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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자전거 #라이딩

강정 고령보(江亭高靈洑) 라이딩

by 영영(Young Young) 2021. 5. 16.

자전거를 구입후 첫 장거리 라이딩에 나섰다. 
왕복 90여Km니 내 기준 장거리이지, 보는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직장내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가끔씩 가는곳인 강정 고령보가 목적지이다. 

강정고령보(江亭高靈洑)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낙동강의 보이자 교랑이다.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건설되었고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 전동샵들이 운영중이다. 아이와함께 산책하며 휴식하기 좋은 곳이며, 밤에는 디아크의 야간 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다. (출처 Daum위키백과)

날씨는 맑고 미세먼지도 보통이어서 라이딩하기에 참 좋았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강변 바람은 무시할수 없었다. 첫 장거리 출차라 갈때는 발힘으로, 올때는 거의 모터의 힘을 빌렸다. 단 갈때에도 오르막을 오를때는 간간이 모터의 힘을 빌렸다. 그게 곧 전기자전거의 매력이다. 

금호강 자전거길을 따라 고령보까지 가는 길은 몇군데 오르막이 있어서 힘들수도 었지만 전기자전거 특성상 오르막은 별 의미가 없었다.  
목적지까지 코스를 특별히 사전 조사하지 않았기에 도중에 두어번 주변인께 물어서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고, 자전거길의 일부가 예전에 탐방한 대구둘레길과 같아서 감회가 새로웠다. 

라이딩 시간을 살펴보니 의외였다.
불과 90여키로 되는 거리를 이동시간만 5시간 이상 걸렸고, 1시간 30분 가량 휴식을 하여 6시간 30분의 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전기자전거는 아무리 빨리 달릴려고 해도 최고속도를 24km로 제한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전력으로 달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탐방일 : 2021. 5. 3(월), 맑음

■ 탐방코스 : 수성구 사월동에서 금호강 따라 강정 고령보 왕복
성동교 - 성동1교 - 매호교(남천에서 금호강변으로 진입, 매호천 건너서 반대편 이동 후회전) - 가천잠수교 - 금호강교 - 범안대교 - 수성파크골프장(다리 건너 반대편 이동 좌회전) - 화랑교 - 동촌해맞이다리(다리 건너 반대편 이동 우회전) - 아양교 - 공항교 - 금호2교 - 금호1교 - 산격대교 - 무태교 - 침산잠수교(다리 건너 반대편 이동 우회전) - 서변대교 - 조야교 - 노곡교 - 팔달대교 - 매천대교 - 금호대교 - 와룡대교 - 해량교 - 세천교(다리 건너 반대편 이동 우회전) - 강창교 - 디아크 문화관 - 강정고령보

강정고령보에서 죽곡산 서남쪽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매곡취수장을 지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185번지' 부근에서 턴하여 갔던길로 되돌아옴

■ 탐방거리 : 89.05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6시간 29분 (이동 5시간 6분, 휴식 1시간 22분)

 

 

 

수성구 사월동에서 고령 강정보까지의 라이딩 코스 다음(Daum) 지도상 적색 라인이 라이딩 다녀 온 코스이다. 금호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길이다.
▲ 수성구 고모동 철새도래지 홍보(안내)시설 수성구 사월동 집을 나와 성동교 - 성동1교 - 매호교 - 가천잠수교 - 금호강교 - 범안대교를 차례로 지나서 만나게 되는 곳이다. 이 길은 금호강 우회 자전거길로 차량과 겸용도로이다.
▲ 수성파크골프장을 지나면 인도교를 따라 금호강을 건너 좌향하여 이동한다.
▲ 화랑교를 지나고 동촌해맞이다리 앞에서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데크길을 따라 해맞이다리를 건넌다. 이 다리는 2011년 7월말에 준공되었다. 다리위에서는 끌바하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개념없는 사람들도 간간이 보였다.
▲ 해맞이다리에서 보는 금호강 하류방향(아양교와 아양철교), 다리건너 우회전 이동한다.
▲ 아양교를 지나서 아양철교 신암동과 불로동을 연결하는 아양 기찻길(아양철교)은 78년 동안 기찻길의 역할을 마치고 지금은 카페와 시민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 공항교와 그 우측 불로서한이다음아파트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저곳 아파트에 살때는 탑층에 살았던지라 야외 테라스에서 삽겹살도 많이 꿉어 먹었다. 생각하면 꿈같은 시절이었다.
▲ 금호2교를 지나고 ~
▲ 강정보까지는 24키로 남았단다. 얼마 안 남았네?
▲ 자전거를 타면서 주위에서 많이 들은소리, 4대강 사업이 말도 많지만 자전거길 하나는 잘 만들어 놓았다고 ~ 강변과 유니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단지가 어우러지고 있다.

 

▲ 금호1교 - 산격대교 - 무태교를 차례로 지나고 ~
▲ 침산교 직전 우회전하여 침산잠수교를 건너고 ~
▲ 침산잠수교를 건너면 삼거리에 화장실과 자전거 수리점 등이 있다. 여기서 우회전
▲ 서변대교를 지나고 ~
▲ 조야교 지나서 ~
▲ 노곡교를 지나서 팔달대교와 삼호선 지상철
▲ 여기서 강정고령보까지는 약 17km
▲ 팔달교 아래 통과, 이곳부터 해량교 직전까지는 대구둘레길 6코스(팔달서재길, https://blog.daum.net/smirinae/6041838)와 동일하다.
▲ 매천대교를 지나고 ~
▲ 금호대교를 지나 방천대교 아래를 지나간다.
▲ 와룡대교를 지나고 ~
▲ 해량교를 지난다.
▲ 여기서 강정고령보까지는 약 10km
▲ 새천교 못미쳐 잠시 쉬면서 ~ 지금 쓰고있는 헬멧이 자전거 사면서 준 공짜 사은품인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확인하니 2만원짜리란다. 코코에서 4만원짜리 기능성 헬멧(Mips)으로 바꿨는데 안전상 좀 더 좋을까? 선글라스는 지난 번 국외여행갈때 면세점에서 샀던거를 임시로 착용, 자전거용 고걸은 인터넷 주문중 ~
▲ 우향해서 세천교를 건너고 ~ (다리 건너 반대편 이동)
▲ 세천교 다리끝에서 우회전 해서 강변으로 내려가서 우회전하여 세천교 아래 통과
▲ 강변에는 어디나 파크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이용자 숫자에 놀랐다.
▲ 강창교 지나고 ~
▲ 드뎌 강정고령보 가까이 디아크 문화관

 

디아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것으로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잘 표현해 조형미와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아크는 건물면적 3천761m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낙동강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이곳 디아크는 작년 겨울(20. 2. 26) 대구둘레길 8코스(문양강창길, https://blog.daum.net/smirinae/6041840)에 방문했던 곳이다. 그때는 걸어서, 지금은 자전거로 ~
▲ 오늘의 목적지, 강정고령보 잔차 핸들이 말끔하다. 지금은 라이트. 핸드폰거치대 등을 설치해서 쪼매 지저분해졌지만 ~
▲ 강정고령보에서 죽곡산 서남쪽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매곡취수장을 지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185번지' 낙동강 제방길까지 2~3km쯤 더 갔다가 턴하여 집으로 되돌아간다. 이곳 유턴지점이 대구둘레길 8코스(문양강창길)에서 탐방했던 곳이다.
▲ 돌아가는 길의 디아크 문화관
▲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표석(표지판)과 해맞이 공원
▲ 동촌유원지 오리배 한대가 외롭다. 코로나 19의 끝은 어디일지?
▲ 이번 라이딩을 통해 파크골 애호가들이 이렇게 많은지 놀랐다.
▲ 대구둘레길의 마지막 16코스(팔현안심길) 이정목 여기서부터 가천잠수교까지는 대구둘레길 16코스(팔현안심길, https://blog.daum.net/smirinae/6041846?category=1809928)와 같다.
▲ 귀가후 앞쇼바 상태, 오일이 누출되어 지저분하다. 자전거샵에 문의한바, 기름이 흐를정도가 아니고 이 정도의 누출양이라면 정상적이라고 한다.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