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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대덕산-앞산-산성산

앞산 골안골(무당골) 계곡길 따라 오르다가 우측 능선길로 하산

by 영영(Young Young) 2023. 1. 16.

● 일 자 : 23. 1. 5(목)  흐림

● 코 스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골안골 입구 - 골안골(계곡길) - 골안골 우측 능선길 - 골안골 - 앞산자락길 - 골안골 입구 - 안지랑골 공영주차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3.3km (산길샘 기록)
   - 소요시간 : 1시간 27분

● 누구와 : 나홀로


ㅇ 골안골의 계곡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다가 골안골의 우측 능선을 따라 올라오는 길을 만나서 만난 능선을 타고 내려온다. 지난 1월 1일 골안골 계곡길을 탐방했기에 오늘은 복습하는 기분으로 계곡길을 다시한번 올라서 바로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고자 한다. 

ㅇ 골안골(무당골)은 옛 시절 무당들이 이곳에서 점을 치고 굿을 하며 제를 올렸을 상상을 하면 왠지 지금이라도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올것 같은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희미한 족적 외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는 계곡길은 넘어진 고목들이 사방에 널려있고, 한참 계곡을 오르면 사면길을 따라 서서히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골안골의 우측능선에 접속한다. 

ㅇ 특징없는 희미한 오솔길 합류점에서 능선을 타고 골안골로 내려가는 길은 수목이 앞을 가리는 불완전한 조망을 몇군데 보여주고 구조표시판(라-7,라-8)이 서있을 뿐 아니라 등로도 계곡보다는 훨씬 뚜렷하며 능선은 앞산빨래터공원의 해넘이전망대 앞으로 절벽처럼 떨어지는데 능선이 끝나기전 가족묘(6기) 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해 골안골 입구로 내려와 자락길을 따라 안지랑골로 원위치 했다.  

 

 

 

▲ 집에서 6km떨어진 안지랑골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길, 4거리 신호대기중에 앞산전망대가 뾰족하게 솟아있다.

 

 

▲ 앞산 골안골에는 이렇다 할 주차장이 없기에 안지랑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골안골 입구로 향한다. 목요일 아침 9시 45분경인데 마침 빈자리가 두어군데 있다.

 

 

▲ 안지랑골 입구로 나가 좌향하여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골안골 지하보도와 승강장을 지나서 ~

 

 

안지랑골에서 400여미터 가면 골안골 입구를 만난다. 

 

 

▲ 앞산공원안내도와 에어건, 화장실, 운동시설이 있는 입구에서 정면 후방의 파고라가 설치된 곳으로 진행한다.

 

 

▲ 낙엽위에 오솔길의 흔적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

 

 

이정목이 서있는 앞산 자락길 4거리를 만나 앞산 정상방향으로 직진한다. 하단 우측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앞산 자락길이 이곳에서 좌우로 연결되는데 우향하여 60~70여미터 가면 골안골(무당골)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직진하면 곧바로 구조표시판(라-1)을 만나고 ~

 

 

▲ 계곡길을 따라가면 ~

 

 

▲ 돌탑 하나를 만나고 ~

 

 

안내판 기둥만 서있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서 우전방에 보이는 계곡으로 들어선다. 오늘의 예정 코스는 이곳 골안골 계곡으로 올라가 골안골의 오른쪽 능선을 만나면 그곳에서 되돌아 오고자 한다. 비교적 코스는 짧다.  

 

 

▲ 계곡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자그만 안내판은 물론 사람이 다닌 흔적도 없지만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골안골의 계곡길 코스이다.

 

 

▲ 계곡으로 들어서면 계곡의 오른쪽으로 희미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 계곡을 건너 오솔길로 들어서면서 돌아 본다.

 

 

▲ 오솔길은 낙엽위에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고 ~ 부러져 넘어진 나무들이 가는 길을 가끔 막기도 하지만 ~

 

 

▲ 누군가의 정성이 모인 돌탑이 지나간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얼음이 녹지않은 계곡 한쪽에는 '용천수'라는 표석 옆에는 무당골이란 이름처럼 촛불기도를 금지한다는 자그만 안내판이 보이고 ~

 

 

▲ 용천수 표석과 촛불금지 표시판이 있는 자리를 올라가며 되돌아 본 모습으로 옆에는 평평한 작은 공터가 있다.

 

 

▲ 이끼 낀 허물어진 돌탑과 ~

 

 

▲ 쓰러진 나무들이 계곡 이곳저곳에 어지럽게 보인다.

 

 

▲ 부러진 나무 아래를 통과하여 ~

 

 

▲ 덩그러이 홀로 놓인 바위옆을 지나고 ~

 

 

▲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만 한편 시간이 멈춰있는곳, 이런 길을 가는것이 싫지 않다.

 

 

▲ 나홀로 돌탑 앞에서는 쓰러진 나무위로 통과 ~

 

 

▲ 진행로 오른쪽에는 골안골 계곡이 정상으로 이어진다.

 

 

▲ 내가 아닌 누군가 이 길을 다녀간 사람의 흔적이 보인다.

 

 

큼직한 바위더미를 만나면 바위 앞에 희미한 오솔길 삼거리가 보이는데 왼쪽으로 80여미터 올라가면 골안골의 왼쪽 능선길과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바위 앞에서 오른쪽으로 턴하면 바로 물마른 계곡을 건너고 ~

 

 

▲ 계곡을 건너면 곧바로 용도를 알 수 없는 축대 쌓인 평평한 자그만 공터 앞을 지나고 ~

 

 

▲ 또 몇 걸음 가면 촛불 기도처의 흔적이 발견된다.

 

 

▲ 진행로는 계곡을 벗어나 서서히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고 ~

 

 

▲ 우중에는 비를 피할 수 도 있을것 같은 바위 앞을 지나서 ~

 

 

▲ 또다시 좌전방에 커다란 바위더미가 나타나고 ~

 

 

▲ 바위 우측으로 올라가다가 축대위의 산소 앞으로 돌아가면 ~

 

 

골안골에서 올라오는 지능선 삼거리를 만난다. 우향하여 능선을 타고 출발점으로 내려 가고자 한다. 하단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골안골의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가는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급내리막길 수준이라 내리막 주의를 하면서 내려가야 한다.

 

 

▲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하여 마치 전방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인다.

 

 

▲ 자그만 바위 조망터를 만나는데 앞을 가리는 나무들 때문에 불완전한 조망을 보여준다.

 

 

▲ 이곳도 마찬가지 불완전한 조망을 ~

 

 

▲ 꼬불꼬불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

 

 

▲ 평평한 공터 옆에 구조표시판(라-7)이 서있고 ~

 

 

▲ 송림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 역시나 불완전한 조망터를 지나 ~

 

 

▲ 소나무숲에서 참나무숲으로 바뀌어 간다.

 

 

▲ 돌무지 옆 산소를 지나 ~

 

 

▲ 구조표시판(라-8)이 서있는 오솔길 사거리를 만나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르면 ~

 

 

좌전방에 여러기의 묘 들이 보이고 ~
며칠뒤에 확인한 일이지만 능선은 이곳에서 묘의 왼쪽으로 이어져 빨래터공원의 해넘이전망대 앞으로 낭떠러지 처럼 떨어지는데 탐방을 하는 당일에는 묘 왼쪽으로 길이 낙엽에 다 덮혀 보이지 않아서 묘의 우측으로 보이는 길을 따르니 ~ 

 

 

▲ 진행로는 능선을 벗어나 야생화들이 심겨진 오솔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간다.

 

 

▲ 앞산 자락길은 아니지만 산자락을 타고 오솔길을 따라가면 ~

 

 

▲ 앞산 자락길을 만나 우향하여 안지랑골 방향으로 이동한다. 하단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앞산 자락길과 합류지점에는 나즈막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을 뿐 특별한 표시는 없다.

 

 

▲ 자락길 합류지점에서 우향하면 골안골 계곡이 눈 앞에 보이고 ~

 

 

▲ 골안골 안내판이 서있는 물마른 계곡을 지나면 ~ 하단 우측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골안골'은 골짜기 사이 가느다란 골짜기란 뜻으로 세골 또는 가는골, 골안 등이라 불리웠으며, 해방 후 무당들이 많이 모여들어 무당골이라 불리기도 했다. 자락길 조성 초기에만 해도 이 지점은 골안골 대신에 '무당골'이라 표기했었다. 

 

 

앞산자락길 안내판과 이정목 2개가 서있는 골안골 4거리를 만난다. 직진길은 안지랑골로 이어지는 앞산자락길, 오른쪽은 앞산 정상(골안골 계곡길), 좌향하여 골안골 입구로 내려간다. 

 

 

▲ 좌향하면 골안골로 이어지는 대체로 널찍한 길이 이어지고 ~

 

 

▲ 몇십미터 이동하면 진행로의 왼쪽으로 같이 내려가는 길이 보여 그쪽길을 따라가 본다. 현재의 길로 계속 내려가면 골안골 입구의 파고라 오른쪽으로 연결된다.

 

 

▲ 몇십미터 내려가면 골안골 입구의 파고라 건물이 우전방에 보이고 좌측으로는 공사가림막이 보인다.

 

 

▲ 골안골에는 현재 도시형 캠핑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앞산순환도로 맞은편의 전망대와 하늘다리를 거쳐 연결된다.

 

 

▲ 파고라 앞으로 진행하여 골안골 입구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캠핑장 진입로로 빠져 나간다.

 

 

▲ 우향하여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안지랑골로 가다가 축대가 트인 오른쪽 산자락으로 올라 붙어 ~

 

 

▲ 자락길을 따르면 배수로와 같이 이어지기도 하다가 다시 앞산순환도로로 내려섰다가 ~

 

 

▲ 곧바로 다시 자락길로 들어서고 인디언카페 옆 운동시설로 이어진다.

 

 

▲ 안지랑골 입구에서 보문사 절로 이어지는 포장도에는 시화가 걸려있고 ~

 

 

▲ 안지랑골 계곡의 목교를 건너 ~ 하단 사진은 목교 상하류의 안지랑골 계곡 모습이다.

 

 

▲ 안지랑골 공용주차장으로 돌아와 짧은 탐방을 마친다.

 

 

▲ 산길샘 기록(파란색선이 오늘 코스임)

 

 

▲ 구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