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15(토) 맑고 더움, 바람없음.
며칠전부터 와이푸가 김밥 싸서 같이 산에 가자고 했었는데 직장일이 바빠서 주말인 오늘도 출근이란다. 마누라하고 같이 가는 일도 나뿐일은 아니지만 와이푸 걸음이 걸음인지라 기본적인 운동이 안되기 때문에 혼자서 갈 수 있게된것이 오히려 좋은 일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팔공산 방향으로 가는 차편을 알아봤다. 경산 와촌 음양리로 가는 시내버스가 11시 20분에 있었다. 하양 (구)우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하양1번 시내버스에 올랐다. 음양리가 워낙 오지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겨우 5명 내외였다. 12시가 좀 못되어 음양리 "능성고개"에 도착, 우정식당뒤로 산행을 시작했다.
ㅇ 코스 :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능성고개, 우정식당) - 명마산(장군바위) - 용주암 - 관봉(갓바위) - 선본사주차장 - 관음휴게소 주차장(갓바위주차장)
▼ 명마산은 금년 1월7일(수)에 짜근넘과 같이 다녀온적이 있다. 이곳 능성고개에서 출발하여 장군바위와 명마산을 거쳐 신한리 선빌리지 방향으로 내려왔었다.
장군바위 까지의 산행기록은 아래 싸이트에 좀더 자세하게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다.
명마산 가는길 ----
http://blog.daum.net/smirinae/6040275
▼ 출발지점인 능성고개는 지금은 편도 2차선이 말끔히 포장되었지만 예전에는 길도 좁고 넘기 힘든 고개였다. 이 능성고개는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의 경계지점이다.
▼ 능성고개의 대구방향 승강장. 맞은편에는 경산방향 승강장이 따로 있다.
▼ 출발지점인 능성고개에 위치한 우정식당 전경, 우정식당의 왼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한창산업(샷시 제작공장)을 지나자 도로변 좌측에 코스모스가 도열해 있다.
▼ 천주교 묘지를 지나 산길이 열리는 초입부에는 고목나무와 비석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곧바로 조그만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샘터
금년초에 명마산을 오를때에는 장군바위까지 쉰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이곳 샘터 도착 이전에 두번이나 쉬었다. 날씨가 무덥고 바람이 없고,,, 또한 체력탓도 있는건지?
▼ 이 바위가 샘터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샘터를 모르고 지나치기 쉽상이다.
▼ 장군바위
팬촉 같기도 하고 칼 모양같기도 하다. 마치 인공조형물인 느낌을 준다.
▼ 장군바위 앞에 경산시에서 세운 명마산 표지석이 있지만, 실제 지도상의 명마산은 이곳에서 와촌면 대한리 방향으로 훨씬 지우쳐 있다.
▼ 정상 표지석
내가 가져간 네비에는 해발 고도 622미터로 나온다. 통상 오차가 + - 10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표지석의 높이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이곳 장군바위 아래에 있는 샘터의 고도가 575미터였다.
▼ 장군바위에서 내려본 음양리, 능성동 일대
▼ 화면의 중앙, 도로변에 위치한 것이 우정식당이다.
▼ 장군바위에서 관봉방향
▼ 관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장군바위
▼ 관봉에서 능성고개로, 나와는 반대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 대구 능성동 마을
▼ 예비군 훈련장
▼ 장군바위를 지나서 관봉을 향하면 심심찮게 바위들이 나타난다. 등로 중앙에 위치한 나즈막한 방구들이다.
▼ 장군바위의 모양이 그렇듯이 이렇게 서있는 바위들이 어북 있다.
▼ 관봉을 향하는 길에는 대구 능성동 방향이 내려보이는 전망바위들도 여럿 있다.
▼ 어떤 형상인가?
▼ 드디어 용주암과 관봉이 고개를 내민다. 장군바위에서 멀리가지 않아 나타난다.
▼ 산꼭데기에 위치한 갓바위도 물론이지만 산의 경사면에 용하게 지어놓은 건물과 불상들로 이루어진 용주암을 둘러보면 혀를 두르게 된다.
▼ 코끼리상 바위
이 바위도 등로변에 약간 비켜있기 때문에 바쁘게 산행을 하게되면 지나치기 쉽상이다.
▼ 코끼리상 바위의 반대면은 그저 밋밋한 바위이다.
▼ 갈림길의 쉼터, 관봉은 오른쪽으로 향한다.
▼ 진행방향에서 볼때 용주암의 좌측편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왼쪽으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게 되며, 관봉은 오른쪽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 이정표 방향으로 향하면 용주암 건물의 뒷쪽(용주암 화장실)이 나타난다.
용주암은 아래 싸이트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337
http://blog.daum.net/smirinae/6040338
▼ 용주암 아래 쉼터
▼ 쉼터에서 관봉으로 향한다.
▼ 관봉으로 향하는 길에 4번 구조위치표지판이 있다.
▼ 관봉(갓바위)으로 향하는 길에서 되돌아본 용주암
▼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용주암이고, 용주암 왼쪽의 능선이 오늘 지나온 마루금이다.
▼ 갓바위 바로 아래에 위치한 5번표지판
▼ 갓바위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준다는 갓바위
갓바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싸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311
▼ 갓바위에서 선본사 주차장으로 내려가기전에 바라본 동봉가는 길
▼ 칠성각
▼ 선본사 주차장
관봉(갓바위)오르는 입구이다.
▼ 관음휴게소(갓바위 주차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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