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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팔공산

탑골휴게소 - 깔닥고개 - 염불암(우)능선 - 염불암 - 동화사 - 원점 (1)

by 영영(Young Young) 2010. 10. 12.

 2010. 10. 11(월) 대체로 흐림

 

ㅇ 코 스 : 탑골휴게소 - 깔딱고개 - 염불암 우측능선(양진암 좌측능선) - 염불암 - 부도암 - 동화사 - 원점
ㅇ 거리 및 시간 : 8.9km,  2시간 46분(AM10:38~PM01:25)
ㅇ 특 기 : 탑골에서 염불암까지의 코스는 거리가 짧고 계곡과 시멘트길로서 심할 정도의 가파른 경사가 없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담없는 산책코스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염불암에서 동봉으로 산행을 이어 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을 늦게 먹고 느즈막하게 집에서 26Km쯤 떨어진 탑골을 찾아간다. 지난 10. 7(목)에도 탑골에서 케이블카 전망대를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탑골에서 염불암을 다녀올까 한다. 탑골에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은 탑골휴게소를 출발, 깔닥고개를 지나 계곡을 따라 가다가 동화사에서 염불암으로 연결된 시멘트 도로를 만나서 염불암 입구까지 시멘트 포장도를 따라 올라가는것이 일반적인 산행코스이다. 그런데 탑골이나 동화사 쪽에서 시멘트 포장도를 따라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은 금년 1.14(목) 동화사를 출발 부도암과 염불암, 철탑삼거리를 거쳐 동봉에 올랐다가 신령재에서 동화사로 원점산행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시멘 포장도를 벗어나 염불암의 우측 능선을 이용하여 염불암을 찾고자 한다. 특별히 이렇게 계획한 이유는 금년 1. 11(월) 양진암의 좌측 능선(염불암의 우측능선)으로 염불암을 찾아가다가 실패하고 염불봉으로 바로 올랐기 때문에 오늘은 그쪽 능선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 금일 산행코스(GPS궤적)

 ▼ 동구 신서동 집에서 출발지점인 동화집단시설지구내 "탑골"로 가는도중 백안삼거리, 이곳에서 직진하면 갓바위와 경산 와촌 방향이고, 동화사는 좌회전 한다. 삼거리 정면에 "백안마을"이라는 바위가 보인다.

 

 ▼ 동화집단시설지구내 주차장. 오미식당의 뒷편, 탑골휴게소(식당)의 우측편에 위치한다.

 ▼ 탑골휴게소(식당) 앞 이정표, 지난 10. 7(목)에 왔을때는 이곳에 승용차가 서 있어서 이정표가 있는지도 몰랐다. 최근에 설치한듯 하다.

 ▼ 이정표(동화사 0.6km, 케이블카 정상 1.3km, 염불암 2.2km, 동봉 3.4km)

 

 ▼ 탑골휴게소(식당)앞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탑골로 들어선다.

 ▼ 널찍하고 완만한 오르막길과 나무계단을 따라서 약 12~13분 정도 올라오면 "깔딱고개"에 닿는다. 탑골 소공원에서 이곳 깔닥고개까지 오르는 과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684

 ▼ 깔닥고개에는 이정표가 서있고 이정표 옆으로 직진하면 "케이블카 정상" 우측으로 가면 염불암 방향이다.

 ▼ 깔닥고개 이정표(탑골등산로 No 087-07/동화집단시설지구 0.7km, 케이블카 0.6km, 염불암 1.5km, 동봉 2.7km)

 ▼ 이정표에서 오른쪽 염불암 방향으로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3분쯤 가면 등로의 좌측으로 벤취와 시계, 정면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공터에 도착한다.

 ▼ 공터의 벤취와 시계

 ▼ 공터에 서있는 이정표(탑골등산로 No 087-06)

 ▼ 앞 이정표를 지나 1분쯤 가면 조그만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지 말고 왼쪽으로 꺾어서 가파른 내리막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널찍한 등로가 계곡을 우측에 끼고 오른쪽으로 휘어간다.

 ▼ 3분쯤 가면 계곡쪽으로 팬스가 나타나고 왼쪽을 따라 내려간다.

 ▼ 팬스에는 출입금지와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이 걸려있다.

 

 ▼ 1분쯤 가면 등산로가 계곡과 접하게 되고 너덜길이 시작된다.

 ▼ 아래 사진과 같이 계곡과 떨어져 산의 사면을 따라 오르막길로 이어지기도 한다. 

 ▼ 계곡과 같이 이어진 길을 따라오다가 조그만 표지판이 서있는 오른쪽을 보면 시멘트길과 이정표가 보이고 계곡을 건너서 포장길로 나선다.
*** 요기에서 계곡을 건너지 말고 계속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후에 (탑골등산로 No 087-04)앞에서 다시 시멘트길과 합류한다. 탑골에서 염불암으로 가는 사람들은 거의 계곡길을 이용하고, 동화사에서 염불암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시멘트 길을 이용한다고 보면 된다. 

 

 ▼ 표지판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물마른 계곡을 건너온다.

 ▼ 계곡을 건너오면 동화사에서 염불암으로 연결되는 시멘트 포장도가 있고 도로 건너편에 이정표가 서있다. 이전의 스텐 표지판에는 "탑골정상 800m"표시가 있었는데 금번에 표지판을 정비하면서 이전에 있던 탑골방향은 삭제한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탑골정상은 "깔닥고개"를 의미한다.

 ▼ 이정표(탑골등산로 No 087-05/동화사 1.2km, 동화집단시설지구 1.5km, 염불암 0.7km, 동봉 2.2km)

 ▼ 이정표 뒤로 진행하여 3~4분쯤 얕은 오르막길을 가면 삼거리를 만난다. 진행방향에서 보아 삼거리 왼쪽에는 전주가 서있고 정면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그 뒤로 팬스 울타리가 쳐있다. 삼거리의 오른쪽은 동화사를 출발하여 부도암과 내원암.양진암을 거쳐 좌측 산기슭으로 올라오는 능선길이다.

 ▼ 삼거리의 오른쪽에서 본 모습으로 염불암은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가야 한다. 

 ▼ 왼쪽으로 꺾어서 염불암으로 향하기 전에 잠시 오른쪽으로 꺾어서 10여미터만 가면 다시 삼거리가 있는데 좌측길이 내원암.양진암 방향에서 산기슭을 타고 올라온 길이다. 금년 1. 11(월)이쪽으로 올라왔었다. 다시 확인하는 셈이다.

 ▼ 다시 방금전 탑골에서 올라온 삼거리로 되돌아와 염불암으로 향한다.

 ▼ 삼거리를 지나서는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

 ▼ 마사토 작은돌길을 7~8분 오르면 소나무 4~5그루와 나즈막한 바위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공터 삼거리에 닿는다.

 ▼ 정면 소나무 뒤로 염불암과 바위병풍이 가깝게 보인다.

 ▼ 좌측 염불암. 우측 바위병풍

 ▼ 바위병풍의 모습

 ▼ 염불암 확대

 ▼ 바위병풍 확대. 그 오른쪽 뾰족한것이 조암이라고 한다.

 ▼ 공터의 오른쪽에 본 모습

 ▼ 공터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올라간다.

 ▼ 1~2분쯤 가면 조그만 바위가 등로 중앙에 놓인 얕은(희미한) 사거리가 나온다. 왼쪽 염불암쪽은 뚜렷하고, 오른쪽 동봉쪽길은 매우 희미하다. 중요한 지점이다. 이정표는 전혀 없지만 팔공 능선을 가끔씩 이용하는 사람은 알만한 거리라고 본다. 금년 1. 11(월) 이 지점에서 계속 직진하여 봉우리를 올라가 결국 염불암은 찾지 못하고 염불봉에 올랐다가 되돌아왔었다. 그 당시 오른쪽 길은 팔공산 종주등산로 74번(동봉에서 0.7km)과 연결되는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왼쪽길을 숙제로 남겨두었었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로프가 설치된 바위들을 타고 염불봉으로 이어진다. 염불암을 목표로 좌측길로 들어선다. 

 ▼ 직진 방향에서 본 사거리 모습

 ▼ 7~8분쯤 골짜기를 왼쪽에 두고 산의 사면을 따라 완만한 길을 따르면 봉우리로 이어지는 널찍한 직등로를 만나는데 우측길은 봉우리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길은 하산하는 길이다. 염불암이 더이상 봉우리로 올라갈 일은 없지 싶어서 왼쪽으로 꺾어서 내려가본다.

 

 ▼ 왼쪽으로 꺾으면 곧바로 철전주 2개가 서있고 ~

 ▼ 가파른 내리막길로 4~5분을 내려가면 파란 철판지붕을 한 낡은 산장이 나타나는데 ~

 ▼ 약간 음침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안을 들여다 보니 당초 용도는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대구등산학교"의 건물로 사용중인 모양이다.

 

 

 ▼ 4~5분쯤 더 내려가니 하산길은 (탑골등산로 No 087-04) 표지판 앞의 시멘트길과 합쳐지게 된다. 결국 염불암을 많이 내려온 셈. 다시 전주가 서있던 자리로 되돌아 올라간다.

 ▼ 다시 되돌아와서 유심히 보니 이곳이 희미한 사거리이다. 아까 온 방향에서 직진길이 염불암 방향이었는데 염불암 방향의 입구가 좁고 희미해서 좌우의 넓은 직등로 때문에 쉽게 찾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말 알바하기에 딱 좋은 지점이다. 요약 정리하면 전주 2개가 보이는 지점에 오면 왼쪽으로 꺾어서 전주방향으로 내려가지 말고 오던 방향에서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곳으로 직진하면 염불암으로 갈 수 있다. 

 ▼ 방금 전 지점에서 2~3분쯤 비스듬히 내려가니 염불암의 우측 앞으로 나오게 된다.

 ▼ 염불암은 금년 1.14(목)에 다녀갔으므로 대충 돌아본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534

 

 ▼ 염불암의 전면 왼쪽 화장실 부근 바위앞에 이정표가 서있다.

 

 ▼ 이정표(탑골등산로 No 087-03/동화사 1.9km, 염불봉 0.9km, 동봉 1.5km)

 ▼ 좌측 극락전과 우측 염불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