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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가팔환초

탑골휴게소-케이블카정상-동봉-신령재-관봉(갓바위)-선본사 주차장

by 영영(Young Young) 2010. 10. 22.

2010. 10. 19(화) 흐림

 

ㅇ 코 스 : 탑골휴게소 - 케이블카정상 - 동봉 - 염불봉 - 신령재 - 바른재 - 은해봉 - 관봉(갓바위) - 선본사 주차장

ㅇ 거 리 : 11.8km (등산로 이정표 기준임)
탑골휴게소-(1.3km)-케이블카정상-(2.2km)-동봉-(7.3km)-갓바위-(1.0km)-선본사 주차장

 

ㅇ 소요시간 : 약 6시간 (AM 11:05 ~ PM 5:00)

ㅇ 특 기 : 가팔환초의 한 구간인 "동봉-갓바위"를 돌아보기 위해 들머리를 탑골휴게소, 날머리를 선본사 주차장으로 잡았다.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니 아침 10시가 넘었다. 부리나게 산행준비를 하여 808번 시내버스를 타고 아양교에서 내려 건너편에서 급행1번을 환승하여 탑골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니 11시 정각이다. 오랫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을 하는 셈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산행 출발점과 도착점이 꽤 떨어져 있기에 차량회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의 특이한점이란 아쉽게도 GPS가 중간에 방전되어 트랙을 저장하지 못했고, 우연히 동봉에서 일행 한분을 만나 갓바위 입구까지 같이 산행을 하느라 주변 전망을 즐길시간이 거의 없었고 따라서 사진으로 남기지도 못했다. 

 

▼ 탑골입구 삼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내려 동화사 정문 방향으로 간다.  * 탑골 소공원의 이모저모를 볼려면 아래 링크 클릭

http://blog.daum.net/smirinae/6040684

 ▼ 몇미터 가다가 오미식당앞에서 왼쪽으로 꺾어들어가면 탑골 입구에 탑골식당이 있다.

 ▼ 탑골레포츠식당 맞은편에 보면 야영장 공동취사장과 샤워장 건물이 있는데 건물뒤 왼쪽에 보면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붙는 자그만 길이 있다. * 스카이라인 전망대로 갈려면 탑골식당과 초소를 지나서 나무계단을 올라서 깔닥고개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본인은 케이블카의 오른쪽 능선을 이용하기로 한다. 

 ▼ 탑골식당에서 6~7분정도 꽤 급한 오르막길을 꾸준히 오르면 자그만 공터 하나를 만난다.

 ▼ 공터를 지나 7~8분정도 계속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케이블카 구조물을 만나고 ~

 ▼ 4분쯤 더 올라가면 스카이라인 전망대가 정면으로 나타난다.

 

 ▼ 3분쯤 더 올라가면 멋진 바위를 만난다. 탑골식당에서 깔닥고개쪽으로  올라온길과 바위앞에서 합류하는 셈이다.

 

 ▼ 멋진 바위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4분쯤 올라가면 케이블카 정상(스카이라인 전망대)에 닿는다.

 ▼ 전망대 식당 앞을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동봉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 전망바위 옆에는 이정표가 서있다. (염불암 1.5km, 동봉 2.2km, 동화집단시설지구 1.3km, 동화사 2.0km)

 ▼ 전망바위에서 5분쯤 내려오면 케이블카등산로 3번 표지판이 서있는 안부에 닿는다. 얼마전 스텐이정표에서 지금의 것으로 교체되었다.

 ▼ 이정표(케이블카등산로 NO.087-07-03 ←수태골주차장 2.2km, ↓케이블카 0.2km, ↗염불암 1.3km, ↑동봉 2.0km, →동화사 1.8km)

 

 ▼ 염불암을 거쳐 동봉으로 가고자 오른쪽 사면길로 들어섰는데 몇군데의 갈림길이 있어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을 종잡을 수 없었다. 염불암 방향으로 한참을 가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묵고 케이블카 등산로를 이용하고자 왼쪽으로 가파른 길을 따라 봉우리를 올라가니 멋진 바위전망대가 나왔다. 앞전 케이블카전망대에서 내려와 만난 안부에서 꼬빡 30분이 걸렸다.

 

 ▼ 바위 전망대에서 서서 오른쪽으로 보면 염불봉과 바위병풍, 그 아래 염불암이 보인다.

 

 ▼ 1분쯤 가면 평평한 바위 전망대가 또하나 있고 ~

 ▼ 1분쯤 가면 02번 이정표를 만난다. (케이블카등산로 NO.087-07-02)

 ▼ 7~8분쯤 가면 조그만 공터에서 01번 이정표를 만난다. (케이블카등산로 NO.087-07-01)

 ▼ 8~9분쯤 가면 철탑삼거리에 닿는다.
* 철탑삼거리에서 동봉으로 이어지는 산행기
http://blog.daum.net/smirinae/6040534
* 철탑삼거리에서 스카이라인전망대로 가는 길
http://blog.daum.net/smirinae/6040678
* 동봉에서 철탑삼거리,케이블카전망대로 가는 길
http://blog.daum.net/smirinae/6040678
* 팔공산(선본사-능성재-신령재-동봉-전망대-스카이라인-동화사시설지구)
http://blog.daum.net/smirinae/6040335(1)
http://blog.daum.net/smirinae/6040336(2)

 ▼ 스텐 이정표가 사라지고 새로운 이정표가 생겼다. 이전에는 나무 이정표에 비로봉 방향만 표시되었는데 스텐 표지판에 있던 방향이 추가되었다.

 ▼ 이정표(탑골등산로//철탑삼거리 NO.087-01 케이블카 1.4km, 동화사 2.6km, 염불암 0.7km, 동봉 0.8km, 비로봉 0.9km, 수태골주차장 2.7km) * 이정표에 명시된 "탑골등산로" 란 탑골휴게소에서 염불암을 거쳐 이곳까지 연결되는 등산로를 말한다.

 

 

 ▼ 서서히 단풍이 짙어가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이르다. 일부 장소와 몇몇 그루만 붉게 타기 시작하고 있다.

 

 ▼ 철탑삼거리를 지나 16분 정도 완만히 오르면 종주등산로 87번, 동.서봉, 비로봉 갈림길에 이른다.

 이정표(종주등산로 NO.087//비로봉 0.4km, 서봉 0.8km, 동봉 0.3km, 수태골주차장 3.2km, 동화사 3.5km)

 ▼ 종주등산로 87번 지점(동서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5~6분쯤 가면 종주등산로 86번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10여미터 들어가면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과 헬기장을 만난다. 이 지점은 특별한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이전 삼거리에서 동봉으로 가는 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 비로봉과 헬기장 모습

 ▼ 여래입상과 그 뒤로 동봉 모습

 ▼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이 불상은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전체 높이 6미터의 거대한 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상도 역시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면을 향한 입상은 상투 모양의 육계를 갖추고 두 볼은 풍만하며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다. 옷은 두 어깨에 걸치느느 방식으로 입고 치마를 걸쳤다. 오른손은 무릎위로 늘어뜨려 바닥을 안으로 하고 있고, 왼손은 가슴위에 올려 물건을 받치고 있다. 옷의 새김은 투박하고 전체 균형도 고르지 못하나 대체로 조화를 이룬다. 비바람에 노출되어 표면은 많이 풍화되었다. 이 불상에는 손과 발의 기형적 조각 수법이 나타나기는 하나 잘 조화되는 옷주름이나 얼굴 모습 등의 조각 솜씨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여래입상 앞 헬기장에 서있는 이정표 (비로봉 0.3km, 동봉 0.2km, 수도사 5.3km)

 

 ▼ 다시 86번 지점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꺾어 동봉방향으로 3~4분쯤 가면 동봉 직전 나무계단을 만나고 계단아래 왼쪽으로 내려보면 방금 지나온 헬기장과 비로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 목계단을 올라서면 암반으로 이루어진 동봉정상이다.

 ▼ 종주등산로 85번 이정표(갓바위 7.3km, 한티재 8.3km, 도마재.신령재 2.7km, 서봉 1.1km, 파계재 6.2km),
* 동봉에서 신령재까지의 산행기 http://blog.daum.net/smirinae/6040535

 

 ▼ 동봉에서 본 동화집단시설지구의 모습

 ▼ 동봉에서 본 스카이라인전망대(케이블카정상)

 ▼ 동봉정상에서 직진하여 암반위를 몇걸음 지나면 ~

 ▼ 나무계단이 있고 ~

 ▼ 계단의 오른쪽 전방으로 바위군이 보인다.

 

 ▼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바위군이 보이고 ~

 ▼ 로프 난간대를 잡고 바위길을 간다. 동봉 이후 신령재까지는 팔공산 특유의 바위봉이 줄을 서듯 곳곳에 우뚝 솟아 있는 암릉이 전개되지만 왼쪽 북사면으로 우회로가 잘 나 있다.

 ▼ 바위 전망대가 있고 ~

 ▼ 몇번 보았던 기암이 있다.

 

 ▼ 종주등산로 79번 이정표 아래로 로프 급내리막길을 따라간다.

 ▼ 종주등산로 78번 이정표 앞에서 큰 바위를 만나고 ~

 ▼ 종주등산로 77번 이정표 앞 큰 바위를 만나고 ~ 작년 겨울에 이 바위 아래에서 동료와 같이 라면을 끓여 묵었었다.

 ▼ 바위전망대

 ▼ 진행할 방향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 종주등산로 74번 동화사(동봉에서 첫번째 갈림길), 염불암 갈림길, 동봉에서 0.7km * 우측길은 염불암과 동화사 길이다. 등로의 오른쪽 능선이 염불봉이다. 종주등산로 72번에서 병풍바위.조암 암릉길이 시작되는데 능선의 왼쪽으로 우회 하였으며, 병풍바위는 암벽등반지대. 조암은 바위의 모양이 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이정표 (종주등산로 74//동봉 0.7km, 갓바위 6.6km, 염불암 0.8km, 동화사 2.8km)

 ▼ 종주등산로 58번 동화사(동봉에서 두번째 갈림길) 동봉에서 1.6Km

 ▼ 이정표 (종주등산로 58//동봉 1.6km, 갓바위 5.7km, 동화사 2.6km)

 

 ▼ 종주등산로 48번 동화사(동봉에서 세번째 갈림길),수도사 갈림길, 동봉에서 2.7Km
 이정표에는 도마재 표기, 표지석에는 신령재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곳에서 수도사와 공산폭포로 가는길도 있다.

 ▼ 이정표(종주등산로 48//동봉 2.7km, 갓바위 4.6km, 수도사 4.5km, 공산폭포 3.0km, 동화사 3.8km)

 ▼ 종주등산로 39번 헬기장

 ▼ 종주등산로 38번 동화사(동봉에서 마지막 갈림길) 동봉에서 3.9Km, 안내목에는 이곳이 "바른재"라고 표기되어 있다. 인근에 팔공약수터가 있다고 하는데 그냥 지나쳤다.

 ▼ 이정표(종주등산로 38,바른재//동봉 3.9km, 갓바위 3.4km, 공산약수터 70m, 동화사 3.4km)

 

 ▼ 종주등산로 34번 삿갓봉

 

 ▼ 종주등산로 28번 헬기장

 ▼ 종주등산로 27번 난간 오르막길

 ▼ 난간 오른쪽으로는 팔공C&C가 지척에 있다.

 ▼ 종주등산로 26번 은해봉(능성재) 

 ▼ 이정표(종주등산로 17//갓바위 0.8㎞, 능성재 1.0㎞, 동봉 6.5㎞)

 ▼ 은해봉 삼각점(대구 452, 1994 재설)

 

 ▼ 종주등산로 18번 나무계단(전망바위)를 내려서 ~

 ▼ 종주등산로 17번 이정표가 있는 북방아덤. 이정표의 우측봉우리가 북방아덤 정상이다.

 ▼ 북방아덤의 좌측 선본사 방향으로 놓인 바위

 ▼ 북방아덤에서 본 남방아덤 

 남방아덤을 지나면 노적봉이 있는데, * 노적봉 - 관봉까지의 산행기
http://blog.daum.net/smirinae/6040696(1)
http://blog.daum.net/smirinae/6040697(2)

▼ 종주등산로 06번, 대구에서 갓바위로 오르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 관봉(갓바위)

 

 

 ▼ 갓바위가 앉은 뒤의 바위는 마치 무대막과 같이 생겼다.

 ▼ 칠성각, 기존 있던 건물을 헐고 신축공사중인데 주위를 천막으로 가리고 공사중이다.

 

 

 ▼ 갓바위에서 선본사로 내려가는 길

 ▼ 선본사 주차장 조금 못미쳐 새로 생긴 이정표 (갓바위 0.9km, 약사암 0.8km)

 

 ▼ 공원안내도와 안내소도 새로 생겼다.

 

 ▼ 자그만 다리도 새로 개축했다.

 

 

 ▼ 선본사 주차장

 ▼ 선본사 진입로 오른쪽에 서있는 주탐방로 안내판

 

 ▼ 팔공산 선본사 일주문

 

 ▼ 주차장에서 803번 시내버스를 타고 하양쪽으로 귀가길에 갓바위 음악제 현수막이 걸려있다.

 ▼ Go~ Home ~

 ▼ 팔공산자연공원안내도
동봉에서 갓바위까지 4시간 소요되는것으로 나와있는데 오늘 산행에서는 3시간 걸렸다. 꽤 빨리 움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