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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초례봉

동구 매여동 베다니기도원에서 초례산 가는 길

by 영영(Young Young) 2016. 11. 21.

 

2016.  11.  21(월)  흐림

 

ㅇ 코스 : 베다니기도원 - 매여봉/초례봉 능선 - 암반 - 매여봉 - 311m봉 - 베다니기도원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3.4km(램블러 gps기준)
  - 시간 : 1시간 44분

 

ㅇ 특기

  - 신서혁신도시에서 매여동 버스종점으로 가다가 상매교를 지나 700여미쯤 가면 편도1차선 아스팔트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자그만 공터가 있고 공터 한켠에 베다니기도원 안내판이 서있고 안내판의 오른쪽으로 시멘트 도로가 연결된다. 이 길을 따라가면 베다니기도원을 거쳐서 초례봉을 오를 수 있다. 이 길은 네이버 지도에 초례봉으로 연결되는 정식 등산로로 표기되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처음 탐방하게 되었다. 

 

  - 베다니기도원을 지나 꾸준히 오르막길을 따라 가면 매여봉과 초례봉을 연결하는 능선지점(암벽 인근)에 닿고 이곳에서 초례봉 방향과 반대방향 지척에 있는 매여봉에 올랐다가 매여동 방향 311미터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별로 인적이 없는 희미한 길을 따라 때론 없는 길을 헤쳐 가며 내려가면 출발지점으로 돌아온다. 

 

 

▲ 오늘의 산행 개념도    클릭하면 좀더 쉬원하게 볼 수 있음

 

 

▲ 램블러 산행정보
평소 트랭글 앱을 사용했는데 오늘은 램블러 앱을 사용해 보았다.

 

 

▲ 신서혁신도시에서 매여동 버스종점으로 가다가 상매교를 지나 700여미쯤 가면 편도1차선 아스팔트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자그만 공터가 있고 공터 한켠에 베다니기도원 안내판이 서있고 안내판의 오른쪽으로 시멘트 도로가 연결된다. 이곳에 승용차를 파킹하고 가벼운 트래킹을 시작한다.

 

 

▲ 도로가에 서있는 기도원 안내판,  안내판의 오른쪽 시멘트길을 따라 진입한다.

 

 

▲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들어 입구쪽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입구를 들어서면 대구축협의 축사가 보이는데 가축은 보이지 않는다.

 

 

▲ 경사없는 편안한 시멘트길을 따라 4분쯤 가면 길 우측으로 송림을 만난다.

 

 

▲ 송림 앞 전주에 베다니기도원 표시를 따라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한다.

 

 

▲ 우측으로 꺾어서 돌아본 모습이다.

 

 

▲ 우측길로 들어서 2~3분 가면 허름한 건물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기도원 건물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기도원 부지로 이어지고 전주와 나무가 서있는 오른쪽으로 가면 초례봉 등산로이다. 

 

 

▲ 초례봉으로 가기전에 기도원을 돌아보기로 하고 왼쪽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기도원은 마치 옛 공장 기숙사를 보는 느낌이다.

 

 

▲ 앞 삼거리에서 10~20 0여미쯤 올라서면 베다니기도원 정문을 만난다.
베다니기도원이 대구 서문로교회 부속건물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울집 작은 녀석이 서문로교회 유치원 출신이다. 새삼스럽게 반갑네

 

 

▲ 기도원 정문 좌측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닥아가 본다.

 

 

▲ 길을 따르며 기도원 내부를 유심히 보니 누군가 거주하는 흔적은 있는데 별로 인기척이 없다.

 

 

▲ 나무에 걸쇠를 만들어 삽과 호미를 메어 놓은 모습은 억시로 정겹게 보인다.

 

 

▲ 물탱크에 걸쳐놓은 복식사다리, 쇠스랑 등 농자재와 기구들이 골고루 갖쳐져있다.

 

 

▲ 기도원 좌측으로 나있는 길을 계속 따라가 본다. 이곳 기도원에도 소리없이 가을이 붉게 물들어 가고있다. 바닥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을 밝는 특권을 누린다.

 

 

▲ 어릴쩍 학교 운동장 추억을 되살리며 그네도 한번 굴려보고 ~

 

 

▲ 조금더 가니 연못(웅덩이)이 있고 일종의 취수장 역할을 하는 듯 보였다. 이곳에서 입구쪽으로 빠꾸하여 돌아간다.

 

 

▲ 방금전에 올라왔던 그네가 있던 장소다.

 

 

▲ 기도원내 2층 건물,  아마도 이 건물은 관리인이 사는 건물이겄지

 

 

▲ 기도원내 기도실 건물이겄지?  이곳 베다니기도원을 돌아보면서 생각나는게 대구 동구 내곡동에 있는 청천다락원 기도원이다. 그곳도 한때는 수많은 신도들이 기도를 하던 곳으로 성전도 크고 기도실도 군데군데 많은데 지금은 그런때가 있었던가가 되었고, 이곳도 역시 전성기때의 아련한 추억만이 감돌뿐 ~~~

 

 

▲ 기도원 정문을 빠져 나오는 길에 기도원 안내판을 만난다.

 

 

▲ 베다니란 고통의 집이란 뜻을 가진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 이름이라고 한다. 소위 죽은 나사로를 살려낸 기적의 마을이란다. 이곳 기도원은 매여동 주민인 송병하 장로가 세웠으나 서문로교회에 헌납하였다고 한다.

 

 

▲ 한참동안 기도원을 돌아보고 삼거리로 돌아나와 전주가 서있는 우측 초례산 방향으로 간다.

 

 

▲ 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방금 돌아 본 기도원 원내 전경이 보인다.

 

 

▲ 기도원 기도실 건물 모습

 

 

▲ 기도원 부지에는 널찍한 운동장도 있다.

 

 

▲ 농구대에 그네를 메어 둔 모습도 이체롭다.

 

 

 

▲ 길을 따르다가 다시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기슭으로 올라붙는 길이 초례봉으로 연결된 길인데 오른쪽 길을 무시하고 이어지는 길이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여 계속 직진하여 따라가 본다. 

 

 

▲ 얼마쯤 가니 묘2기가 나타나고 길은 끝이난다.

 

 

▲ 박삼봉 지묘, 성주이씨 쌍분

 

 

 

▲ 앞 쌍묘에서 4분쯤 없는 길을 헤쳐 오르면 기도원에서 오는 정상 등산로에 합류한다.

 

 

▲ 앞 지점(정상 등산로)에서 5분쯤 꾸준히 오르막길을 따르니 묘1기를 만나고 이곳에서 올라온 지점으로 전망이 트인다.

 

 

 

▲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 있나? 분제도 아니구만,,

 

 

▲ 앞 지점(묘, 전망지점)에서 17분쯤 꾸준히 오르막길을 따르면 드디어 매여봉/초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합류한다. 올라온 방향의 모습이다.

 

 

▲ 합류지점,     좌/우길은 매여봉에서 초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이고, 하단부는 올라온 길이다. 

 

 

▲ 합류지점에서 초례산 방향이다.

 

 

▲ 합류지점에서 매여봉 방향이다.

 

 

▲ 합류지점에서 올라온 방향으로 돌아보면 출발지점이 내려 보인다.

 

 

 

▲ 합류지점에서 초례산 방향으로 직진하면 곧바로 자그만 봉우리이고 사면길을 따라 30여미터 가면 암벽을 볼 수 있다.

 

 

▲ 이곳 암벽길이 혁신도시(신서지나 나불지)에서 초례산으로 등산하는 기본 코스이다.

 

 

▲ 암벽의 위에서 아래로(남쪽 혁신도시) 내려 본 모습이다.

 

 

▲ 암벽의 상단부는 자그만 바위 몇개가 모여있는 작은 봉우리이다.

 

 

▲ 방금 전 작은 봉우리에서 초례산의 반대방향인 매여봉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 앞에 보이는것이 매여봉이다.

 

 

▲ 매여봉으로 오르는 길에 돌아보면 방금 내려온 암벽이 보이고 그 뒤로 뾰족한 초례봉이 보인다.

 

 

▲ 초례봉 줌 ~~

 

 

 

▲ 아까 합류지점에서 매여봉 까지 오는 시간은 4~5분이다. 

 

 

▲ 매여봉

 

 

▲ 매여봉에서 하산방향 30여미쯤 삼각점이 있다.

 

 

▲ 근래들어 이곳 삼각점은 너무 많이 찍었으니 대충 찍고 간다.

 

 

▲ 매여봉에서 8분쯤 내려오면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일반적인 등산로는 직진으로 이어지는데 얼마전 이곳 안부에서 왼쪽길로 무대뽀로 치고 내려가 칠보사골로 하산한 일이 있다.

 

 

▲ 안부에서 직진길로 4분쯤 올라가면 411m봉(묘1기)에 닿는다. 여기에서 일반적인 등산로는 직진으로 이어지는데 나는 출발지점에 닿기위해 오른쪽으로 무대뽀로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은 짐승들이 다닌듯한 희미한 길이 있는 듯 없는 듯하다가 하산지점에 가까워서는 경사도가 급하여 도저히 바로 내려갈 수 없어 2~300미터 우회하여 승용차를 주차해 놓은 출발지점에 도착했다.

 

▲  램블러 산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