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0(일)
ㅇ 교회를 다녀와서 애들 두넘은 제각기 공부터로 나가고, 와이푸와 같이 감나무집식당뒤로 아주 짧은 팔공산 코스를 다녀왔다. 두달 보름전인 2009. 8. 8(토)에도 오늘과 똑같은 코스였지만(http://blog.daum.net/smirinae/6040423 ), 그때와 다른점이라면 오늘은 선본사 주차장으로 내려오지 않고 묘봉(너럭바위가 있는 763m봉)에서 그냥 올랐던 길로 되돌아 내려왔고, 그때는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자욱해서 시계가 전혀 없었지만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가깝게는 관음사휴게소 건물과 중암암 부근, 관봉, 노적봉, 인봉 및 멀리는 비로봉 까지 쉬원하게 보였다. 특히 '09.8.17(월) 은해사에서 중암암을 거쳐서 선본사 주차장으로 내려온적이 있는데 http://blog.daum.net/smirinae/6040426(1),
http://blog.daum.net/smirinae/6040427(2))
이곳 너럭바위에서 중암암의 전경을 볼수 있었다는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이곳을 통하여 관봉과 동봉으로 가는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 중암암을 돌아보는 산객들도 꽤 있다고 한다.
ㅇ 오늘의 산행코스는 위와 같기 때문에 생락한다. 다만 오늘 산행에서 너럭바위가 있는 지점이 "묘봉"이라고 종이에 써놓은것을 발견했고, 산을 내려와 감나무식당 오른쪽에 있는 사유지 쉼터에서 잠시 쉬었던 것이 지난번에 다녀온것과 조그만 차이점이다. 감나무집식당에서 출발하여 약 200~300여미터의 완만한 길을 걸어 좌측 산 입구로 접어들면 40여분정도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쉼없이 오르면 묘봉(너럭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중간중간에 바위가 있고, 전망도 괜찮아서 심심하지 않다.
▼ CP-100으로 작성한 산행궤적 사진(구글지도)
▼ 다음 지도상 오늘 산행코스
▼ 다음 지도상 오늘 산행코스
"관음사 휴게소"는 잘못된 표현, 관음휴게소가 정식 명칭이다.
노적봉은 농바위가 맞고 그 우측 남방아덤 왼쪽에 있는것이 노적봉임
▼ 너럭바위가 있는 아래에 이곳이 묘봉(711m)라고 종이에 기록해 놓았는데 내 GPS를 확인하니 763m로 나온다.
▼ 감나무집식당의 오른쪽에 있는 사유지의 쉼터이다. 옆 현대식 건물에 주인의 인기척이 있었지만 구지 쉬어가는 산객들에게 인색하지 않았다.
▼ 자랑스런 와이푸, 뭐가 자랑스럽냐고? 잘 먹고 안 아푸고 돈 잘 벌고, 살림잘 하고 등등...집에서 출발할때 포도 한박스를 사서 베낭에 한송이를 넣어 왔는데 언제 먹었느냐는 듯 잠시만에 해치운다.
▼ 특별히 사찰의 이름을 가지고 있거나 사찰 건물도 없지만 불자가 사는 집인 모양이다. 절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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