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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용 산

경산시 용성면 "용산" 오르기 (용산리 마을뒤로)

by 영영(Young Young) 2008. 11. 29.

용성면 용산리 마을뒤에서 용산 오르기 

▼ 919번 도로를 따라 경산시내 - 자인 - 용성당리, 부제리,곡신리,곡란리를 따라 청도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용산리 이정표 및 용산관광농원 안내판 있음

안내판의 도로건너편은 난포고택임

  ▼  용산리 마을 지석 및 용산관광농원 표지판

 용성관관농원은 용산 정상 가는 길 우측편에 용산지(못)가기 직전에 있는데 여기서 부터 현장까지의 거리는 700여미터라고 표시되어 있음.  용산을 가기위해서 여기에서 용산리 마을안쪽으로 들어감.

  ▼ 진행로 좌측 전주대에 용산길 안내표지판이 있다

  ▼ 용산리 마을입구의 맞은편은 난포고택

이 집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전라도도사(全羅道都事)로 전주(全州)를 방어했던 난포(蘭圃) 최공철(崔公鐵) 선생이 명종(明宗) 원년(元年)(1546)에 지은 것이라 한다. 『난포공실기(蘭圃公實記)』에 의하면 임진란에도 병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하였으나 건축양식이나 기법으로 보아 대략 17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집으로 추정된다.

   ▼ 최공철 선생이 영천최씨인가 보다. 난포고택 입구부분에 자리하고 있음.

   ▼ 난포고택 정면

   ▼ 사진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난포고택의 역사를 읽어볼 수 있음.

   ▼ 돈테미 농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

   ▼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용산리 마을입구쪽을 내려 본 모습

   ▼ 용산관광농원 앞 ....

   ▼ 범죄없는마을...참 자랑스런 안내판이다. ㅎ

    ▼ 용산관광농원(진행방향 우측)과 용산지(진행방향 좌측)를 지나서

 

    ▼ 저수지를 지나 얼마간 가다보면 마을이 나타나고,, 몇군데 갈림길이 있지만 마을 뒷쪽 산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아담한 2층 양옥집 있음. 자제분들이 모두 출가하고 할머니 혼자 살고 계시는데 무척 친절하였음. 차를 타고 왔다면 이집 아래에 삼거리에 별로 넓지않은 주차공간이 있음 

    ▼ 위의 사진에 있는 집을 지나면 산 아래로 시멘트 농로가 이어짐. 산기슭 파란 물탱크를 목표삼아 산으로 진행하다 보면 ~

    ▼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우회전해야 함. 좌회전 하면 개인 과수원이고 엄청난 개들이 무작정 돌진함. 마침 주인이 있어서 살았지 그렇지 않았으면 되돌아올 수 없었음. 삼거리에서 절대로 과수원으로 들어가지 말것, 주인아저씨 왈~~. 멧돼지들이 많이 내려오고 해서 과수원 주위로 고전압 울타리도 설치된 상태라고 ㅎ

    ▼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비포장 농로가 산아래로 이어짐

    ▼ 비포장 도로를 들어서면 무서운 개들이 있는 과수원 오른쪽에 대나무 군들이 있고...

   ▼ 길지않은 대나무 숲길을 오르면 등로 오른쪽으로 묘터가 나오고...  

    ▼ 두기의 묘터를 지나 묘터 뒤로 향하면...

    ▼ 축대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옛 성터였는지 어떤 용도였는지 알 수 없다. 이후 산윗쪽으로는 낙엽이 무성하고 등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이곳 용산이 예전에는 이마을 주민들이 약초를 재배하거나 동물을 방목하면서 꽤나 인적이 있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이마저 없어지고, 등산객의 발길도 뜸해짐에 따라 특별한 등산로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하였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미련은 남지만 할 수 없이 여기에서 되돌아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