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7(화) 초여름 날씨
와이푸 왈~~
미세먼지가 심하니 산에 가지 마란다.
미세먼지 없는 날 잡아서 산에 갈려면 1년에 며칠쯤 될까?
동네 뒷산 산책 겸 가는데 미세먼지 쯤이야
아뿔싸 ~!!
마침 집을 나서고 보니 그래도 산인데 물 한통도 안 챙기고 나왔네
▲ 소동지 못 둑 아래 길옆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
▲ 대구시 외곽순환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자세한 공사내역은 잘 모르지만 ~ 도로가 개설되면 이 지역도 많은 지형변화가 있을듯 하다.
▲ 오른쪽 뒤쪽에 보이는 건물은 종친 사당인 "추모제"이다.
▲ 자그만 다리를 건너서 뒤 돌아본 모습이다.
▲ 추모제 사당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면 널찍한 양봉장 2개가 도로의 양 옆으로 있다.
▲ 시멘트 포장길에서 좌/우 어느쪽으로 가도 되지만 오른쪽으로 가는것이 정상적인 길이다.
▲ 이정표에 의하면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면 능천산이라고 하는데 아직 여기에서 능천산으로 가보지는 않았다.
▲ 능천산 방향으로 들어서면 요렇게 묘터가 있다. 담에 이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
▲ 이정표 앞에서 직진하면 시멘트 포장길은 끝나고 요렇게 비포장으로 ~~
▲ 자그만 사방댐 앞에 별 의미없는 이정표 하나
▲ 자그만 개울가 옆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았다.
▲ 축대는 집터인지 묘터인지 밭터인지 ??~~
▲ 물가에 기도터로 보이는곳이 있어서 ~~
▲ 인공적인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긴 굴이 아닐까 싶다.
▲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곳까지 뭐하게 데크 계단을 만들어 놓았을까 하는 회의감이 생기기도 한다. 작년에 설치하것이다.
▲ 작년에 설치한 이정표인데 많이 잘 못 되었다. 지금까지 온곳이 소동골이고 왼쪽으로는 산림욕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거리가 없다. 과연 얼마쯤 거리에 산림욕장이 있자는 것인가? 그리고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요령봉과 능천산으로 이어진다. 진작 필요한 그쪽 표시는 아예 없다.
▲ 오늘 산책은 데크 계단 끝까지 올라서 오른쪽 전망바위를 보고 다시 계단 아랫쪽으로 내려와 산림욕장이라고 표기된 방향으로 가보고자 한다.
▲ 요기가 계단의 끝이다. 계단 끝에는 이정표가 한개 서있고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으로 몇 발자국 옮기면 몇개의 바위로 이뤄진 전망대이다.
▲ 이곳 이정표도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든다. 능천선이 빠졌고, 신서혁신도시는 소동골로 바뀌어야 한다. 굳이 이곳에 신서혁신도시를 표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 몇개의 바위군으로 이뤄진 전망대
▲ 남동쪽으로 능천산 줄기
▲ 남쪽으로 출발점인 소동지 못 부근
▲ 줌~~~인, 추모제 건물과 양봉장 등이 보인다.
▲ 남서쪽으로 석굴과 요령봉 줄기
▲ 석굴 줌 ~~
▲ 바위 전망대를 돌아나와 다시 올라왔던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산림욕장이라고? 뭐하는 곳인지 가보기로 한다.
▲ 그렇게 넓은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중턱에 이런 평지가 있을까? 여기가 옛적 석산이 있었던 곳일까?
▲ 산림욕장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어수선한 느낌은 왜일까?
▲ 좀 더 안쪽으로 몇걸음 옮기면 요렇게 평상과 벤취들이 보인다.
▲ 이정표에서 말한 산림욕장이 이곳인 갑다. 그러면 이정표에 20미터라고 표기하면 금방 이곳인줄 알텐데 ~~ 이곳 산림욕장에서 곧바로 요령봉으로 가는길이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 주변을 살펴보니 산림욕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따라 요령봉을 찾기로 한다.
▲ 흐물흐물 길이 없어진다. 그런데 어떤분이 왜 설치했는지 알 수 없는 빨간리본이 줄곧 산 봉우리 쪽으로 이어졌다. 요령봉으로 이어진 표식에 틀림없었다. 리본을 따라 가는길에 바위 하나를 만난다.
▲ 방금 위에서 보았던 바위의 상단부이다.
▲ 방금 전 바위에서 보이는 전망
▲ 드디어 추측데로 요령봉 아래 석굴 아래에 도착. 산림욕장에서 이곳까지 거의 직코스로 올라오게 된다.
▲ 요령봉 아래 석굴
▲ 석굴의 상단부이고 위쪽에 보이는 전망은 석굴 상/하부에서 본 모습이다.
▲ 석굴 상단부를 돌아나와 왼쪽으로 이어간다. 석굴 상단부에서 돌아나와 직진하여 올라가도 요령봉과 이어진다. 오늘은 왼쪽 사면을 따라 요령봉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우측으로 큼직한 바위 절벽모습
▲ 요령봉
▲ 요령봉에서 능천산으로 가고자 한다.
▲ 능천산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이정표가 서있고 이곳에서 능천산은 직진, 오른쪽 혁신도시 표시방향으로 내려가면 아까전에 보았던 데크 계단을 만난다.
▲ 앞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능천산 방향으로 가면 안부에서 요런 자그만 세모 바위를 만난다.
▲ 능천산
능천산에는 아직 이렇다 할 표지판도 없다. 아직 대구 동구청에서는 정상적인 산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비쳐진다.
▲ 능천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따르면 망국단이라고 표시된 작은 바위를 만난다.
▲ 이것 또한 이상한 이정표. 지금까지 내려온 방향이 능천산은 맞은데 부동지라고 표기된곳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능천산길이다. 거리도 거의 비슷하다. 능천산 및 요령봉의 거리를 표기하는것이 맞을것 같다.
▲ 여기서 지나치면 소동지으로는 돌아가야 한다. 경사진 오르막 길을 오르기 전에 오른쪽 과수원 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 출입을 금지하듯 요렇게 폐목으로 장애물을 설치해 놓았다. 이전에 몇번이나 와 봤기에 그냥 통과한다.
▲ 영모제 건물을 지나 자그만 다리가 있던 지점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소동지 못 부근 승용차로 가서 짧은 산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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