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자전거 #라이딩

금호강과 신천을 따라 가창호 라이딩 ~ 폭우를 만난 전기자전거의 결과는?

by 영영(Young Young) 2021. 5. 31.

지난달 5월 3일 강정 고령보에 갈때는 금호강을 따라 무태교를 지나서 서변대교 방향으로 이어갔다. 
그런데 무태교와 서변대교 사이에 대구 달성군 가창에서 발원한 대구 신천이 합류한다. 
그래서 오늘은 신천을 따라 가창호(가창댐)를 돌아보기로 했다. 

코스를 보면 갈때는 시지에서 금호강을 따라 가다가 동촌해맞이다리와 아양교 사이에서 금호강을 벗어나 시내를 통과하여 신천교에서 신천에 합류하여 가창호에 도착하고 돌아올때는 시내통과 없이 신천과 금호강을 따라 귀가하기로 하였다. 

오늘도 역시 흐린날씨에 출발하였는데 돌아올때 무태교를 지나면서 그야말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기억에 남을만한 라이딩을 하였다. 혹시 재수없게 벼락이나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벼락이 설마 나한테 오겠냐며, 중간중간에 다른 사람처럼 다리밑이나 비가림을 찾아서 쉬어갈까 하다가 비가 언제 그칠지도 모르니 공항교 밑에서 한 10분쯤 잠시 비를 피했을뿐 쉼없이 빗속에서 라이딩을 계속했다. 

우천시 전기자전거는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 지난번 영천 영동교 및 청계사 라이딩때도 왠만큼 비를 맞았고 오늘은 아예 빗물에 잠수를 했을만큼 폭우를 장시간 맞으면서도 전기를 끄지않고 PAS방식을 이용했다. 그런데도 자전거는 멀쩡하이 작동한다. 뽑기를 잘한 덕분인지, 운빨인지 ~ 아무래도 자전거 수명에는 치명타일수도 있지 않을까? 




■ 탐방일 : 2021. 5. 28(금), 흐리고 폭우

■ 탐방코스 : 남천과 금호강 신천을 이용한 가창호 왕복
ㅇ 갈때 : 시지 사월 - 성동교 - 성동1교 - 매호교 - 금호강 범안대교 - 인도교 - 화랑교 - 동촌해맞이다리 - 동촌강나루타운 - (시내통과) - 신천교 - 동신교 - 수성교(2호선) - 대봉교 - 희망교 - 중동교 - 상동교 - 두산교 - 용두교 - 파동교(파동고가교) - 가창교 - 용계교 - 가창호(가창댐)
ㅇ 올때 : 가창호(가창댐) - 용계교 - 가창교 - 파동교 - 용두교 - 두산교 - 상동교 - 중동교 -희망교 - 대봉교 - 수성교 - 동신교 - 신천교 - 신성교 - 칠성교 - 경대교 - 도청교 - 성북교 - 침산교 - 무태교 - 산격대교 - 금호1교 - 금호2교 - 공항교 - 아양철교 - 아양교 - 동촌해맞이다리 - 화랑교 - 인도교 - 범안대교 - 남천 매호교 - 성동1교 - 성동교 - 시지 사월   

■ 탐방거리 : 63.5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5시간 51분(주행 3시간 45분, 휴식 2시간 6분)

 

 

▲ 수성구 시지 사월동에서 출발하여 가창호까지 왕복, 갈때는 거리를 줄이고 지겨움을 덜기 위해서 시내를 통과하였으며, 올때는 신천과 금호강 남천을 따라왔다.

가창호(嘉昌湖)는 1958년 6월에 최초 축조되었고 전두환 대통령 당시 106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3년기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86년 4월에 준공되었다고 한다. 

 

 

 

▲ 만촌 인터불고호텔과 오른쪽 후방의 화랑교, 자전거를 탄후에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참 많이 다닌길이다.
▲ 전방에 보이는것이 동촌 해맞이다리, 저 다리를 건너서 강 왼쪽편으로 이동한다.
▲ 해맞이다리를 건너 우향하여 200~300여미터 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르다가 좌향하여 동촌강나루타운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제 시내를 통과하여 신천교로 이동한다.
▲ 동해회식당 앞으로 빠져나와 도로건너서 좌향하여 이동한다.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동백장여관 앞에서 우회전
▲ 철교 아래 통과
▲ 우리제통의원 앞에서 우회전
▲ 동대구역과 신천역을 지나서 신천교를 건너서 좌향하여 신천변으로 내려간다.
▲ 신천교 위에서 상류 가창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 신천교 아래 강변으로 내려와 신천 자전거길을 따른다.

 

신천(新川, Sincheon)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의 동부에 흐르는 하천이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 최정산에서 발원하여, 가창면 용계리에서 대천을 합류하여, 대구광역시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북구 침산동에서 금호강으로 흘러든다. 하천 양편 둑에는 산책로 및 운동로가 조성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신천의 서쪽 둑에는 신천대로가, 동쪽 둑에는 신천동로가 있어, 대구광역시의 중요한 교통 시설이 되고 있다. (Daum 백과 참조)

 

 

▲ 동신교와 수성교를 차례로 지나고 ~ 사진은 수성교의 모습
▲ 대봉교를 지나고 ~
▲ 희망교를 지나고 ~
▲ 신천에는 그 명성만큼이나 휴식과 레져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내년에는 신천 건너편 저곳 아파트에서 신천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
▲ 중동교를 지나고 ~
▲ 자전거전용도로 안내판을 비롯해서 각종 표시판이 서있다. 좌측에는 유속과 유량조정 및 수질개선 위한 나즈막한 보가 위치하고 후방에는 상동교가 보인다.
▲ 상동교 아래를 통과하면 자전거도로가 끊어지고 좌향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맞은편으로 이동해 우향하여 진행한다. 하단 사진은 징겅다리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두산교를 지나고 ~
▲ 용두교를 지나고 ~
▲ 파동교 하류 징검다리의 모습
▲ 전방에 보이는 파동교(파동고가교)
▲ 계속 직진해서 파동교를 지나서 파동화성파크아파트 앞으로 올라간뒤 가창교 건너서 용계교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파동교 전에 징검다리를 건넌다. 우측 사진은 징검다리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징검다리 건너서 좌향해서 파동교 아래를 지난다.

 

▲ 좌측에 보이는 아파트가 파동화성파크, 후방이 가창교이다. 자전거 도로는 여기서 끝이난다.
▲ 자전거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올라와 가창교 직전에 지나 온 파동교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측에 가창교를 끼고 가창/청도 방향으로 직진한다.
▲ 좌향하여 용계교를 건너서 ~
▲ 가창 동우중기(소문난 가창 옛날손 원조 쌀 찐빵만두) 앞에서 우회전 ~
▲ 다와서 손칼국수 앞을 지나 ~
▲ 가창호(가창댐) 도착   마침 나와 비슷한 나이에 나홀로 라이딩을 온 분이 계셔서 한참동안 대화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는데 이 양반이 타고온 자전거가 29인치 발통에 500만원대쯤 된다나? 카본 프레임 답게 아주아주 가벼웠고 못 올라가는 산이 없다고 자랑(?) 하였다. 나이들어 건강유지와 취미생활에 투자하는만큼 좋은게 있겠는가,,,
▲ 돌아오는 길에 만두집에 들러 만두를 사가지고 다리 밑에서 잠시 휴식과 함께 시식을 ~ 이때만 해도 기분 좋았지
▲ 신천교를 지나고 ~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 신천철교(경부선, 경부고속철도)를 지나고 ~
▲ 신성교를 지나고 ~
▲ 칠성교를 지나고 ~
▲ 경대교를 지나고 ~
▲ 도청교를 지나고 ~
▲ 성북교를 지나고 ~
▲ 침산교를 지나고 ~
▲ 침산잠수교를 좌측에 끼고 직진한다. 이제 신천에서 금호강으로 들어선다. 하단 사진은 침산 잠수교의 모습이다. 지난 번 강정고령보에 갈때는 저 다리를 건너서 우향해서 진행했다.

무태교를 지나면서 그야말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기억에 남을만한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행여 재수없게 벼락이나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벼락이 설마 나한테 오겠냐며, 중간중간에 다른 사람처럼 다리밑이나 비가림을 찾아서 쉬어갈까 하다가 비가 언제 그칠지도 모르니 산격대교 - 금호1교 - 금호2교를 차례로 지나고 공항교 밑에서 한 10분쯤 잠시 비를 피했을뿐 쉼없이 폭우속 라이딩으로 집에 도착했다.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