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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금성산

경산 금성산(남천 구일리에서 오르기) (1)

by 영영(Young Young) 2008. 12. 3.

 금성산(431m)

소재지 : 경북 경산시 남천면 구일리

산행코스 : 경산 남천면 구일리 마을회관 - 금성산 - 구일리 마을회관 앞(원점산행)

금성산의 유래 ======

산세가 이어지는 능선위로는 경사가 완만하지만, 산 아래로 향하는 사면은 바위벼랑과 급경사여서 지형 특성을 살린 산성이 축조되었고, 이 산성을 금성이라 했으며, 후에 산이름 또한 금성산이라 불렀다. 옛날 어느 시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임금님이 전란을 피하기 위해, 이산에 있던 금성안에서 9일 동안 지냈다 하며, 이런 연유로 산 아래의 동네이름이 구일리가 되었다고 전한다. 해발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2,155척의 산성이 있던 산 삼면에는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여러 곳 있다. 또한, 산의 북쪽계곡은 길고 깊어서 또 다른 정취를 느끼게 한다. 산 정상부근에서의 조망은, 가깝게는 성암산, 대덕산(경산),백자산, 동학산, 상원산, 병풍산, 감태봉, 안산, 대덕산(월드컵 자동차극장 뒷산)이 이웃하고, 좀 멀리에는 선의산, 용각산, 구룡산 금학산, 대왕산, 최정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이 확연히 보인다. 금성산의 특징이라면 가까이 있는 산들이 갖지 못하는 암릉코스가 있고 구일리 마을로 오를경우에는 정상부근에서 등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금성산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인근 대덕산은 5만분의1지도에도 그 이름이 올라있지 않고, 2만5천분의1지도에만 표기될 정도로 작은 산으로 금성산과 성암산 중간에 위치해 있다.)

  ▼ 남천면 구일리는 경산-청도간 25번 국도를 타고 경산에서 청도방향으로 가다가 협석교차로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빠진다. 석정온천을 지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된다.

 

   ▼ 협석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곧바로 구일리 다리이고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향한다.

   ▼ 남천변을 따라 철길 굴다리가 나타날때 까지 직진한다.

   ▼ 철교 밑으로 굴다리를 지나서 올라가면...

   ▼ 마을 다리앞에 보호수가 보인다.

   ▼ 수령 210년 이상('82년 지정일 현재)된 회화나무이다. 옛부터 회화나무는 기념념 식수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 보호수를 지나서 마을입구에 있는 조그만 다리이다.

   ▼ 아래 모습은 금성산을 약간 오른후에 내려본 입구 다리부근 모습이다.

   ▼ 마을입구에서 보이는 뾰족한 부분이 금성산의 정상은 아니다. 마을에서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 구일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서 산쪽으로 향한다.

 

   ▼ 산야초 단식연구소가 있고 여기에서도 산쪽으로 직진한다.

   ▼ 제한구역 지석을 지나서 왼쪽으로 향한다.

  

   ▼ 마을과 산을 차단하는 고압철책(멧돼지 등 산짐승 방어)이 있다. 더이상 전진이 어려웠다. 올라온곳으로 다시 내려간다. 마을주민들한테 들은 소리지만 여기를 통과하여 산기슭 마을 급수탱크쪽으로 오르는것이 금성산을 향한 정상코스라고 한다. 이곳을 통과하지 못한 관계로 오늘 산행은 아주 지저분해져 버렸다.  

   ▼ 산야초단식연구소 쪽으로 내려와서 다시 오른쪽으로 향한다.

   ▼ 오른쪽길로 들어서 조금 진행하니까 콘크리트 포장임도가 나타난다.

   ▼ 임도의 오른쪽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전원주택2채와 다리가 있다.

   ▼ 전원주택에서 이백여미터 올라오면 임도의 왼쪽으로 입산통제 간판이 비스듬히 누워있고 산으로 열려있는 길이 보인다.

   ▼ 일단 들머리를 이쪽으로 잡기로 했다.

 

   ▼ 입간판에서 20여미터 올라가니 등로의 왼쪽으로 경운기길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묘터가 있는 막다른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