

 

▲ 잠시 쉬었다가 ~

 

 

▲ 올라가며 바위조망터를 되돌아 본다.

 

 

▲ 진행로 좌측으로는 전망대가 있는 비파산 능선이 같이 간다.

 

 

▲ 다시 너덜길이 이어지고 ~

 

 

▲ 구조표시판(라-4)을 만나고 ~

 

 

▲ 또다시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이곳 전망바위도 골안골(무당골)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사진상 오른쪽이 내가 올라온 방향이고 왼쪽은 골안골에서 올라오는 방향이다. 

 

 

▲ 잠시 조망을 담고 ~

 

 

▲ 큰 바위더미 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게 편하지만 두개의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 올라오면 또 다시 전망이 좋고 ~

 

 

▲ 소나무 공터를 지나 ~

 

 

▲ 곧게 뻗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

 

 

구조표시판(중부 앞산3)을 만나게 되는데, '코끼리바위 밑 삼거리'로 표시하고 있다. 사실 삼거리는 표시판이 서있는 곳에서 40~50미터 아래에 위치하는데 안지랑골과 골안골의 합류지점이자 갈림길이다.  

 

 

▲ 나무팬스가 보이는 큰 바위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

 

 

앞산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코끼리바위의 우측으로 목팬스가 쳐진 좁은 길을 통과한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사면 오름길에 구조표시판(라-5)를 만나고 ~

 

 

▲ 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

 

 

이정목이 서있는 앞산과 대덕산을 연결하는 주능선에 합류한다. 

 

 

주능선 합류지점은 평평한 공터로 지금까지 온 방향이 골안골(무당골), 우측은 달비골(대덕산), 가야할 방향은 좌측 앞산 정상 방향이다. 

 

 

▲ 합류지점에서도 조망은 좋다.

 

 

▲ 좌향하여 앞산 정상으로 가면서 합류지점을 뒤돌아 보고 ~

 

 

▲ 구조표시판(주-7)을 만나고 ~

 

 

▲ 암봉에 올라서면 ~

 

 

▲ 가고자 하는 앞산 정상이 지척에 보인다.

 

 

▲ 곧게 뻗은 능선길을 따라 가면 ~

좌측 사진의 목팬스가 쳐진 부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안지랑골 안일사 근방으로 연결된다. 11년 전에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 구조표시판(중부 앞산2)이 서있는 산소 앞을 지나고 ~

 

 

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서있는 왕굴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왕굴 방향이고 앞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금년 11월 16일, 앞산정상에 올랐다가 이곳 갈림길에서 왕굴로 내려간 적이 있다. 

https://smirinae.tistory.com/6042203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안일사 - 앞산전망대 - 앞산정상 - 왕굴 - 통일기원돌탑 - 안일사 - 안지랑

 

 

▲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

 

 

▲ 또다시 암봉에 서고 ~

 

 

▲ 앞산에서 흘러내리는 비파산 능선과, 지나 온 능선의 모습이 보인다.

 

 

▲ 암봉에서 내려서는 길에 산불조심 안내판이 서있고 ~

 

 

▲ 안부에는 구조표시판(주-8)이 서있다.

 

 

▲ 앞산 정상을 향해 마지막 오름길이 시작되는곳에 이정목이 서있는데 오른쪽은 산성산으로 곧바로 가는 길이고 왼쪽 방향으로 올라간다.

 

 

▲ 돌길을 따라 오르면 ~

 

 

▲ 앞산 정상 직전에 좌측으로 로프 울타리가 트인 곳에 왕굴 갈림길이 있고 ~

 

 

▲ 직진해서 울타리목을 따라 올라가면 ~

 

 

▲ 경찰 통신대 컨테이너 박스가 철거된 자리가 있고 ~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몇 발자국 후방에 정상석이 우뚝 서있는 앞산 정상을 만난다.

 

 

▲ 정상에는 정상석 외에 달서구 방향에 전망대와 앞산 유래에 대한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고 거침없는 조망을 보여준다.

 

 

앞산 정상에서 비파산 능선을 따라 앞산 전망대를 거쳐 안일사로 하산한다. 
앞산 정상에서 안일사로 연결되는 코스는 아래 링크에서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smirinae.tistory.com/6042201

안지랑골공영주차장 - 안일사 - 통일기원돌탑 - 왕굴 - 앞산정상 - 앞산전망대 - 안일사 - 안지랑

https://smirinae.tistory.com/6042203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안일사 - 앞산전망대 - 앞산정상 - 왕굴 - 통일기원돌탑 - 안일사 - 안지랑

 

 

 

▲ 목계단을 잠시 따라 내려가고 ~

 

 

▲ 야간 조명시설로 설치 얼마 안된것 같은데 얼마전 재설치 작업을 마친것 같다.

 

 

▲ 앞산 전망대 토끼 조형물을 보수 중인듯 ~

 

 

▲ 전망대에서 조망

 

 

▲ 전망대 옆 이정목, 안일사까지 800미터이다.

 

 

▲ 안일사 전경

 

 

▲ 고령촌돼지찌개 식당 앞을 지나서 ~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입구로 돌아와 오늘 산행을 마무리 ~

 

 

▲ 산길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