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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자전거 #라이딩

영천 영동교 부근 꿀맛 아침식사

by 영영(Young Young) 2021. 5. 24.

자전거를 사서 나름 장거리 라이딩이라고 강정고령보에 다녀오고 오늘은 하양을 지나 영천(영동교)을 목표로 금호강을 따라 라이딩에 나섰다. 영천은 내 젊은시절, 20대 후반의 피끓는 시절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또 여기에서 결혼 후 신혼살림을 차린 추억스런 곳이다.
예보에는 흐린날씨라고 했고 집을 나설때에는 이슬비가 오는듯 마는듯 했는데, 결국은 중간에 상당한 비를 맞았다. 전기자전거는 비를 맞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뭐 어쩌겠노, 자전거길을 따라 노랗게 핀 금계국들이 비를 맞아서 더욱 영롱한 모습으로 기분을 업해 주었지만 영천 직전에 강변 공사로 자전거길을 막아놓아 우회하는 비포장길은 울퉁불퉁 흙탕물로 기분을 다운시켰다. 영동교 부근, 영천시장 맞은편에서 돼지국밥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같은길로 되돌아왔다.

 

 

■ 탐방일 : 2021. 5. 18(화), 흐리고 가랑비


■ 탐방코스 : 대구 수성구 사월동 ~ 영천시장(영동교)
성동교 - 성동1교 - 매호교 - 가천잠수교 - 안심교 - 자전거전용다리(오목천) 건너 - 금호3교 - 남하교 - 대부잠수교 - 하양교(다리건너 반대편 이동 우회전) - 신대교 - 제2금창교 - 금창교 - 황정교(황정교 건너서 좌회전하여 내려가서 다시 작은 4거리 우회전) - 금호대교 - 영서교 - 영천교 - 영동교


■ 탐방거리 : 75.1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5시간 40분(이동 4시간 10분, 휴식 1시간 30분)

 

 

 

▲ 수성구 사월에서 영천 영동교까지, 카카오맵으로 본 예상거리와 시간, 약 35km로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자전거 소요시간은 평속 20km/h 내외로 환산한 것이다.
▲ 오늘 내가 다녀온 구글 트랙이다. 왼쪽이 출발점인 수성구 사월, 오른쪽이 목적지인 영천 영동교이다.
▲ 집을 나와서 남천 자전거길을 따라 율하 방향으로 이동한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 오늘 찍은 모든 사진들은 비가와서 폰을 핸들바 케이스에 거치한 상태로 찍었기 때문에 다른때 보다는 맑지 못하고 흐릿한 편이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사용하기엔 딱 안성맞춤이다.
▲ 성동교에 이어서 성동1교를 지나고 ~  뒷쪽의 철교는 경부선이다.
▲ 후방 매호교 부근에서 ~
▲ 우향하여 남천을 건너서 ~ 영천으로 가는 근거리는 매호교를 건너서 안심교로 바로가는 것이지만 가천잠수교를 이용하고자 돌아가기로 한다.
▲ 남천변에서 금호강변으로 바뀌고 ~
▲ 가천잠수교를 지나 율하방향으로 고고 ~
▲ 안심교 아래를 통과
▲ 금호강변길을 따라 자전거길과 시멘트 차도가 한참 같이 간다.
▲ 첫번째 만나는 쉼터, 금호강 종합안내도와 표지판,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다.
▲ 나만의 전용도로, 금계국 천지와 함께 ~
▲ 나는 금호강 종주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영천생태공원까지는 28km, 영천생태공원은 영천시 망정동에 있는 우로지생태공원을 의미하는것으로 추측된다.
▲ 영천으로 가는 동안 다리 앞의 안내판들이 한결같이 이렇게 훼손되어 있다.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금호3교 아래를 지나간다.
▲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남하교 아래 통과
▲ 작약과 금계국이 비를 촉촉히 맞아 더욱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대부잠수교(대조리-부호리) 옆을 지난다.
▲ 하양교 앞서 강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하고 있다. 왼쪽은 평광타운, 롯데 낙천대, 우측은 창신무학
▲ 하양교 아래를 통과해서는 하양교를 건너서 하양롯데아파트 방향으로 우향해서 진행
▲ 하양체육공원을 지나고 ~
▲ 더없이 넓게 펼쳐진 강변자전거길을 달린다. 어딜가나 강변가에는 하양파크골프장
▲ 신대교 아래 통과
▲ 제2금창교(금호-대창) 와 금창교 아래 통과
▲ 금창교 통과해서 둑길로 올라와서 금호성당 앞으로 진행
▲ 진행로 우편의 나즈막한 무명다리 옆을 지난다. 영천시 금호읍 관정리와 어은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 넓은 강변을 따라 한적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 쭉쭉 시원하게 뻗은 길을 따라 상쾌한 기분으로 ~
▲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화랑설화마을 앞을 지난다. 설화마을은 신라 천연동안 만들어 온 이야기, 천년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우리 고유의 이야기! 천년의 역사, 천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테마파크로 조성해 놓은 곳이라고 한다.
▲ 후방에 황정교가 보이고 여기서 강변을 벗어나 좌향하여 일반도로를 따라서 ~
▲ 황정교를 건너고 후방 4거리에서 왼쪽방향, 크지않은 표지판들이 잘 안내하고 있다.
▲ 강변으로 내려와서 우회전 ~ 왼쪽에 보이는 다리는 방금 건너온 황정교
▲ 다시 반듯한 자전거도로가 이어지고 ~ 금호대교 아래를 통과
▲ 강변공사중으로 비포장 둑길로 올라가서 진행, 군데군데 흙탕물
▲ 비포장에서 시멘트포장으로 바뀌고 ~
▲ 철교 아래를 통과하고 ~
▲ 영서교를 통과하고 ~
▲ 이어서 영천교 통과
▲ 오늘의 목적지인 영동교 도착, 다리에 설치된 시계를 보니 아침 9시 30분이다. 7시쯤 집을 나섰으니 2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열씸 밟았는데도 느림보 거북이다.
▲ 영동교 부근의 아파트 단지
▲ 인근 완산시장 맞은편 예식장 부근 식당에 들어가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맛있게 아침을 해결, 꿀맛이다 ~!!
▲ 식사후 다시 영동교 앞으로 되돌아오니 10시 15분경, 식당에 들어가 45분쯤 시간을 보냈다. 다시 왔던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
▲ 비에젖은 한적한 길,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이 기분을 누가 알리오
▲ 비온다고 식당 아줌씨가 걸치라고 준 우의, 세상에는 생각보다 고마운 사람이 이렇게 많아요
▲ 하양교 직전까지 돌아왔고 ~
▲ 자전거오아시스 공원을 잠시 돌아보고 ~,
▲ 강정고령보는 얼마전 다녀왔지요
▲ 뒷쪽에 보이는 매호교를 건너서 귀가완료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