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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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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안일사 - 앞산전망대 - 앞산정상 - 왕굴 - 통일기원돌탑 - 안일사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by 영영(Young Young) 2022. 11. 25.

● 일 자 : 22. 11. 16(수)  맑음

● 코 스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안일사 - 앞산전망대 - 앞산정상 - 왕굴 - 통일기원돌탑 - 안일사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5.14km (트랭글 기록)
   - 소요시간 : 2시간 42분

● 누구와 : 나홀로


이틀전에 다녀왔던 코스를 역순으로 돌아봤다. 
이틀전에는 안지랑골에서 출발, 앞산정상에 올랐다가 앞산전망대를 경유해서 내려왔지만 오늘은 앞산전망대를 먼저 보고 앞산 정상을 경유해서 돌아오기로 한다. 따라서 이틀전과 90% 같은 코스지만 왕굴에서 앞산정상 까지의 코스가 서로 다른 구간이다. 

왕굴에서 앞산정상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왕굴 전망대를 지나 왕굴바위의 뒷쪽에서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앞산으로 살짝 돌아가는 우회코스이고, 좌전방에 보이는 암반으로 진행하면 앞산정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직결코스이다. 
직결코스는 가깝지만 암반구간이 다소 위험하여 주의를 요하며,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고, 우회코스는 본인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사면길을 통해 가기 때문에 등로는 토끼길처럼 좁지만 직결코스에 비해 덜 위험하며 앞산 정상이나 대덕산으로 가는 코스이다. 
11년전과 이틀전에 앞산정상과 왕굴을 연결하는 직결코스를 다녀왔기에 오늘은 그간 가보지 않은 우회코스를 가보고자 한다. 

 

 

 

 

▲ 앞산 전망대와 앞산 정상을 돌아보기 위해 아침 일찍 승용차를 타고 집에서 5km쯤 떨어진 안지랑골공영주차장으로 향한다. 안지랑골공영주차장은 앞산 선지국으로 유명한 대덕식당 맞은편에 위치하는데 고령촌돼지찌개 앞산본점(대구 남구 대명동 산 219-5)을 네비에 입력해서 찾아가도 된다. 아침 9:30경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니 빈 자리가 있어서 길가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보다는 이곳에 주차하면 귀가길에 앞산순환도로에 곧바로 올릴 수 있어서 편리하다.

 

 

▲ 별로 넓지 않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상태

 

 

▲ 신광사 절과 고령촌돼지찌개를 지나 입간판이 서있는 공터 앞을 지나서 ~

 

 

▲ 고령촌돼지찌개 식당 앞의 작은공터를 지나 몇십미터 길을 따르면 좌측에 이정목이 서있고 우측에 공중화장실과 안지랑골관리소를 만난다. 출발점인 주차장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약 150여미터이다.

 

 

▲ 관리소 앞을 지나 몇걸음 옮기면 앞산공원 안내판과 화살표가 보이는데 직진길은 시멘트 포장의 넓은길로 안일사 절까지 연결되고, 화살표 방향의 왼쪽은 숲길을 따라 안일사로 이어진다. 이틀전에 왼쪽 숲길을 이욯했으니 오늘은 오른쪽 포장길을 이용하여 안일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사진상에는 크게 못 느끼지만 시멘트 포장도는 오르막길이다.

 

 

▲ 주차장에서 200여미터 올라가면 방범카메라와 이정목과 안내판을 만나서 직진한다.

 

 

▲ 오늘 첫번째 목표지점인 앞산전망대까지는 1.4km이다. 여기서 왕굴까지와의 거리와 같다. 안내판에 의하면, 안일사는 왕건이 피난하여 편안히 쉬어갔다고 하여 안일사라 명명되었으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71호인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있다고 한다. 최우측 사진은 직진하여 돌아본 모습이다.

 

 

▲ 아침 10쯤인데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 정자가 있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아직 쉴 타임은 아니고 ~

 

 

▲ 시멘트 도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감시카메라와 이정목이 서있다. 숲길과 시멘트 도로가 가까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시멘트 포장길의 끝인 안일사까지는 200미터 남았다. 오늘 전망대를 경유하여 갈 앞산정상은 2.1km이다. 하단 우측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시멘트길의 경사도가 점점 빡세진다.

 

 

▲ 바위 저 뒤로 목계단이 보이고 ~

 

 

▲ 잠시 목계단을 따라 ~

 

 

▲ 안지랑골관리사무소에서 660여미터 올라가면 안일사 절이 눈에 들어온다.

 

 

▲ 안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927년(경순왕 1)에 영조(靈照)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머물렀기 때문에 안일암이라고 하였다. 지금도 절 위 500m 지점에는 왕건이 머물렀던 굴이 있다.

 

 

▲ 안일사 입구의 맞은편에는 이정목과 앞산관광안내도가 서있고 그 사이의 돌계단을 따라 오른다. 이곳에서 앞산 전망대까지는 0.8km, 앞산정상까지는 1.8km이다.

 

 

▲ 돌계단을 오르면서 안일사로 돌아보고 ~

 

 

▲ 계단길 한켠에 안일사에서 앞산전망대까지 야간산행을 위해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는 안내판이 서있다.

 

 

▲ 조금 가파른 오르막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 과도한 숲길로 인한 산림훼손 방지를 위해 2008년도에 숲길을 정비했다는 안내판이 서있다.

 

 

▲ 안일사에서 계단을 따라 100여미터 올라가면 이정목과 구조표시판(나-1)이 있는 교차로에서 직진하여 올라간다. 안지랑골관리소에서 숲길을 따라 800여미터 올라오면 이곳에서 합류한다.

 

 

▲ 가파른 오르막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 앞 지점에서 가파른 돌계단을 100여미터 올라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앞산전망대 방향으로 좌향한다. 이틀전에는 오른쪽 왕굴방향으로 올라가서 왼쪽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왔고 오늘은 왼쪽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오른쪽 왕굴방향으로 내려 올 계획이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요런 돌계단이 거의 대부분이다.

 

 

▲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합시다.

 

 

▲ 오늘 두번째 만난 구조표시판(나-2)

 

 

▲ 수목에 가리지만 자그만 전망터를 지나고 ~

 

 

▲ 자연석 돌계단이라 좀 더 정감이 간다.

 

 

▲ 데크계단 위로 앞산 전망대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전망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

 

 

안일사에서 오르막 계단길을 800여미터 올라가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앞산 제일 명소인 앞산전망대를 만난다. 2021년 3월에 재시공 착공해 금년 10월말에 완공한 전망대이다. 예전에는 사각형의 조형물이었는데 이번에는 '달'의 형상을 본 따 반원의 형태를 하고 달토끼 조형물을 새로 세웠다. 달토끼는 전망대의 입구부분을 향하고 있다. 하단 사진은 달토끼를 뒤에서 본 모습이다. 

 

 

전망대의 달토끼는 '믿음, 사랑, 우정, 행운, 소원, 건강' 등 수많은 문구들의 조합으로 제작되었는데 전망대에 올라 이런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토끼의 앞뒤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 

 

 

전망대에는 키오스크를 통한 대구사투리 퀴즈 등 콘텐츠 체험을 비롯해 대구 관광명소 12개소에 대해 전망대에서 해당 관광지까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QR코드 인식으로 볼 수 있어 직접 가지 않고도 대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셀프 사진을 찍고 방명록을 남길 수도 있다. 

 

 

▲ 앞산 전망대는 대구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곳으로 특히 도시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한국관광공사 야경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앞산전망대는 마치 대구시내를 한눈에 다 담을듯한 착각을 줄 만큼 전망이 좋다. 비슬산, 강정고령보, 대구83타워, 달성공원, 서문시장, 경상감영, 동성로, 신천, 수성못, 대구스타디움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 전망대 가까이에 이정목이 서있다. 다음 목표지점인 앞산 정상까지는 1.0km이다.

 

 

▲ 전망대를 나와서 ~

 

 

▲ 앞산으로 향한다.

 

 

▲ 앞산 전망대에서 팔각정자인 봉호정으로 가는 길목에는 사랑의 자물쇠가 있고 ~

 

 

▲ KBS중계기탑이 있는 팔각정 '봉호정(鳳乎亭) 1층 쉼터는 소원을 희망하는 공간으로 풍등나무에 소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봉호정의 맞은편에는 장미플라워 조명이 설치되어 야경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다.

 

 

▲ 10여년전에 비하면 손이 안간데가 없는것 같다. 새색시 화장하듯 앞산으로 연결된 등산로 이곳저곳을 걷기 편하고 보기좋게 단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얼마전에 정비한곳을 뭐가 잘못 되었는지 다시 손보는것 같다.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조명시설이 있다.

 

 

▲ 케이블카 승강장 앞에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조형물과 자그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

 

 

▲ 케이블카 승강장 앞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산정휴게소'를 만난다. 이전에 '제2휴게소'라고 간판이 붙었던 건물인데 지금은 아무런 간판이 없다.

 

 

▲ 산정휴게소 앞에는 '원하면 다대구' 포토존과 주요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 산정휴게소에는 화장실이 있고, 각종 안내판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다음 목표물인 앞산 정상까지는 1km이다.

 

 

▲ 산정휴게소를 돌아보고 ~

 

 

▲ 산정휴게소에서 앞산으로 향하면 곧바로 대덕산성 안내판과 표석을 만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걸쳐 사용된것으로 추정되는 대덕산성은 거의 붕괴되어 지금은 산의 능선과 접근이 쉬운 비탈에 자연석으로 쌓은 자취만 남아 있어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지만 그 길이는 약 3km에 이른다고 한다. 대구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 야자매트가 깔린 뒤에는 등로 중앙에 커다란 바위가 있고 바위의 양 옆으로 두갈래 길이 이어진다.

 

 

▲ 오르막길 우측에 새롭게 태어난 아담한 전망대를 만난다.

 

 

▲ 전망대에 서면 오늘 앞산 정상에서 내려 갈 코스인 왕굴 전망대가 바로 코 앞에 보이고 그 뒤로 철팬스가 설치된 암반능선이 있고 골 아래에는 올라 온 안일사 절이 보인다.

 

 

▲ 전망대를 뒤로하고 ~

 

 

▲ 정자를 지나서 ~

 

 

▲ 금번에 새롭게 단장한 능운정(凌雲亭) 건물을 만난다. 이 건물은 대피 및 쉼터의 용도로 사용되던 노후 건물이었는데, 금번에 태조 왕건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고 앞산 관련 역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 곳이다.

 

 

▲ 건물 아랫층 옥외 개방공간은 휴게 전망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

 

 

▲ 앞산에서 가장 큰 골자기인 '큰골'에 낙동강전승기념관과 은적사 등이 내려 보인다.

 

 

▲ 건물내부 중앙에는 앞산의 역사 스토리를 에니메이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 및 홍보판이 양면에 설치되어 있고 ~

 

 

▲ 건물내부 4각 모서리에는 고려태조 왕건 전설과 관련된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왕굴 등 앞산의 역사를 4각 모형에다 시각적으로 전시해 놓았다.

 

 

▲ 능운정 밖으로 나와서 ~

 

 

▲ 얇은 암반길을 잠시 따라 내려가면 ~

 

 

▲ 마천각 아래 안부에 또다시 대덕산성 표석과 안내판이 서있다. 대덕산성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걸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현재 대구직할시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 대덕산성 안내판에서 10여미터 돌계단을 오르면 '마천각' 쉼터를 만난다.

 

 

▲ 마천각쉼터가 언제부터 순수 쉼터로 제공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마천각휴게실'이라고 하여 식당을 하다가 비워 둔 건물로 잠겨 있었다. 쉼터 내부는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탁자와 의자등이 배치되어 있다. .

 

 

▲ 마천각쉼터를 나와서 오름길 우측으로는 왕굴 전망대가 거의 수평선상에 보인다.

 

 

▲ 쉼터를 돌아보고 ~

 

 

▲ 길은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이어진다.

 

 

▲ 마천각쉼터에서 50미터쯤에 산불초소를 지나고 ~

 

 

▲ 초소 앞에서 올라온 마천각쉼터 방향으로 돌아본다. 약 10여년전에만 해도 암반위로 다니던 길이 이제는 모두 목계단이 설치되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 앞산 정상을 100여미터 앞두고 목계단 앞에 이정목이 서있다. 여기서 부터 앞산정상까지 목계단이 이어진다. 하단 우측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오르고 또 오르고 ~

 

 

▲ 앞산 정상을 바로 코앞에 두고 또 하나의 갈림길, 앞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산성산이나 대덕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계속 직진하여 오른다.

 

 

▲ 계단을 다 오르면 저만치 앞산 정상석이 보인다.

 

 

해발 658.7m의 앞산 정상은 3년전인 2019년 9월, 34년만에 경찰통신대 철수로 개방된 곳으로 그 전 까지는 아쉽게도 정상 주위를 돌아 내려가야 했다. 정상석 주위에는 삼각점(대구 24, 1988 재설)과 국토지리정보원의 안내판이 서있다. 

 

 

▲ 올라온 비파산 능선과 대구시내 모습이 시원스레 눈에 들어온다.

 

 

앞산은 대구 시가지의 앞쪽에 있다고 하여 앞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일제시대에는 대덕산이라 부른 일도 있었으나 산 모양이 봉의 벼슬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하기도 하여 혼용되어 오다가 1975년에 앞산이라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 다음 목표인 왕굴 방향으로 가기위해 산성산 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간다.

 

 

▲ 경찰 통신대 시설인 컨테이너 및 통신장비 등이 아직 완전히 철거되지 않은 상태이다.

 

 

▲ 앞산정상 방향으로 한번 되돌아 보고 ~

 

 

▲ 정상에서 몇걸음 내려오면 오른쪽은 앞산 전망대 및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있고 ~

 

 

직진해서 또다시 몇걸음 옮기면 로프가 트인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왕굴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이틀전에 왕굴에서 이곳으로 올라와 앞산 정상을 거쳐 전망대로 내려갔었다.  방부목 지지대에 왕굴이라는 표시가 있을 뿐 별도의 이정목이 설치되지 않은 이유는 암반코스가 위험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앞산 정상에서 왕굴로 이어지는 정식코스(이정목이 설치되고 등산로를 어느정도 손본 곳)로 내려가기 위해 대덕산 방향으로 이동한다. 

 

 

▲ 내림막길을 100여미터 내려가면 이정목 하나를 만나서 대덕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 구조표시판(주-8)과 후방 암반위의 산불주의 표지판을 차례로 지나고 ~

 

 

 

 

▲ 암반위에서 내려온 앞산 정상을 돌아보고 목계단을 내려가면 ~

 

 

이정목을 만나서 오른쪽 왕굴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단 우측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이 코스가 앞산과 왕굴을 연결하는 나름의 정식코스이다. 

 

 

▲ 앞산과 대덕산을 연결하는 능선에서 왕굴로 내려서는 길은 낙엽에 덮힌 토끼길 형태이다.

 

 

▲ 길을 안내하는 시그널인지 뭔지 ~

 

 

▲ 낙엽덮힌 사면길을 조심해서 ~

 

 

▲ 구조표시판(다-5)을 만나고 ~ 이곳 등로는 로프울타리가 설치되는 등 관리의 흔적이 보이는 곳이다.

 

 

▲ 거의 대부분이 이런 낙엽에 덮힌 좁은 사면길이다.

 

 

▲ 가끔 요런 뚜렷한 길도 있고 ~

 

 

▲ 전방에 바위더미가 나타나면 왕굴의 상단부이다.

 

 

바위 앞에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왕굴전망대에서 앞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사진상 왼쪽으로 20여미터 가면 암반길을 통하여 앞산 정상으로 바로 갈 수 있다. 

 

 

▲ 왕굴 위에 있는 왕굴전망대의 모습이다. 오늘 올라온 비파산 능선이 보인다.

 

 

▲ 왕굴전망대에서 주변 풍광과 시내 전망을 담고 ~

 

 

▲ 목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

 

 

왕굴을 만난다.  
공산전투에 패한 왕건이 이곳 동굴에 숨어 있을때 견훤의 군사가 찾아 왔을때에 주위에 운해가 가득하고 깊지 않은 동굴임에도 입구에 거미줄이 쳐있어 왕건을 발견치 못했다고 하며 왕이 머물렀던 동굴이라 하여 왕굴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왕굴 외부 좌측에는 왕굴 표석과 왕굴의 유래 안내판 등이 서있고, 왕굴 내부는 깊지 않아 크게 어둡지도 않고 바닥의 최저부에는 약간의 물이 고여있다. 하단 최우측사진은 굴 내부에서 외부로 본 모습이다. 

 

 

▲ 왕굴을 뒤로하고 다음 목표지점인 통일기원돌탑으로 향한다.

 

 

▲ 돌탑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역시 낙엽에 덮혀있다.

 

 

▲ 경사진 내리막길을 따르다가 앞산9번 구조표시판을 만나고 ~

 

 

▲ 낙엽에 덮혀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 전방에 돌탑이 나타나고 ~

 

 

▲ 상부가 무너져 보이는 돌탑의 뒷부분에 닿는다.

 

 

▲ 이 통일기원돌탑은 개인이 쌓은 돌탑으로는 전국 최대의 돌탑이라고 한다.

 

 

통일기원돌탑은 높이 23m, 둘레 75m의 규모로, 1970~2003년까지 근 33년에 걸쳐 개인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쌓은것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11년전인 2011. 10. 12에 왕굴을 찾았을때에 이 탑을 쌓은 대구 서구 비산동 어르신의 나이가 73세 였으니 지금은 84세의 나이가 되었을텐데 ~ 

 

 

▲ 돌탑을 뒤로하고 ~

 

 

▲ 돌탑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자그만 생수터가 보인다. 물이 마르지는 않았다.

 

 

▲ 돌탑을 나서 몇걸음 옮기면 이정목이 서있고 좌향하여 안일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앞산 정상 아래의 능운정으로 연결된다.

 

 

▲ 구조표시판(다-3)을 만나고 ~

 

 

▲ 앞산전망대 갈림길을 만나서 좌향하여 안지랑골관리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늘 이 지점에서 앞산전망대와 앞산정상을 올랐다가 왕굴과 돌탑을 거쳐 이 지점으로 다시 오게된것이다.

 

 

▲ 안일사 전방 100미터 지점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오늘 아침 시멘트길을 따라 안일사를 거쳐 올라왔으니 내려갈때는 오른쪽 안지랑골관리소 방향으로 숲길로 가기로 한다.

 

 

▲ 진행로 아랫쪽에 안일사가 보인다.

 

 

▲ 안일사 갈림길에서 안지랑골관리사무소(600m) 방향으로 ~

 

 

▲ 튀어나온 돌과 드러난 나무뿌리 등으로 울퉁불퉁 숲길

 

 

▲ 안지랑골관리소까지 요런 목계단이 4개쯤 ~

 

 

▲ 체육공원 갈림길에서 안지랑골관리소(400m) 방향으로 ~

 

 

▲ 충혼탑 갈림길에서 안지랑골(100m) 방향으로 ~ 하단우측 사진은 안지랑골 방향으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물탱크 앞을 지나고 ~

 

 

▲ 정자 옆을 지나면 ~

 

 

▲ 노란 은행잎으로 덮힌 야자매트길 끝에 안지랑골관리소 앞으로 빠져 나간다.

 

 

▲ 숲길에서 빠져나와 관리소 앞에서 우향해서 주차장으로 향한다.

 

 

▲ 공영주차장 자리를 못찾은 승용차들이 고령촌돼지찌개 식당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 가을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안지랑골 입구, 고령촌돼지찌개 간판 앞에 주차된 승용차로 돌아와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