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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대암봉-요령봉-능천산

최씨 옻골마을 - 대암봉 - 옥곡재 - 옻골마을

by 영영(Young Young) 2010. 6. 15.

 2010. 6. 14(월), 바람없고 더움, 산행하기 안 좋은 날

 

ㅇ 코  스 : 대구시 동구 둔산동 최씨종가(옻골마을) ~ 대암봉 ~ 옥곡재 ~ 옻골마을(원점회귀)

ㅇ 시  간 : 3시간 15분

ㅇ 거  리 : 6.7km


어디로 갈까 하다가 초례봉 다음으로 가까운 대암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승용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약 10km정도 떨어진 최씨종가 마을 앞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대암봉 유람산행을 했다. 며칠전에 구입한 GPS를 시험하기로 하였는데 산행을 시작하고 곧바로 받데리가 방전되어 시험은 도루묵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바람이 없어 산행하기에는 꽝~이었다. 이전에 두번이나 대암봉을 와 보았기에 오늘은 대암봉에 올랐다가 옥곡재를 거쳐 최씨종가 마을로 원점회귀로 하였다.

 

ㅇ 산행궤적과 데이터 (삼보 CP-100)

 

 ㅇ 옻골마을 주차장
방촌역에서 해안초등학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밑을 통과하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줄곧 오면 경주최씨 옻골마을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입구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과 안내석이 있다.

 ㅇ 보호수
주차장에서 아스팔트를 따르면 30여미터 후방 좌.우측에 보호수가 서있다.

 ㅇ 보호수를 지나서 벤취가 자리한 인도를 따라 몇 발자국 옮겨서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

 ㅇ 최씨종가 마을입구
마을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 불리었다고 하며 현재는 경주 최씨 광정공파 칠계파(漆溪派)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동성촌락(同姓村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로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ㅇ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이곳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다. 팬스 옆으로 곧바로 돌아가는 길이 반들반들하게 표가 나있다. 아마도 선친들의 묘가 훼손되는것이 염려되어 등산로를 폐쇄한것으로 보인다.

 ㅇ 삼거리
소나무,참나무가 우거진 완만한 오르막 오솔길을 따르면은 왼쪽에서 올라오는 넓은길을 만나게 된다.

 ㅇ 힘들지 않은 오르막을 따라 실금실금 오르면 등로주위에 특별한 공터없이 벤취4개가 놓여있다.

 ㅇ 헬기장
벤취를 지나서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르면 크지않은 헬기장에 이른다.

 

 ㅇ 헬기장에서 대암봉 방향으로 삼각점이 있다.

 

 ㅇ 쉼터, 운동시설
헬기장에서 약 50여미터를 내려가면 쉼터가 있다.

 ㅇ 쉼터 거울앞에서 잠시 자화상을 담고 ~

 ㅇ 삼거리
쉼터를 지나 평탄한길과 완만한 길을 따라가다가 조금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길은 이전에 두번이나 가본적이 있는 생구암 바위로 가는 길이고 오늘 갈려는 왼쪽길은 대암봉으로 곧바로 올라가는 우회길이다.

 ㅇ 삼거리
왼쪽으로 가면 대암봉 방향, 오른쪽은 이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 생구암을 거쳐 철계단을 내려 10여미터 후방에 자리한 삼거리이다. 

 

 ㅇ 쉼터 오른쪽으로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ㅇ 조금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대구 동구의 전망이 훤히 트이는데 뒤돌아보아 왼쪽으로는 조일고등학교와 대구스타디움이 보이고 ~

 

 ㅇ 조일공업고등학교

 ㅇ 대구스타디움

 ㅇ 돌아보아 오른쪽으로 우방타워가 멀찌기 보인다.

 ㅇ 우방랜드  

 ㅇ 경사진 오르막길의 오른편에 너럭바위가 있고 ~

 ㅇ 너럭바위에 서면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과 그 뒤로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상 뾰족한곳 쌍여봉(생구암)은 우회하였다.

 ㅇ 그냥은 잘 보이지 않지만 당겨보면 생구암의 모습은 마치 두부 잘라 놓은 모양이다.

 ㅇ 지나온 방향의 파노라마

 ㅇ 부처손의 모습, 상당히 부처손이 많다. 매우 지저분하게 보인다.

 ㅇ 올라가면서 되돌아본 생구바위의 모습

 ㅇ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환성산, 낙타, 초례봉의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ㅇ 삼거리
왼쪽이 대암봉 방향, 오른쪽은 옥곡재로 가는 길이다. 잠시 대암봉에 올랐다가 이곳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ㅇ 대암봉 정상
대암봉 정상은 헬기장이다. 사통팔방 전망이 좋다.

 

 ㅇ 해발 465m 대암봉 정상석

 ㅇ 2005년 1월, 해안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서있다.

 

 ㅇ 암반길을 따라 대암봉에서 용암산 가는 방향으로 잠시만 가본다. 확인해야 할것이 있었다.

 

 ㅇ 확인해야 할것이 앞에 보이는 저것이다. 대암봉을 이전에 두번이나 왔다가도 몇 발자국 떨어진 이곳에는 와보지 않아서 산행안내도를 볼 수 없었다.

 ㅇ 산행안내도
대암봉 정상에서 용암산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

 ㅇ 산행안내도가 서있는 공터에서도 전망은 탁월하다.

 ㅇ 산행안내도가 서있는 곳이 지금은 공터지만 주춧돌의 흔적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에 사각정이 있었던것 같다.

 ㅇ 대암지와 그 뒤로 토골 동네

 ㅇ 최씨종가 모습

 

 ㅇ 각산동 태영 데시앙 아파트의 모습도 보인다.

 ㅇ 팔공능선도 눈에 들어온다.

 ㅇ 대암봉에서는 팔공산 동.서봉, 비로봉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ㅇ 대암봉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왼쪽길을 잠시 따르면 방구옆에 홀로선 소낭구가 있다.

 ㅇ 소낭구 왼쪽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100여미터 내려오면 길이 순해지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서면 시멘트 구조물과 주춧돌의 흔적이 보이고, 이어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르면 등로 왼쪽으로 납작한 돌 뒤로 팔공산의 능선이 모습을 보이고 ~

 ㅇ 다시 15~20미터 후방 오른쪽에 묘한 바위가 자리잡고 있고 ~

 ㅇ 등로상에 제법 큰 바위가 하나 나타나더니 ~

 ㅇ 암반구간이 시작되고 그곳에 멋진 소낭구 한그루가 서있다.

 

 

 

 

 

 ㅇ 등로의 오른쪽으로는 최씨종가가 손에 잡힐듯이 들어온다.

 ㅇ 암반구간을 내려오다가 ~

 ㅇ 요기도 멋진 소낭구. 그 뒤로 탁트인 전망

 

 

 ㅇ 로프가 쳐진 암반 내리막길. 마사토가 바위틈새로 있어서 미끄럽다.

 ㅇ 옥곡재
바위구간을 지나서 평탄하거나 완만한 경사길을 따르다가 희미한 삼거리에서는 오른쪽길을 따라 가다가 잠시 경사진 내리막길을 내리면 옥곡재에 도착한다.

 ㅇ 옥곡재
자그만 옥곡재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직진길은 요령봉, 환성산 방향. 좌측길은 평광동, 우측길은 최씨종가...우측길로 하산한다.

 

 ㅇ 하산길은 푸르고 키작은 관목들이 늘어선 오솔길이다.

 ㅇ 싱그런 산내음. 풀내음, 산새소리까지 다 좋은데, 쉼없이 달려드는 하루살이가 기분 다 망친다.

 

 

 ㅇ 크고 작은 내를 몇번 만나는데 그중에 가장 큰 계곡을 건넌다.

 ㅇ 삼거리를 만나서 오솔길이 경운기길로 바뀐다. 경운기길은 왼쪽으로 올라가고 마을길은 직진하여 내려간다.

 ㅇ 길 오른쪽으로 과수밭이 나타나고 다리를 건넌다.

 

 

 

 ㅇ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

 ㅇ 경운기가 다닐만한 시멘트 포장로가 최씨종가까지 이어진다.

 

 ㅇ 최씨종가 둔산길 528번지로 빠져나온다.

 

 

 

 

 ㅇ 최씨종가 마을입구

 ㅇ 보호수와 연못

 ㅇ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