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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청도의 산

오진리 복지회관- 말등바위-옹강산-매곡봉-원점 (2)

by 영영(Young Young) 2010. 2. 13.

 

 

 

 ▼ 옹강산에서 내려온 능선길을 되돌아 보고 ~

 

 ▼ U자 나무를 지난다.

 

 ▼ 공터(갈림길, GPS 545m지점)

부산일보에는 특별히 언급이 없는 중요한 지점이다. 공터 중앙에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데 진행방향에서 좌.우 모두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매곡봉은 오른쪽(직진)길로 내려간다. 

 

 ▼ 얼마전에 우리 친구가 여기에 다녀갔다고 한다. 그때 이곳 공터에 하나 달아놓은 모양이다.

 

 ▼ 고개(갈림길)
공터를 내려서면 오른쪽에 나즈막한 돌무지가 있는 고개(갈림길). 왼쪽 곤두박질 치듯 내려가는 길은 오진리 금곡지.옹강산휴양림 방향으로 저수지와 임도를 거쳐 오진리 복지회관으로 하산하는 지름길이고, 우측은 경주시 산내면 심천리(건천 심천마을) 방향이다. 매곡봉으로 직진한다.

 

 ▼ 철탑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완만한길로 가면 1분 뒤에 57번 철탑을 만난다.

 

 ▼ 철탑의 좌측으로 산 봉우리만 구름위에 떠있을뿐 마을은 희미하게 보인다.

 

 ▼ 운무에 쌓인 낙엽길, 영화속 장면같은 호젓한 길을 혼자서 간다. 약 7시간 30분의 산행동안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고, 오늘 이길을 앞서간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귀신 나올라 ~~~

 

 

 

 ▼ 563m봉(삼각점)
편안한 낙엽길 뒤에 오르막길로 살짝 오르면 봉우리인듯 말듯한 563m 갈림길 봉우리에 닿는다. 갈림길이 희미해서 매곡봉으로 가는길에 오른쪽 일부리 방향은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지점이다. 직진(좌측)길은 매곡, 우측길은 일부리 방향인데 좌측길에서 오른쪽으로 3~5m지점, 우측길에서 왼쪽으로 3m지점 자그만 바위 옆에 삼각점이 있다.

 

 ▼ 삼각점(동곡 315, 1982 재설)

 

 ▼ 563m봉을 내려서 이어지는 길 등로 좌측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면 옹강산에서 내려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휴식겸 20여분을 기다려 운무가 걷힌뒤에 그림을 남겼다. (운무가 가득한 상태)

 

  ▼ 운무가 약간 걷힌 상태

 

 ▼ 갈림길
563봉과 전망바위를 지나면 좌우 뚜렷한 T자형 갈림길을 만난다. 상수원보호표지(운문댐21)와 이정표(산정산)가 서있는데, 좌측길은 오진리로 가는 지름길이고 우측 매곡으로 간다.

 

 ▼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에는 지금까지 온 방향으로  "산정상" 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차라리 "옹강산"이라고 표기했으면 좋을텐데 ~

 

 

 

 

 

 ▼ 갈림길에서 7분후 상수원 보호구역 22를 지나고 ~

 

 ▼ 22번에서 8분뒤에 상수원 보호구역 23을 지나고 ~

 

 ▼ 23번에서 7분뒤에 상수원 보호구역 24를 지나고 ~

 

 ▼ 매곡(606m)봉
24번에서 제법 경사진 오르막길을 20여분 오르면 매곡봉에 닿는다. 등로의 우측 2m에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후방 5m지점에 상수원 보호구역 25가 서있다.

 

 ▼ 삼각점(동곡 439, 1982 재설)

 

 ▼ 매곡봉 정상에서 상수원보호구역 25뒤로 이어간다.

 

 ▼ 상수원보호구역 25뒤로 15m쯤 가면 ㅓ 자형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하지 말고 왼쪽으로 꺾어서 내려간다. 통상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내려가기 십상이다. 이곳이 이정표가 필요한 지점이다.

 

 ▼ 완만한 내리막길을 5분정도 내려간뒤에 이어지는 둔덕봉(나즈막한 봉우리)을 오른뒤에 ~

 

 ▼ 둔덕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오는길에 부산일보의 시그널이 안내하고 ~

 

 ▼ 갈림길, 독도주의지점
둔덕봉에서 잠시만 내려오면 이번에 새로 설치한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이다. 직진(우측)하여 가면 길없다. 이 지점에서 직진하여 조난사고를 당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이 지점이 부산일보에서 말하는 독도주의지점이다. 좌측으로 꺾어간다.

 

 

 

 ▼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 : ← 오진리, ↑ 운문댐(길없음)

 

 ▼ 안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산의 사면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다가 가파르게 안부로 내려오면 부산일보 시그널과 그 뒤로 납작무덤이 있다. (갈림길에서 5분 소요)

 

 ▼ 시멘트 임도
안부에서 직진하여 8분쯤 내려오면 시멘트 포장 임도를 만난다. 좌측으로 꺾어지는 임도에는 이정표가 서있다.

 

 

 

 

 

 ▼ 이정표 : → 운문댐(길없음), ← 오진리 ↙ 오진리 ↓산정상
포장임도의 좌측은 오진리, 우측은 운문댐, 산에서 내려온길이 산정산(옹강산), 가야할 방향이 임도 건너서 오진리

 

 ▼ 임도를 횡단하여 ~

 

 ▼ 곧바로 맞은편 숲으로 접어든다.

 

 ▼ 숲으로 들어 100여미터를 가지않아 몇기의 묘들이 등로 주변으로 나란히 들어서있고 ~

 

 ▼ 묘 앞 나뭇가지에 친구의 시그널이 달려있다. 오늘 코스에서 두번째 만난다.

 

 ▼ 안부
첫번째 묘에서 완만한 길로 잠시 내려가면 김해김공 묘를 만나고 ~ 김해김공 묘를 지나 10미터쯤 가면 희미한 삼거리를 만난다. 부산일보에는 이곳을 안부로 표시하고 있다. 좌측길은 오진리로 빠지는 길이고 직진하여 봉우리로 올라간다.

 

 ▼ 부산일보에는 표기되지 않은 GPS 492m 봉에서 직진하여 평탄한길로 가다가 암릉길이 나타나서 오르면 조망은 없고 다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 전망바위
시멘트 포장임도를 출발 약 25분쯤이면 오르막길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를 만난다. 선답자들의 산행후기에 의하면 이곳에 서면 지나온 능선길 전체가 조망된다고 하였는데 날씨탓으로 오늘은 꽝이다. 안타깝지만 어쩔수가,,,,

 

 

 

 

 

 

 

 

 

 

 

 

 

 

 

 ▼ 507m봉 직전 갈림길
전망바위에서 얼마가지 않아 갈림길에서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오진리 복지회관 방향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부산일보의 시그널도 좌측으로 달려있지만 본인은 직진하여 봉우리로 올라간다.

 

 ▼ 507m봉
삼거리에서 약 30m를 올라가면 507m봉인데 봉우리 주변에 축대가 조성되었고 중간이 봉긋한것으로 보아 산소로 생각되는데 중앙에 소나무가 자라면서 폐무덤이 되어 버렸다.

 

 ▼ 507m봉에서 직진하여 몇걸음 내려오면 ~

 

 ▼ 왼쪽으로 오진리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지름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보이는 내리막길을 따르지 않고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가면 철탑을 만난다. (철탑번호 미확인)

 

 ▼ 철탑의 오른쪽 운문호 방향은 안개정국이다.

 

 ▼ 철탑의 왼쪽으로는 오진리 마을이 일부 드러난다.

 

 ▼ 철탑에서 뒤돌아 보면 방금 내려온 507봉이 뾰족하게 모습을 보인다.

 

 ▼ 철탑 아래를 지나서 직진하여 곧바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을 안테나 2~3개가 서있는 472m봉을 만난다.

 

 

 

 ▼ 472m봉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는 길에 우측 전망바위에 서면 운문호가 지척에 있는것 같은데 날씨탓으로 흐리하게 보인다.

 

 ▼ 전망바위에서 약간 좌측으로 틀어서 가파른 길을 내려오면은 좌측 아래로 검은색 표고버섯재배단지가 보인다.

 

 ▼ 버섯막사가 보이는 방향으로 암릉길의 우측으로 비켜내려오는길에는 너덜길도 나타나고 ~

 

 ▼ 어느 순간 시그널도 등산로도 보이지 않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07m봉 직전에서 봉을 오르지 말고 갈림길에서 곧바로 좌측으로 진행하여 복지회관으로 내려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지금 본인이 복지회관으로 내려 가는길은 너무 험하고 등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가파른 낙엽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버섯재배용 용수탱크(콘크리트 구조물)에 닿는다.

 

 ▼ 용수탱크 바로 아래에 밀성박씨 무덤 몇기가 있고 ~

 

 

 

 ▼ 버섯막사를 지나 도로로 내려선다.

 

 ▼ 도로로 내려서면 우측에 오진2교가 보이고 좌측으로 꺾어서 오진리 마을회관으로 간다.

 

 ▼ 복지회관으로 가는 길 옆에는 표고버섯막사가 일렬로 들어서있다.

 

 

 

 ▼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오진리 복지회관 앞에 닿는다.

 

 ▼ 회관 좌측에는 "오리골쉼터"라는 자그만 정자 하나가 있다. 베낭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잠시 비는 그쳤지만

 

 ▼ 달구지를 몰고 집으로 오는길에 운문호를 보았지만 날씨탓에 생각만큼 쉬원스럽지 못하다. 어쨋든 비를 맞으며 미끄러운 산행에 손목에 가벼운 찰과상은 입었지만 무사 산행을 다행으로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