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 1. 11(월) 맑음. 쌀쌀
* 코스
ㅇ 계획 : 동화사-양진암-염불암-철탑사거리-기암괴석군-동봉-염불봉-조암-신령재-폭포골-옛산장-통일대불 * 국제신문 산행안내도를 따라 산행할려고 함
ㅇ 변경 : 통일대불-동화사-양진암-염불봉(염불암이 아님)-통일대불 * 양진암 지나서 염불암을 찾지 못하고 염불봉에 갔다가 포기하고 원점으로 회귀
* 특기 : 동화사 구 주차장(통일약사대불 앞)에서 출발하여 상기 계획과 같이 국제신문 산행안내도를 따라 한바꾸 돌려고 했는데 양진암 직전에 계곡을 건너 몇개의 갈림길을 만날때마다 우회하지 않고 봉우리를 따라 올라가니 계획된 염불암을 찾지 못하고 염불봉에 올랐다가 원점으로 하산함. 많이 허탈했지만 덕분에 로프가 설치된 바위구간을 힘들게 올라 염불봉을 돌아볼 수 있었고 10년 이상 찾지 못했던 동화사 경내와 통일대불을 돌아볼 수 있었던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동화사에서 부도암을 거쳐 양진암 직전에 계곡을 건너 올라가서 능선에 접속해서 염불암으로 오르는 길은 2010. 10. 11(월)에 숙제를 해결했음.
▼ 국제신문 등산안내도
▼ 구 동화사 주차장
새 주차장은 동화사 "용호문"옆에 있다. 뒷쪽에 보이는것은 "봉황문"이다.
▼ 봉황문 앞에 있는 절벽바위. 이 바위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 봉황문 앞 절벽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좌상"
부조(浮彫)로 조각된 이 마애불좌상은 동화사 남쪽 입구에 있는 높직한 절벽의 천연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하늘에서 막 내려오는 듯 나는 구름을 탄 개성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 팔공산동화사봉황문
뒷편 왼쪽에 보이는 기와건물은 기념품 매장 겸 매점이다.
▼ 매점을 지나서 몇걸음 옮기면 길 왼쪽에 폭포가 하나있다.
▼ 다리를 건너면 동화사안내도가 위치한다.
▼ 안내도를 지나 조금 가면 오른쪽에 다리 하나가 있고 ~
▼ 오른쪽 다리는 신령재로 가는길임. 오늘 당초 계획은 동봉에 갔다가 신령재에서 오른쪽 다리있는곳으로 하산할려고 하였음.
▼ 다리옆에 서있는 이정표. 여기서부터 동화사까지의 거리는 약 500미터
▼ 이정표가 서있던 다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다가 다시 다리 하나를 만나고 다리 뒷쪽에 약사대불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 통일약사대불로 오르는 108계단.
▼ 계단 앞에 서있는 이정표. 직진하여 아스팔트 도로를 계속 따르면 동화사로 간다
▼ 왼쪽으로 꺾어서 계단을 올라 대불로 간다.
▼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에 서있는 금강계단 건물
▼ 통일약사여래대불과 삼층석탑 모습
1990년 10월에 착공하여 2년만인 1992년 11월에 완성한 통일약사여래불은 높이 17m, 최대둘레 16.5m, 좌대높이 13m의 세계최대의 석불이라고 한다. 삼층석탑은 높이 17m로 국내최대라고 한다. 현재 한창 보수공사중으로 울타리로 주변을 막아 놓았다.
▼ 대불 맞은편에 자리한 통일소원대전
▼ 대불을 되돌아나와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108계단을 올라서기 전에 직진한길과 만나는 삼거리로 이정표가 서있다.
▼ 삼거리 이정표
좌측으로 꺾어서 동화사로 간다.
▼ 몇걸음 옮기면 해탈교를 만나고 ~
▼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가면 ~
▼ 언약대사나무를 만나고 ~
▼ 옹호문을 지나 ~
▼ 동화사 대웅전을 만난다.
동화사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산 35번지에 자리한 동화사는 493년(소지왕 15년) 극달존자가 창건하여 유가사라 불리고, 832년(신라 흥덕왕 7년) 심지왕사가 중건할 때 가져온 간자 892개를 던져 그 떨어진 곳에 불당을 이룩하였는데 때마침 오동꽃이 천우와 어울려 그 아름다움에 동화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8번의 중창(重創)을 거듭하였으며, 현존하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조선 영조때 지은 것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영산전, 봉서루 등이 있고 부속 암자로는 비로·부도·내원·양진·염불암과 금당선원 등이 있다. 주차비는 소형 2000, 대형 5000, 관람료는 1인 2500원이다.
동화사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사찰내의 중심 전각인 대웅전은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 10호(1986.12.5.)로 사찰의 중심에 위치하며 다른 어떤 건물보다도 화려하고 장엄하게 되어 있다. 동화사의 중심 전각인 대웅전은 여러차례 중창을 거듭하였는데,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의 1727년(영조 3)에서 1732년(영조 8)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 대웅전에서 되돌아 나와 동봉(염불암)을 향해 새 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 돌아나오면 도로의 좌측에 새 주차장이 있고 우측에 동화사참배안내도와 관광안내 부스가 있다.
▼ 동화사 참배 안내도
▼ 관광안내부스. 좌측에 이정표가 서있다.
▼ 이정표
부도암.내원암.양진암.염불암순으로 가깝다. 관광안내부스 앞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간다.
▼ 부도암 앞을 지나고 ~
▼ 100미터를 가지않아 이정표가 서있는 염불암(동봉) 갈림길을 만난다.
▼ 통상적으로 염불암(동봉)을 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꺾어서 진행하지만 내원암과 양진암을 거쳐 염불암 방향으로 가기위해 직진한다.
▼ 짧은 정토교 다리를 건너고 ~
▼ 이정표가 서있는 양진암.내원암 갈림길에서 50미터 후방에 내원암이 보이고 좌측 20미터 후방에 동봉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왼쪽 양진암 방향으로 간다.
▼ 왼쪽 방향으로 들어서서 양진암으로 가기전에 동봉등산로(개울건너)안내판을 따라 작은 개울을 건너서 산비탈로 붙는다.
▼ 산비탈을 따라 20~30미터 오르면 오른쪽으로 양진암이 보인다.
▼ 능선에 올라 붙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가고 ~
▼ 약 10여미터 뒤에 다시 삼거리를 만나 직진하여 올라간다.
* 이곳을 지나던 산객이 좌측길은 깔딱고개에서 오는길로 염불암은 한참 직진하라는 말을 하기에 그대로 믿고 갈림길에 신경 안쓰고 계속 직진하여 끝가지 올라갔다가 결국 염불암은 찾지 못하고 염불봉과 만나게 된다.
▼ 작은 바위가 있는 구간을 한참 올라간다.
▼ 소나무가 서있는 능선 삼거리(공터)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GPS고도 780m)
▼ 좌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중요한 지점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동봉으로 가고 직진하면 염불봉으로 간다. 좌측길은 미확인
* 2010. 10. 11(월) 좌측길 확인함. 좌측길이 "염불암"으로 가는 정식 코스임. 만약 팔공산 주능(동봉)쪽에서 동화사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염불암을 찾으려면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많이 획갈릴 수 있는 갈림길이다.
▼ 큼직큼직한 바위들이 나타나고 더이상 로프가 없다면 오르기 힘든 길이다.
▼ 로프를 잡고 몇개의 바위를 기어올라서 ~
▼ 자그만 바위 전망대 위에 오르면 쉬원스레 조망이 터진다.
▼ 좌측에는 팔공 C&C
▼ 동화사와 동화사시설지구
▼ 팔공산 지능선
▼ 팔공산 주능선의 암괴
▼ 동화사와 통일대불
▼ 몇개의 바위를 더 오르면 평평한 느럭바위위에 바위 3개가 놓인 염불봉 정상에 이른다.
▼ 염불봉 정상에서도 방금전 조그만 바위에서처럼 쉬원스레 조망이 터진다.
▼ 파란지붕 건물이 염불암 건물로 보인다.
▼ 좌측에서 우측으로 팔공 C&C, 염불암(그 뒤로 동화사), 동화사시설지구 등이 조망되고 ~
▼ 우측으로는 동봉과 최근 개방된 비로봉 능선이 이어진다. 염불봉에서 다시 진행할 길이 있는지 살펴보니 우측 아래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초짜배기 산꾼에게는 이곳 염불봉까지 올라온것만도 힘겨운 일이었다. 참 재미없는 일이지만 올라온길로 되돌아 내려가는 수 밖에 없다.
▼ 다시 동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꺾어 잠시 동봉길로 가 보기로 한다.
▼ 산 사면을 따라 완만히 바위길로 오르면 ~
▼ 동봉과 신령재로 연결되는 종주등산로(염불암.동화사 갈림길)를 만난다. 이 지점은 몇번이나 거쳐간 길이다. 이곳에서 대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만나서 같이 동화사 방향으로 내려온다.
▼ 종주등산로(염불암.동화사 갈림길)에서 만난 친우. GPS에 부리런히 지점을 등록하고 메모하고 있다.
▼ 대불 입구로 내려와서 ~
▼ 봉황문을 빠져나와
▼ 동화사 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허탈한 맘으로 달구지를 타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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