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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팔공산

영천 치산(수도사)-진불암-비로봉-동봉-신녕재-수도사

by 영영(Young Young) 2009. 12. 16.

 

ㅇ 일  시 : '09.12.15(화) 흐리고 날씨 매서움


ㅇ 누구와 : 직장 동료와 둘이서


ㅇ 코  스 : 수도사 주차장 - 팔공(공산,치산,수도)폭포 - 현수교 - 진불암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 신녕재 - 계곡길 - 현수교 - 수도사 주차장(17:20)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3~14km,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6시간소요


ㅇ 특  기 : 오랫만에 동료와 같이 한 산행이기에 동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세월아 네월아~ 이넘 저넘 다 돌아보는 백수산행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산행기록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어쩌면 담을 필요도 없었다. 너무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 이정표를 따르면 별로 획갈릴만한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산행과정에 단 한번도 할딱고개도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고, 팔공산 산행의 여느 코스와 비교하여 매우 한적한 코스이기 때문에 사색코스나 러브코스로도 적당하다. 또한 수도사 주차장에 주차한후 삼각형 코스로 한바꾸 돌아 원점산행을 하여 차량을 회수하기 쉬운 장점도 있다. 또한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은 비로봉과 동봉을 돌아보고 신녕재 이후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은 편안한 내리막길이 쉬원한 계곡과 이어져 등산길의 여독을 풀어주는데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오늘 본인의 인물사진은 동료의 카메라로 찍은것이다.
 

▼ 점선안의 화살표가 오늘 돌아본 코스이다.

 ▼ 적색 실선이 오늘 돌아본 코스(부산일보 개념도)

 ▼ 다음 지도상 오늘의 산행코스

 ▼ 영천시 신녕면에서 부계 방면으로 치산휴양지를 향하여 10㎞쯤 가면 수도사 절 입구에 닿는다. 경내 바로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차를 세우고 산행에 들어간다.

 ▼ 수도사(코리아 스파킹 여행정보, http://korean.visitkorea.or.kr/kor/ti/everywhere_sightseeings/area_sightseeings/list_505.jsp?category=&areaCode=35%2C15&gotoPage=&cid=527236&keyword=&stype=&ListType=&cat1=&cat2=)
팔공산 영역을 사찰로 구분 지을 때 하나의 독립된 영역을 지니고 있는 사찰은 동화사 은해사 파계사 선본사(각바위)와 영천 수도사라고 말할 수 있다.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사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사찰을 중심으로 연출된 자연환경은 어느 사찰보다 뒤지지 않다. 수도사의 자연은 치산계곡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치산계곡은 수도사 1km 아래에 있는 치산저수지부터 시작하여 6km까지 거대한 암반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치산계곡의 절경은 수도사에 1km 정도 오르면 감상할 수 있다. 수도폭포가 그 주인공이다. 공산폭포 치산폭포라고 불리고도 있는데, 지금은 사찰이름을 따서 수도폭포라는 정확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수도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개의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공산 남쪽과 서쪽으로부터 에워싸고 있는 광활한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30m 높이의 폭포는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다. 폭포 아래 넓은 소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주변에는 야영을 할만한 곳도 많아, 여름에는 가족들이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또한 치산계곡은 온갖 형상의 기암석과 울창한 숲으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어느 계절 하나도 빠지지 않는다. 정상 바로 밑의 진불암에서는 팔공산의 기기묘묘한 봉우리들이 바로 눈앞으로 보이며, 정상인 신령재에 올라서면 팔공산의 장쾌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영천시에서는 이 일대 8만 2천평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만들어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 대형 주차장 2개소와 화장실 그리고 수변 피크닉장 및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놓았다. 또한 제 2석굴암, 팔공산 순환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치산폭포 등봉 동화사 갓바위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잘 알려져 있다.

* 창건배경 및 역사
수도사는 647년(진덕왕 1) 자장(慈藏, 590∼658)과 원효(元曉, 617∼686) 두 스님이 함께 금당사(金堂寺)라는 이름으로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뒤의 연혁은 잘 알 수 없고, 고려시대에 들어와 1206년(희종 2) 보희(普熙) 국사가 중창하였는데 보희 국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의 역사도 문헌이 전하는 바가 별로 없다. 1805년(순조 5)에 징월 정훈(澄月正訓, ?∼?) 스님이 중창하였다. 정훈 스님은 동화사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고승이었다. 이어서 1899년(광무 3) 산령각을 지었다.

그밖에 사찰에 전하는 사적기나 역사서는 아니지만, 조선시대 중기의 학자 정시한(丁時翰, 1625∼1707)이 전국의 명산대찰을 유람하며 지은 "산중일기(山中日記)"에 수도사가 나오므로 이 기록을 수도사 역사의 하나로 취급할 있다. "산중일기"에는 정시한이 1686년(숙종 12) 6월 24일 수도사의 응담(應湛) 스님을 염불암(念佛庵)에서 만났고, 또 8월 20일에 수도사 영자전(影子殿)에 가서 여러 날 묵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때 수도사에 승통(僧統) 응담(應談)을 비롯하여 당시 나이 83세의 처순(處淳), 그리고 옥륜(玉倫)·옥행(玉行)·탄흡(坦洽) 스님 등이 맞아주었다는 내용도 보인다. 또 정시한은 수도사 터에 대해 말하면서, 건좌손향(乾坐巽向), 곧 서북쪽에서 동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방위로 비록 평평한 편은 아니지만 폭포 바로 머리 위에 있어서 이곳이 곧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여기고 있다는 말도 하여 당시 수도사의 여러 정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근대에는 1929년 윤경천(尹敬天) 스님이 신도 김용필(金龍弼)과 함께 원통전을 중수하였다. 최근에는 1979년 우희장(禹熙璋) 주지가 이용하(李容夏) 신도회장을 비롯한 여러 신도의 시주를 모아 해불당(海佛堂) 해회루 요사 등을 중수하였다. 그리고 1985년에 삼성각을 지었으며, 2000년 6월에 석조 약사여래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 수도사의 윗쪽 주차장의 뒷쪽으로 열린 등산로를 따라 몇십미터 가면 시멘트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 공원관리사무소 앞을 지나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간다.

  ▼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잠시 올라가면 징검다리와 아취형 다리를 만난다. 징검다리는 물이 많아서 건널수 없고 아취형 다리위로 계곡을 건너간다.

 

 

 ▼ 계곡을 우측에 끼고 6~7분을 가면 팔공(공산,치산,수도)폭포에 도착한다. 오른쪽 계단을 따라 가면 폭포가 보인다.

 ▼ 뒤로 보이는것이 공산폭포이다.

  

  

 ▼ 팔공폭포를 보고 돌아나와 임도길을 약 4분정도 따르면 쉼터옆에 지게 두개가 있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지개는 인근에 있는 진불암 신도들이 생필품을 조달하기 위한 기구라고 한다.

 ▼ 사각정 쉼터에서 약 2분 정도를 가면 붉은색 현수교(구름다리, 출렁다리)가 있는 동봉과 신녕재의 갈림길이다. 현수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 계곡길은 신녕재로 이어지는 길로 오늘 산행의 하산길이다. 다리를 건너 동봉 방향으로 간다. 

 

 

 

 ▼ 현수교 앞에 서있는 이정표

  

▼ 현수교에서 수도사 방향으로 바라본 계곡

 ▼ 현수교를 지나 10여분 가다가 계곡길에 서있는 앙증맞은 돌탑

 ▼ 동봉과 진불암 갈림길에서 오른쪽 진불암 방향으로 가다가 진불암 몇십미터 못가서 부도탑(현수교를 지나 약 20여분)을 만나고 ~

 ▼ 부도탑을 지나 약 5분 정도면 진불암에 도착한다.

 ▼ 진불암 문지기 보살님. 얼마나 덕을 많이 쌓았는지 낯선 사람을 보아도 짖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며 응시하고 있었다.

 ▼ 진불암
코리아스파킹 여행정보, http://korean.visitkorea.or.kr/kor/ti/everywhere_sightseeings/area_sightseeings/list_505.jsp?category=&areaCode=35%2C15&gotoPage=&cid=481924&keyword=&stype=&ListType=&cat1=&cat2=)
진불암(眞佛庵)은 팔공산 제일봉인 비로봉 아래,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308-3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치산관광지인 치산계곡 중간쯤에 자리한 수도사에서부터 3.3km 거리에 위치한다. 한 시간 가량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깊은 산중에 위치해 있다. 신녕면을 지나 수도사까지는 승용차로 달릴 수 있으나, 수도사부터는 일찌감치 차를 버려두고 갈 용기가 필요하다. 계곡을 건너 타박타박 걷다보면 공산폭포를 만나고 온갖 새들의 재잘거림 속에 울창한 숲속을 걸어가다 맑은 하늘이 확 뚫렸다 싶으면 바로 그곳에 작고 소박한 별천지인 진불암이 자리해 있다. 일설에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사찰로서, 후면에는 청정법신 비로봉이 전면에는 대자대비 관음봉, 우측에는 실행제일 보현봉이 그리고 좌측에는 지혜제일 문수사리봉으로 사방이 보살님들로서 장엄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되었다고 입구 간판에는 적혀 있으나, 구전에 따르면 고려 말 환암 혼수(幻庵 混修, 1320~1392) 스님이 창건했다고 니다. 사역에는 인법당과 칠성각, 산신각이 있는 작은 암자이지만, 절 마당에서 바라다 보이는 팔공산 능선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나무 사이를 휘감아도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능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 이름 그대로‘참부처’를 찾아 정진했을 무수히 많은 옛 스님들의 모습이 마음속에 그려지는 곳이다.

* 창건배경 및 역사
진불암의 초창은 고려 문종 때의 혼수국사(混修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후 조선시대에 들어서 1637년(인조 15)에 이응선(李應善)씨가 중수하였고, 1813년(순종 13)에 등월(燈月), 월진(月長) 두 스님이 다시 중수한 곳이다. 근대에는 1944년 대구의 소위 80연대라고 하는 일본병영에서 우리 학병이 다섯명이 탈출하여 이 절 다락에 숨어 있었다. 일본 해병대는 이들을 좇아 마침내 이 암자에까지 들이닥쳤다. 당시 노스님의 태도가 너무나 태연하므로 왜병들은 의심없이 무사히 통과하였다. 이렇게 젊은 학병 다섯 명은 생명을 건지고 무사할 수 있었다.

 ▼ 이색적인 굴뚝

 

  

 ▼ 개의 목에 걸린 알림말을 읽어 보면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

 ▼ 진불암을 돌아나와 1시간 17분만에 영천소방서 구조표지판 05-01번 지점에 도착한다. 이 지점이 동봉과 비로봉 사이에 있는 헬기장 바로 아래 부분이다. 이곳에서 05-01번에서 출발하여 수도암 방향으로 번호가 누적되어 간다. 수도암 출발시 남바가 05-48이었던가?

 ▼ 05-01번 구조표지판을 지나서 5분뒤에 "여래입상"이 서있는 "비로봉"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의 자세한 장면은 아래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슴
http://blog.daum.net/smirinae/6040305

 ▼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큼직한 바위에 음양각으로 새겨진 복스러운 여인상이 서있다.

 ▼ 시도유형문화재 제20호(대구)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석불입상이다. 얼굴은 두 볼이 풍만하고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어서 자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신체에 비해 큰 오른팔은 안쪽으로 늘어뜨렸는데 다섯손가락의 길이가 고르지 않아 부자연스러우며, 왼팔은 가슴 앞으로 올려 무언가를 잡고 있는 듯하나 확실하지 않다. 옷자락 밖으로 노출된 발끝은 발가락의 조각이 뚜렷하여 거대한 불상임에도 안정감을 준다. 거대한 불상에 잘 조화되어 있는 옷주름이나 인상 등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관봉(冠峰)의 석조여래좌상과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 헬기장 가장자리에 서있는 이정표(비로봉 0.3Km, 동봉 0.2km, 수도사 5.3km)

수도사에서 출발하여 이곳까지 5.3km를 왔다는 설명

 

 

 ▼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통신탑이 서있는 비로봉, 헬기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비로봉으로 간다.

  

 

 ▼ 비로봉 정상 몇미터 전에 팔공산 제천단 비가 서있다.

 

 

 

 ▼ 헬기장에서 10분을 걸어서 비로봉 정상에 선다. 영남의 명산인 팔공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비로봉(해발 1천192.8m)은 금년 2009.11.1일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 지 40여년 만에 지역민들에게 개방됐다.

 

 

 

 

 ▼ 비로봉 정상에는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있다. 재설했다는 표기는 어렴푸시 알 수 있다.

 ▼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나와 헬기장에서 200미터 떨어진 동봉에 도착한다.

  ▼ 동봉은 근래 들어 세번째 찾게된다. 첫번재가 수태골에서, 두번째가 선본사 뒤 능성재로, 세번째인 오늘은 치산 수도사에서 ~

 

 ▼ 친구는 이 높은곳에 까지와 찬바람을 맞으며 명상(?)을 하고 있다.

  

 

 ▼ 동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 동봉에 서있는 이정표

 ▼ 동봉을 돌아보고 신녕재 방향으로 가면서 만난 기암.

 

 ▼ 즐거운 식사시간인데 가스가 애를 먹인다.

워낙 날씨가 찹고 바람이 이따끔 불어서 제대로 식사하기 조차 힘들다. 겨우 바위 옆 아래에 자리를 잡고 버너를 설치했지만 가스가 동계용이 아닌 일반용이라  날씨가 차가와서 제대로 가스를 기화시키지 못해서 손바닥으로 통을 데워서 겨우겨우 물을 데운다. 근무하고 곧바로 나온 동료가 생각보다 많이 준비했다. 말랑말랑한 떡과 집에서 직접 마련한 곶감말림, 그리고 날씨가 매서워 먹기 힘들었지만 김밥, 그리고 가스바나와 컵라면, 그리고 내가 준비해간 보온밥통 밥과 반찬, 계란, 고구마, 영양갱과 귤 등... 가벼운 산행에 비해서 준비물은 진수성찬이었다.

 

 ▼ 동화사 통일대불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댕겨본다(40배줌, 화면은 다소 거칠지만 눈앞에 다가온다)

 

 

 ▼ 동봉에서 1시간 30분만에 신녕재에 도착한다.

 

  

 ▼ 신녕재 이정표

 

 

 ▼ 신녕재에서 좌로 꺾어 계곡길로 접어든다. 인적이 보이지 않는 적막한 우리 둘만의 길이다. 낙엽이 깊게 쌓인곳은 무릅아래까지 덮는다.

 ▼ 계곡물은 그야말로 생수, 청정수다.

 

 

  

 ▼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 운취 있는 나무다리를 만난다.

 ▼ 다리 왼쪽에 이정표와 방향표지석이 서있다.

 

 

  

 ▼ 현수교의 오른쪽 계곡길로 내려온다.

 ▼ 징검다리를 건너고 ~

 

 ▼ 출발지점인 수도사에 도착하여 출발에서 도착까지 6시간의 산행일정을 마친다. 이곳 수도사 까지의 이동은 직장 동료가 수고해 주었다. 다음에는 내가 한바리 할께,,, 오늘 같이 간 동료와 얼마전 같이 산행을 함 하자고 했는데 마침 가까운 시일내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