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팔공산

북지장사 - 인봉 - 노적봉 - 관봉 - 북지장사 (1)

by 영영(Young Young) 2010. 10. 17.

2010. 10. 14(월)  흐림

 

ㅇ 홀로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쉽사리 이해하지 못하는 나름데로의 풍류와 멋이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문제가 차량회수 문제이고 이 때문에 원점회귀 코스를 자주 찾게된다. 오늘 다녀온 코스도 북지장사에서 출발, 인봉과 노적봉, 관봉을 돌아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안 좋은것이 흠이었지만 팔공 주능선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인봉과 노적봉. 농바위 등을 별도의 장비없이 맨손으로 오를수 있는 데까지 올라보았지만 노적봉과 농바위의 꼭데기에는 오르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ㅇ 산행코스 : 북지장사 - 인봉 - 시루봉(649m) - 노적봉 - 관봉 - 북지장사

ㅇ 거리와 소요시간(GPS기준) : 11.2km, 5시간 8분(AM 09:42 ~ PM 02:50)

  

 

▼ 오늘의 산행코스

 ▼ 동화사 동화문 앞에 있는 공원 안내도 (오늘 산행코스는 원형 점선내)

 ▼ 대구자연공원안내소에서 제공하는 안내도(오늘 산행코스는 원형 점선내)

  ▼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쪽으로 5분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북지장사 방향으로 들어서면 도로 좌측으로 큼지막한 돌덩이가 군집을 이루고 서있고 도로 우측으로는 희얀한 형태의 돌들(남근석)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다음(daum)지도의 로드뷰 사진이다.

  ▼ 삼거리로 들어서서 도로 우측은 남근석, 좌측은 큼지박한 자연석들이 들어서있다.

 ▼ 도로의 좌측으로는 크고 작은 자연석을 모아 놓았는데 입구쪽에  "돌 그리고"라는 표시가 보인다.

 ▼ 우측 도로변에는 남근석이 도열하고 있다. 문제는 이 돌이 조형석이 아니라 자연석이란다. 자연석이라고 해서 전혀 가공을 하지 않은것은 아니겠지,,,

 ▼ 자연석이 위치한 후방향에는 석조원이 있고 ~

 ▼ 몇십미터만 더 가면 도로 좌측으로 방짜유기박물관 건물이 있다.

 ▼ 방짜유기박물관 정문

 ▼ 방짜유기박물관을 지나 도로를 따라 300미터쯤 가면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고 시멘트 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북지장사 표지판이 서있다.

 ▼ 표지판에 의하면 북지장사까지 1.5km의 거리이다.

 ▼ 표지판뒤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간다. 시멘트길은 커브길과 교행이 힘든 좁은길이므로 서행하여 진행한다. 

 ▼ 송림숲을 따라 300미터쯤 가면 초소가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계속 직진한다. 직진방향 오른쪽에 북지장사 안내판이 서있다.

 ▼ 초소를 지나 계속 시멘트길 솔숲을 따라오면 대한불교조계종 북지장사 주차장에 닿는다. 승용차를 가져온 경우에는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본인은 아침일찍 남의 마당에 주차가 신경쓰여서 사찰 100m전 도로변 공터에 주차하였다.

 ▼ 북지장사 일주문은 사치스럽지 않고 소박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경내는 한창 대수술중이었다.

 ▼ 주차장을 지나 안쪽으로 가면 적지도 크지도 않는 연못이 있다.

 ▼ 산에 갔다가 내려올때에 시간나면 다시 둘러보자는 생각을 하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주차장 입구쪽(주차장의 왼쪽) 간이 화장실 오른쪽이다. (플랑카드가 달린 뒷쪽으로 들어선다)

  ▼ 들머리에서 몇발자국 올라와 뒤돌아본 북지장사 주차장 모습

▼ 몇 발자국 올라와서 뒤돌아 보면 오른쪽으로 북지장사 경내가 수목뒤로 눈에 들어온다.

▼ 들머리에서 약 7분쯤 꽤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 계속되는 오르막길로 7분쯤 올라가면 송이버섯 재배인의 숙소로 보이는 1평 정도의 파란 텐트 1동이 있다.

 ▼ 텐트를 지나 6분쯤 올라가면 하늘이 열리고 커다란 바위봉인 인봉(579m)에 닿는다. 도장을 닯아서 인봉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도장을 닮았을까? 들머리인 북지장사에서 이곳 인봉까지는 20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지만 직등로로 괘 경사진 오르막길이다.

 ▼ 바위의 앞쪽에는 자그만 공터가 있는데 공터의 오른쪽에는 이정표와 소나무 한그루가 멋드러지게 서있고 ~

 ▼ 이정표(인봉등산로/NO.014-04)

 ▼ 소나무 왼쪽 후방 바위로 다가가 바라보면 ~

 ▼ 정면으로 인봉을 지나 진행할 시루봉이 우뚝 서있다.

 ▼ 좌측으로는 학생수련원과 통일대불이 안개속에 어렴푸시 보인다.

 ▼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아서 가까운 거리도 조망이 거의 없다.

 ▼ 인봉의 바위 왼쪽으로 돌아본다. 바위로 올라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 다시 인봉의 바위 정면으로 온다.

 ▼ 이름이 새겨진 바위 오른쪽에 로프가 보인다. 저 로프를 잡고 바위위로 오른다.

 

 ▼ 바위위를 올라 오른쪽을 보면 바위위에 둥지를 튼 자그만 소나무 한그루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오랫동안 이 높은곳에서 비 바람을 맞으면서 외롭지나 않았을까?

 ▼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보면 소나무뒤로 인봉을 내려가 진행해야 할 봉우리가 보인다. <매일산문-팔공산을 天山으로 중에서>를 보면 저 봉우리를 학부마을에서는 시루봉(649m)으로 불렀다고 한다.

 ▼ 바위아래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북지장사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 탑 두개와 그 오른쪽에 연못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 인봉을 내려가 다시 올라가야할 시루봉이다.

 ▼ 시루봉의 80~90% 능선에 보이는 바위 조망대에서 보면 이곳 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 바위에 올라 정면으로 통일대불과 학생수련원 모습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동화시설지구가 눈에 들어온다.

 ▼ 학생수련원 줌 ~~

 ▼ 인봉 정상부 바위의 넓이가 매일신문 팔공산하에 의하면 100평이 될듯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한 30평 정도 안될까 싶다.

 

 ▼ 인봉 바위 아래로 내려와 이정표 뒤 우측으로 인봉을 내려간다.

 ▼ 인봉에서 10여미터 내려오면 얕은 오르막 직진길과 오른쪽 우회길이 있는데 어느쪽으로 가든 20여미터 후방에서 다시 만난다. 인봉에서 약 4분쯤 내려오면 우측으로 희미한 우회길이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 안부에서 직진하여 봉우리의 오른쪽으로 굽이쳐 약 7분을 오르면 시루봉(649m봉)의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 바위에 서면 좌측으로 방금 내려온 인봉이 또렷이 가깝게 보인다.

 ▼ 인봉 줌 ~~  인봉 정상에 외로이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선명하게 보인다.

 

 ▼ 바위를 지나서 몇걸음만 더 오르면 특별한 특징이 없는 시루봉의 정상이며 아주 잠시면 내리면 우측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 안부에서 완만하게 1~2분 올라오다가 동부소방서 4번 구급함을 만나고 ~

 ▼ 구급함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 1~2분뒤 마사토 공터 봉우리에 닿는다. 봉우리를 직진(횡단)하여 가면 되는데 ~

 ▼ (주의)혹시나 마사토 봉우리에서 직진하지 않고 봉우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10여미터 안가서 곧바로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가면 직진한 길과 20 여미터 뒤에 곧바로 만나지만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다른길로 빠지게 된다. 

 ▼ 마사토 봉우리를 20여미터 내려오면 인봉등산로 두번째 이정표를 만나고 ~

 ▼ 이정표(인봉등산로/NO.014-03)

 ▼ 03번 표지판을 지나서 전망바위가 있고 전망바위 아래로 로프가 있지만 그냥 내려올 수 있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온다.

 ▼ 로프가 설치된 지점을 내려와 2~3분쯤 완만히 올라가면 헬기장을 만나서 직진한다.

 ▼ 헬기장의 좌측은 트였지만 운무탓에 조망은 별로다.(염불암과 바위병풍등이 보인다)

 ▼ 헬기장을 지나 6~7분쯤 가서 조그만 바위 2~3개와 소나무가 서있는 7~10평 정도의 마사토 공터 봉우리에 닿는다(GPS 691m ~ Lap)

 ▼ 좌측 아래는 수목사이로 골프장이 보이고, 정면에는 진행해야 될 다음 봉우리의 머리가 보인다.

 ▼ 공터 봉우리를 빠져나와 ~

 ▼ 20여미터 내려오면 오른쪽에서 오는 우회길과 만나고 몇걸음뒤 안부를 지나 직진하여 오르막길로 올라서면 등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오르막이 계속되고 다시 오른쪽에서 오는 우회길과 만나면 20여미터 후방에 세번째의 표지판이 서있다.(앞 마사토 봉우리에서 약 4~5분 소요)

 ▼ 표지판(인봉등산로/NO.014-02)

 ▼ 2번 표지판을 지나서 완만한 오름길에 우회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봉우리로 오르면 잠시뒤에 우회길과 합류하여 다시 오르면 자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GPS 719m)에 닿는다.(2번 표지판을 지나 4~5분쯤 소요)

 ▼ 돌탑 봉우리에서 살짝 내렸다가 약 4~5분쯤 조막조막한 바위 사이를 지나고, 올망졸망한 바위위를 지나면 ~

 ▼ 좌측으로 보면 발밑에 팔공C&C가 쉬원하게 들어온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골프장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까?

 ▼ 골프장의 좌후방으로는 통일대불과 동화집단설지구가 팔공산의 주능아래 펼쳐진다.

 

 

 ▼ 바로 발아래 보이는 팔공 C&C건물

 ▼ 골프장의 좌측으로 위치한 통일대불

 ▼ 통일대불의 오른쪽에 보이는 동화사 전경

 ▼ 이곳은 누구의 묘터?

 ▼ 정면으로 보면 별로 위험하지 않은 릿지길이 50여미터쯤 열린다.

 ▼ 릿지길 좌측풍경 파노라마

 

 ▼ 지나온 릿지길을 잠시 되돌아 보고 ~

  ▼ 작은 바윗돌 사이로 봉우리로 올라갈수록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 봉우리의 8~9부 능선쯤 로프가 쳐진 암반지대를 지나고 ~

 

 ▼ 암반지대 바로뒤쪽에는 아담한 바위 서너개가 자리를 잡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