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트래킹# 탐방 #답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서 동서와 2박일정

by 영영(Young Young) 2024. 6. 13.

■ 언제 : 2023. 9. 28 ~ 9.29

■ 어디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힐콘도(C동) & 메이힐스 리조트

■ 누구와 : 충주 둘째 동서 가족과 우리가족 4명

■ 행선지 : 임원항, 운탄고도케이블카, 정암사, 만항재, 

충주에 살고있는 둘째동서의 주선으로 우리 내외와 강원도 셋째 처형, 그리고 둘째동서(처형) 도합 5명이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소재한 하이원힐콘도 C동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와 74km(승용차로 1시간 30분) 떨어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의 '임원항'으로  식사와 더불어 바다구경도 할겸 드라이브를 나갔다. 

충주에서 본인 건물에 병원을 운영하는 아들을 두고 있는 동서는 금년에 벤츠에서 BMW X7으로 차를 바꾸었다고 하는데 좋은 차를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숙소애서 멀리 떨어진 임원항으로 향했다. 

임원항 주변에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데 입구쪽에 위치한 식당에 들어가 회를 시켜먹고 방파제로 나가 산책을 했다.  

숙소로 들어와 1박을 하고 이튿날에는 아침 일찍 숙소와 지척에 있는 운탄고도(運炭高道)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케이블카는 고도 1340m 백운산 정상을 연결하는 편도 15분, 6인용 카이다. 정상에는 전망대를 비롯한 카페 등이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고 전망이 좋았다.   

오후에는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에 위치한 정암사(淨巖寺)를 찾았다. 정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로 한반도의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가 자리하고 있기도 한다.
적멸보궁 뒷편의 작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중턱에 수마노탑이 있는데, 평지가 아니라 산비탈 절벽 위 돌로 쌓은 축대 위에 있다. '수마노탑'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말하는 칠보(七寶) 중 마노(瑪瑙)에서 유래한다.

정암사를 나와 약 6km쯤 떨어진 해발 1,330m의 영월군과 정선군의 경계인 '만항재'에 올라서 쉼터에 주차후 숲길 산책을 잠시 하고 ~

만항재를 내려와 오늘 숙박은 고한읍에 있는 '메이힐스 리조트'로 향했다. 갑자기 여행 일정을 잡다보니 어제 묵었던 하이원힐콘도가 1박 밖에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혼자서 리조트 앞 지장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 산책로를 돌아 보았는데 산책로에 걸려있는 옛 시절 탄광촌의 사진을 보니 세월의 흐름과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리조트 체크아웃뒤 정선메밀촌 막국수 식당에서 아점을 먹은 뒤 장성에 살고있는 셋째 처형집에 들렀다가 2박의 일정을 마감, 승용차를 몰고 대구로 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