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3(금) 맑음. 조금 덥다. 미세먼지 보통
ㅇ 코 스 : 소동지 - 추모제 - 소동골 - 능천산/요령봉 능선 - 갔던길로 돌아오기
ㅇ 소요시간 : 2시간 6분(09;44 ~ 11:50)
ㅇ 거 리 : 4.53km
ㅇ 특기사항
지난 5월 28일(토) "능요낙초" 능천산-요령봉-낙타봉-초례봉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능천산에서 요령봉으로 가는 도중에 요령봉 얼마 못미쳐서 기존 능선 등산로에서 계곡으로 마닐라 재질의 바닥재가 깔려 있었다. 이제까지 요령봉과 능천산을 수회 다녔지만 여기에서 소동골 계곡쪽으로 등산로가 있다는 소식은 미처 들은 바 없었기에 바닥재가 깔린 등로를 잠시 따라가 보았다. 등로는 300~400여미터 계곡쪽으로 산의 사면을 따라 내려가다가 계곡 바로 위 50여미터쯤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데크작업을 하고 있었다. 능천산은 아직도 정상 표지석이나 표지판 하나도 없고 요령봉도 자그만 정상 표지판이 설치된것이 불과 얼마전인데 이곳에 뭐가 있길래 예산을 들여 데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토요일이라 그런지 현장에 작업자들이 없어서 궁금한 점은 물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소동골 초입 방향에서 데크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보고 인부들께 어떤 작업인지 물어보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소동골은 대구시 동구 둔산동 "소동지" 못과 추모재 건물이 위치한 골짜기이다.
▲ 중동 표지석
소동골로 가는 길에 중동 표지석이 있다.
▲ 마을 표지석 옆에 서있는 산행 안내판
바리고개, 대암봉, 옥곡재를 연결하는 3개의 산행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 소동지 못둑위에 서있는 산불감시초소
소동지 못둑아래에 적당히 주차하고 답사산행을 시작한다.
이곳 소동지는 금년 2월 26일, (금요일) 추모제-감덕봉-요령봉-475m봉-추모제 산행을 할때 왔던 곳이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1356
▲ 소동지 못을 지나 배나무 과수밭 사이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간다. 과수원과 시멘트길은 탱자나무 울타리가 쳐있다.
▲ 사방댐 및 계류 보전사업 이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옻골로 16길 142번지 주택으로 추모재 건물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
▲ 오른쪽 비포장길은 추모재 건물(대구시 동구 둔산동 13-1번지 소재)의 입구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기와지붕이 추모재 건물이다. 좌측 시멘트길을 따라간다.
▲ 추모재 건물 앞을 지나 20미터 후방 4거리이다. 오른쪽 비포장 과수원 방향으로 가면 능천산, 본인은 좌측 시멘트길로 소동골로 가고자 한다.
▲ 4거리에서 돌아본 모습으로 보이는 건물은 추모재 건물이다.
▲ 4거리에서 왼쪽 시멘트길로 들어서면 10여미터 후방 좌측에 양봉농가가 있고 ~
▲ 양봉농가 앞을 지나면 농가 옆에 벌통을 설치 해놓은 장소가 보인다.
▲ 곧이어 만나는 3거리에서 왼쪽길로 가본다.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소동골 데크작업 장소)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가는것이 맞지만 답사차원에서 왼쪽으로 가본다. 돌아올때는 오른쪽 길로 온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12분
▲ 왼쪽길로 들어서서 돌아본 모습이다.
▲ 쉬원한 솔숲이 잠시 이어지고 ~
▲ 갈림길이다. 오른쪽 시멘트 길을 따라간다. 왼쪽 비포장길은 요령봉의 남쪽 475m봉과 연결된 사면길이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14~15분
▲ 삼거리 갈림길을 돌아본 모습이다.
▲ 인천채씨 묘를 만나고 ~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17분
▲ 묘를 지나면서 시멘트 포장도는 끝이나고 비포장에 잡초만 무성한 희미한 길을 따라 가본다.
▲ 150~200여미터쯤 가면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꺾어서 임도를 따라간다. 아까 현수막에서 보았던 사방댐 및 계류보전 공사중이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21~22분
▲ 계곡과 임도를 확장 개설하고 있다.
▲ 두대의 중장비가 동원되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 사방댐 공사도 진행중
▲ 사방댐 축조현장을 지나자 임도길은 기존 있었던 길을 만나고 계절상 잡목이 무성할 시기인데 잡목을 깨끗이 정리한 상태이다.
▲ 계곡을 따라 휠링 숲길을 힘들이지 않고 편안히 따라가 본다.
▲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곳인데 진행로의 우측 계곡에 누군가 원두막을 설치해 놓았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28~29분
▲ 요렇게 보면 확실히 원두막의 형태를 갖추었다. 두개의 파이프와 두개의 등나무를 기둥 삼아서 멋진 원두막을 지어 놓았다. 요령봉 아래의 석굴도 상매도 주민이 만든 것처럼 이 원두막도 당근 이 동네 주민이 만들었겄지,,
▲ 원두막 앞에는 가뭄으로 계곡에서 새어 나온 소류가 고여 있을 뿐이다.
▲ 진행로 좌측에 별로 오래된것 같지 않은 석축인데 묘터인지 집터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33분
▲ 진행로의 좌측으로 너덜지대가 보이고~
▲ 너덜지대의 오른쪽에서 계곡길은 끝나고 오른쪽 능선 방향으로 데크공사 현장이 보인다.
▲ 지난번 능선에서 이곳 계곡으로 내려 왔을때는 토요일이라서 작업을 쉬는 줄 알았는데 오늘도 현장에 작업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 데크 자재들이 널려있는 능선을 향해 올라가 본다.
▲ 능선을 향해 50여미터 올라가면 능선길을 만나고 마닐라 재질을 한 바닥재가 말려있다.
*** 소요시간 : 출발지(소동지)에서 45분
▲ 바닥재는 이렇게 계곡에서 산의 정상부로 깔려있다. 바닥재가 깔린곳을 따라라 보기로 한다.
▲ 30여 미터쯤 가면 진행로의 좌측으로 전망바위를 만나고 ~
▲ 전망바위에 서면 남쪽으로 좌 능천산과 우 요령봉 사이의 소동골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살짝 줌으로 당겨보면 출발지점이었던 추모제 건물 부근이 눈에 들어온다.
▲ 시내 방향을 당겨보니 조일공고와 강촌마을 아파트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 다시 사면을 따라 올라가본다.
▲ 바위 몇개가 보이고 ~
▲ 요런 바닥재가 능천산에서 요령봉으로 연결되는 정상 등산로까지 이어진다.
▲ 요령봉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으로 능천산과 요령봉을 연결하는 능선지점이다. 계곡에서 이곳까지 바닥재가 깔려있다. 등산로를 정비하는 것인지, 새로 개설하는 것인지?
▲ 요령봉 방향에서 돌아본 모습이다.
▲ 지난 5월 28일날 능요낙초 산행을 할때 이곳에서 이것을 발견하고 궁금하여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던 것이다.
▲ 이제 확인을 했으니 다시 올라온 계곡을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올라올때 보았던 바위들을 만나고 ~
▲ 전망바위도 만난다.
▲ 데크공사가 진행중인 계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길의 모습이다.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가기 전에 직진길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잠시 직진하여 본다.
▲ 직진하여 20~30여미터 가면 중소형의 바위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전망대가 있다.
▲ 전망바위에 서서 북서쪽으로 돌아보면 요령봉 석굴의 모습이 보인다.
▲ 요령봉 석굴 줌 ~
▲ 요령봉 석굴 줌 ~
▲ 전망바위에서 남쪽 소동골 방향이다.
▲ 소동지 지나서 추모제 건물 부근의 모습이다.
▲ 전망바위에서 좌측 북남쪽 능천산의 모습이다.
▲ 북동쪽 낙타봉과 초례봉 능선이다.
▲ 전망대에서 빠꾸하여 다시 계곡 위로 돌아와 ~
▲ 이제 계곡으로 내려간다.
▲ 자재들은 어지럽게 놓여 있는데 ~
▲ 왜 오늘도 작업은 없는거지?
▲ 계곡에 내려오면 오른쪽에 너덜지대가 보이고 ~
▲ 이제 왔던길을 따라 내려간다.
▲ 올라올때 보았던 원두막을 지나고 ~
▲ 물마른 계곡을 건너서 ~
▲ 사방댐을 만나고 ~
▲ 비포장 임도길이 시멘트길로 바뀐다.
▲ 사방댐 공사 및 계류보전공사 안내판이 서있다.
▲ 삼거리의 모습, 계곡을 따라 올라갈때는 오른쪽으로 갔었고 지금 내려가는 방향은 좌측길이다.
▲ 돌아본 삼거리의 모습이다.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 양봉장
▲ 진행로 좌측 양봉장
▲ 진행로 우측 양봉장
▲ 추모재 건물 앞이다.
▲ 소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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