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고개 - 환성산 - 성령(새미기재) - 낙타봉 - 초례봉 - 대구동부경찰서

2011. 1. 12(수).  맑음. 전형적인 겨울날씨(춥고 바람많음)

 

ㅇ 코    스 : 능성고개 - 환성산 - 성령(새미기재) - 낙타봉 - 초례봉 - 대구동부경찰서(각산동)

ㅇ 거    리 : 능성고개-(3.3)-환성산-(0.8)-새미기재-(2.3)-초례봉-(5.7)-대구동부경찰서 = 12.1km

ㅇ 소요시간 : 5시간 45분(AM 10:05 ~ PM 3:50)

ㅇ 특    기 : 어제 저녁부터 오늘은 오랫만에 산행같은 산행을 해보고자 벼르고 있었지만 막상 아침이 되니 이부자리에서 쉽게 일어날수 없었다. 이불속에서 한참동안 밍그적 거리다가 아침을 대충 묵고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섰다. 집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하양에 도착, 하양에서 능성고개가 위치한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로 가는 "하양1번"버스가 아침 9시 30분에 있는데 2분 늦게 하양에 도착하여 이미 버스가 출발하였다. 혹시나 연착하는게 아닌가 하여 몇분을 기다려봤지만 이미 버스는 출발한 모양이었다. 어차피 마음 먹은거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고 할 수 없이 거금(?) 12,000원을 주고 하양읍사무소 앞에서 택시를 잡아 능성고개 우정식당 앞에 도착하니 10시05분. 인적은 드물고 겨울 찬바람만이 불어오는 능성고개에서 늘 그랬듯이 오늘도 혼자서 가팔환초 산행의 마지막 구간에 올랐다. 

 

능성고개에서 성령까지의 코스는 아래 링크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 능성고개 - 환성산 - 성령(새미기재)까지의 코스 : '09. 12. 26(토)   http://blog.daum.net/smirinae/6040518

 

▼ 금일 산행궤적(GPS기록)

* 금일 산행지도
출처 : 백우의 산을 찾아가는길(http://blog.paran.com/backwoo)

 

▼ 능성고개(우정식당) - 환성산 - 성령(새미기재)

▼ 성령(새미기재) - 낙타봉 - 초례봉

 

▼ 우정식당 앞에서 바라본 양가네가든 입구 모습. 대구(동구 능성동)와 경산(와촌면 음양리)의 경계지점인 이곳 능성고개는 가팔환초(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의 한 구간으로 양가네가든식당 방향으로 환성산으로 이어진다.

▼ 능성고개에 자리한 구제역초소. 구제역 파동이 전국적인 현상이라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 도로건너 양가네가든 입구에서 돌아본 능성고개.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우정식당은 산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또다른 친구가 된다.

▼ 우정식당 앞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 양가네가든 식당쪽으로 간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70여미터 가면 도로 좌측에 양가네가든 식당이 있고 ~

▼ 계속 직진하여 비포장 도로로 다시 70여미터를 가면 좌측에 대구축협 농장이 있고 농장 맞은편 옹벽의 끝 지점에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 옹벽옆을 따라 산길로 들어서면 묘 1기가 있고 몇걸음 뒤에 여러기가 등산로를 따라 자리하고 있다.

 

▼ 완만한 오르막길에 철탑을 만나고 철탑 아래를 지나 완만한 오솔길 오르막을 따라간다. (옹벽 들머리에서 철탑까지는 약 4~5분 소요)

▼ 잠시뒤 묘2기의 왼쪽으로 꾸준히 오르면 능선에 접속되고 능선을 따라 오르막길로 오르면 488m봉에 닿는다

▼ 488m봉은 밋밋한 봉우리로 별 특징과 조망이 없는 봉우리다.

▼ 오름길의 좌 10시 방향에 바위군

▼ 바위군 줌 ~~

▼ 철탑을 지나 약 25분뒤에 로프가 걸친 바위를 오르면 독수리 부리 모양의 바위가 있다. 부리 모양의 바위 앞 전망바위에세는 오른쪽으로 멋진 조망이 터진다. 

▼ 독수리 부리 모양의 바위

 

▼ 독수리 부리 모양의 바위앞에 위치한 평평한 전망바위

▼ 평평한 전망바위 앞에 서면 사방이 훤히 트인다.

▼ 능성고개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대구 진인동 마을 ...비로봉, 관봉 등 팔공산 주능이 눈에 들어오고 ~

▼ 팔공주능 줌, 좌에서 우로 노적봉-농바위-관봉(갓바위)

▼ 군사.통신시설이 위치한 비로봉

▼ 독수리 부리 모양의 바위를 조심해서 내려오면 곧바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전망대(독수리 부리 바위)에서 7분뒤에 작년에는 없었던 로프를 따라 오르면 몸매(홈통)바위에 도착한다. 좁은 바위틈새를 통과해야 하므로 몸매(홈통)바위라고 이름붙인 모양이다.

▼ 몸매바위앞 전망바위에서는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오른쪽으로 팔공산 능선, 서봉.비로.동봉.관봉 등이 쉬원스레 이어진다.

 

▼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보면 우정식당과 철탑 등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 능성고개 우정식당 줌 ~~

▼ 전망바위와 마주한 몸매(홈통)바위

▼ 몸매(홈통)바위의 뒷쪽. 전망바위에서 바위사이를 통과하여 몸매바위의 뒷쪽에서 본 모습이다. 전망바위에서 몸매(홈통)바위 사이를 통과하기 힘들면 좌측으로 우회하여 돌아가도 된다.

 

▼ 로프를 잡고 몸매(홈통)바위를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뒤돌아 본 바위모습. 다시 바위길이 잠시 이어진다.

 

▼ 등로변 바위 왼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 홈통바위를 내려와 약 13분 뒤에 자그만 바위 몇개가 있는 봉우리(GPS 652m)에 오른다. 여기에서도 전망은 굿 ~~(좌측 및 후방으로 전망이 트이고)

▼ 봉우리 10~20여미터 뒤 바위의 좌측으로 진행한다.

▼ 앞 봉우리에서 8분쯤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GPS 662m)에 닿는다. 좌우측으로 전망이 트진다. 우측으로 팔공 주능선

▼ 삼각점(대구 321, 1982재설)

 

▼ 가야할 능선

▼ 삼각점의 후방 10여미터에 위치한 삐죽한 바위의 왼쪽으로 돌아 내려간다.

▼ 삼각점 봉우리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 등로 우측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서있는 소나무

▼ 안부로 내렸다가 다시 오르는 길에 방금 내려온 봉우리(봉우리에 삐죽한 바위가 보인다)를 돌아보고 ~

▼ 오르막을 오르면 등로 주변에 자그만 바위 몇개가 놓인 봉우리에 닿는다.(GPS 655m) 지나온 삼각점 봉우리가 보이고, 좌.우측은 수목에 가려있다.

▼ 지나온 삼각점 봉우리

▼ 삼각점봉에서 약 15분 정도 내리막과 오르막길을 지나 묘있는 삼거리(675m봉)에 도착, 무학산 환성산 갈림길로 오른쪽으로 꺾어서 급내막길로 내려간다. 좌측길은 무학산(불굴사) 가는 길이다

 

▼ 조금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을 200여미터(약3분 정도) 내려가면 4거리 안부가 나타나는데, 왼쪽은 환성사계곡, 오른쪽은 도림사, 대구 진인동과 연결되는 계곡길이다. 좌.우 계속으로 눈길위에 인적이 보인다. 환성산은 여기에서 오름길로 직진한다.

 

▼ 조금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8분 정도가면 자그마한 바위 몇개가 등로를 가로막고 있는 삼거리 안부에 도착. 이곳이 해발 635미터 환성재라고도 하는분이 있다.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 오르막길을 꾸준히 오르다가 등로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는데 팔공산 주능 및 대구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 도림사 줌 ~~

 

▼ 약 8분뒤 오름길 등로상에 또한번 작은 바위 몇개를 만난다.

▼ 2분뒤 산불감시탑이 올려보이는 눈덮힌 헬기장(501-2-16)에 닿고 ~

▼ 헬기장에서 직진하여 산불감시탑을 보고 3분 정도 올라가면 바위 봉우리인 환성산 정상이다. 바위 앞에 정상석이 서있다.

ㅇ 環城山 [ 환성산]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坪廣洞)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沙器里)의 경계에 있는  높이 811.3m 산이다. 대구광역시 중심부로부터 동북쪽 15km 부근, 태백산계의 팔공(八公)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정상부는 첨봉을 이루고 동쪽과 남쪽은 급경사면이다. 동서 사면에서 문암천(門岩川)을 비롯한 금호강(琴湖江)의 여러 지류가 발원한다. 팔공산 조망이 뛰어난 환성산 (811m)은 팔공산과 무학산이 서료 연결되는 중앙산록으로, 예로부터 이 산의 생김새가 서로 고리를 걸어 당기는 형상이라 하여 환성산이라 불렀다. 산 아래에는 신라 헌덕왕의 왕자인 심지왕사가 창건했다는 환성사가 있다.

▼ 환성산 정상석. 감투봉 811.3m로 적어놓았다.

 

▼ 정상석의 뒷면을 보면 대구산 사람들이 2005. 4. 2 이곳에 정상석을 설치한것으로 나와있다.

▼ 정상 바위위에서 내려본 매여동 골짜기

▼ 환성산 감투봉 바위위에서 정상석과 산불감시탑 방향 조망. 뒤로 보이는곳은 경산시 하양읍

 

 

▼ 환성산에서 초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한실계곡과 그 뒤로 하양읍과 진량읍 일원

 

▼ 팔공능선 비로봉 줌 ~~

▼ 정상석이 서있는 맞은편으로 돌아가면 그야말로 바위의 모습이 감투의 형상을 보인다.

▼ 감투봉 앞에 위치한 삼각점

▼ 삼각점 (대구 341, 1982 재설)

▼ 환성산에서 성령(새미기재)으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갈림길, 능선으로 직행(시량이 가는길)하지 말고 좌측 사면길로 내려간다.

▼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시그널이 몇개 달려있다.

▼ 급경사 내리막길의 우측에 용접바위를 만나고 ~

▼ 크고 작은 바위와 오솔길을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환성산에서 약 30분쯤 내려가면 성령(새미기재)에 도착한다.

▼ 길목 소나무에는 새미기재라는 자그마한 표지판이 달려있다

▼ 성령(새미기재)에서 감투봉, 초래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막상 산행로 표시가 없는게 아쉽다.

▼ 성령(새미기재)
대구 평광동과 하양 대곡리를 연결하는 도로(임도)이다.

▼ 성령에서 가파른 오르막길로 150여미터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 붙는데 우측길은 능천산.대암봉.용암산 방향이고 좌측 낙타봉.초례봉 방향으로 간다.

▼ 완만한 능선길로 가다가 안부를 만나서 돌길 봉우리로 오른다.

▼ 자그만 바위길을 따라 올라가 자그만 바위가 있는 봉우리(GPS 617m)에 닿는다.

 ▼ 봉우리에서 지나온 환성산을 돌아보고 ~

▼ 봉우리에서 20여미터 내려가서 다시 바위 봉우리로 오른다.

▼ 봉우리 바위의 모양은 세조각 바위인데 ~ 반대편에서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