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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트래킹# 탐방 #답사/두류공원

두류공원을 걷다 (두류여울길, 성당못두리길, 금봉숲길, 주등산로) (1)

by 영영(Young Young) 2022. 2. 23.

두류공원의 산책(운동)코스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 첫번째가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인 '두류여울길'이다. 
두류여울길은 두류공원의 최외곽 거의 평지를 인도블럭 또는 황토길을 따라가는 길이다. 따라 우레탄폼 또는 인도블럭으로 조성된 길이다. 
산책로를 따라 수로를 만들어 낙동강 하천수가 흐르게 하여 산책시에는 마치 물가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여울길이라고 이름지은것 같다. 순환형 코스로 총거리 3.0km로 약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두번째는 두류여울길의 안쪽에 금봉산의 산자락을 따라 비포장 산길로 조성된 '금봉숲길'이다. 걷기에 큰 오르내림이 없어 큰 부담없이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순환형 코스로 총거리 2.19km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세번째는 두류공원과 접하고 있는 성당못 둘레를 연결한 '성당못두리길'이다. 
못 주위를 따라 데코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순환형 코스로 총거리 0.8km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두류공원이 자리한 금봉산의 정상(해발 139m)으로 연결된 '등산로'이다. 성당못(자연석폭포)과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야구장), 배수지(체육공원) 등에서 오를 수 있으며, 종.횡단형 코스로 총거리 1.62km로 종단 소요시간은 30분 ~ 60분이 소요된다.  



지난 2월 14일 45년만에 두류공원을 찾은 후 이틀만에 다시 두류공원을 찾았다. 
오늘은 위에서 살펴 본 두류공원의 산책코스를 가능한 중복없이 한꺼번에 돌아보기로 했다. 
산책순서는 두류공원 광장휴게소 앞에서 출발하여 반시계방향으로 두류여울길을 돌다가 성당못 부근에서 성당못두리길을 한바꾸 돌고 계속해서 두류여울길을 따라 광장휴게소 앞에서 두류여울길을 끝내고 야구장과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뒷쪽으로 이동해서 사각정자 앞에서 금봉숲길 걷기를 시작하여 이번에는 시계방향으로 한바꾸 돌아서 사각정자 부근으로 돌아와서 금봉산 정상으로 등산로 코스 걷기를 시작하여 전망대와 금봉산 정상을 거쳐 배수지 방향으로 하산하여 여울길을 따라 산마루휴게소를 거쳐 광장휴게소로 복귀하였다. 



두류공원 산책길의 거의 전부를 한꺼번에 돌아보고 느낀 점은 편의시설인 음수대와 화장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편리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몇개나 설치되었을까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음수대는 5개소, 화장실은 무료 14개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대중식당이 공원 가까이에 있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것도 장점으로 보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여울길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숲길과 등산로에는 몇몇 사람들만 만날 수 있었다. 두류여울길과 성당못 두리길, 금봉산 숲길 등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코스로 산책을 위한 코스였고, 금봉산 등산로 역시 급경사 오르막의 길이가 길지 않아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운동코스였다. 



지금은 동절기라 물을 막아 놓았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따스한 햇살아래 여울따라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내 사랑하는 손녀 아이의 손을 잡고 이 길을 걷고 싶다. 





■ 일  자 : 2022. 2. 16(t수), 닐씨 맑고(미세먼지 없음) 손이 시릴정도로 차갑운 날씨

■ 코  스 : 두류공원 두류여울길 & 성당못두리길 & 금봉숲길 & 금봉산 등산로

■ 탐방거리 : 9.01km  * 산길샘 기록

■ 탐방시간 : 2시간 52분

 

 

 

 

▲ 오늘 돌아본 두류공원 코스이다. 1번에서 18번 번호데로 돌았다.
▲ GPX트랙리더에서 본 오늘 산책코스이다. 총 9.01km, 2시간 51분이 걸렸다.
▲ 두류공원 안내도(대구시 제공)
▲ 아침 8시 30분경 수성구 시지에서 두류공원으로 자가용으로 출발 ~
▲ 달구벌대로를 따라 아침 9시 20분경 두류공원 광장휴게소 옆 주차장 도착, 집에서 약 18Km 거리인데 출근시간이라 조금 지체되어 50분이 걸린다.
▲ 주차장에서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월드 83타워가 우뚝한 모습이다. 아침부터 주차장 가득 찬 차들은 뭔차? 날씨는 차갑지만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다.

 

 

주차장에서 광장휴게소 간판 앞으로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두류여울길을 한바꾸 돌고 이 자리로 되돌아 오게된다.  

 

 

 

▲ 광장휴게소는 이른 아침 시간이라 이용객은 보이지 않는다.
▲ 진행로 건너에는 시인, 소설가, 애국지사 등의 조각상이 있는 인물동산이 자리잡고 있다.
▲ 광장휴게소에서 인도블럭을 따라 몇걸음 옮기면 그루비카페와 대구관광정보센터와 보이고 ~
▲ 대구관광정보센터

 

 

대구관광정보센터는 시민에게 유익한 국내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자원을 세계에 홍보할 목적으로 2000년도에 건립되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 안내원이 상시 배치되어 대구를 찾아온 내, 외국인들에게 교통편,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 길건너 맞은편에는 인물동산이 위치해 있고 ~
▲ 관광정보센터 건물 옆 광장에는 사각형의 열주 조형물이 서있는데 야간에 불이 들어오면 무척 이뿔것 같다.
▲ 물이 없지만 작은 연못 같은 곳도 보이고 ~ 그 뒷쪽으로는 야외음악당 건물이 보인다.
▲ 놀이터를 지나고 ~
▲ 산책로 주변으로 얕은 수로길이 시작되고 자그만 안내판이 서있다.

 

 

두류공원에는 낙동강 하천수를 공급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께 다양한 친수공간 제공 및 문학과 테마가 있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두류여울길'을 조성하였는데 이곳 야외음악당 앞에서 산마루휴게소까지가 1구간이다. 겨울철이라 물이 흐르지 않고 가로수도 앙상하여 삭만한 분위기지만 봄이 오면 운치있는 모습일것 같다.

 

 

 

▲ 여울길 주변에는 벤치와 가로등이 있어 여름에는 야간 산책도 참 좋을것 같다.
▲ 옛 정취를 불러오는 한옥 담도 보이고 ~
▲ 널찍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오늘은 여울길을 따라가고 주변 광경은 나중에 다시 돌아보기로 한다.
▲ 여울길은 두류공원의 외곽을 따라서 조성된 길로 인도블럭과 황토길을 따라간다.
▲ 출발점인 광장휴게소에서 450미터쯤 직진하면 '산마루휴게소'를 만난다.
▲ 산마루휴게소 옆에는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이 있고 ~

 

 

주차장을 지나서 다시 두류여울길 2구간을 이어간다. 2구간은 산마루휴게소에서 자연석폭포까지이다. 두류여울길은 출발점에서 계속 직진길만 따라가면 된다.  

 

 

 

▲ 길가에는 휴식을 위한 벤치들이 놓여있고 ~
▲ 2구간 여울길 주변에는 신동집님의 낙엽, 조기섭님의 달무리 등 여러분의 시를 새긴 자연석이 서있다.
▲ 여울길 오른쪽 송림아래에는 많은 벤치와 평상 등이 놓여있는 쉼터가 보인다.
▲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따스한 봄날이 기다려진다.

 

 

음수대와 자판기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여울길은 왼쪽으로 휘어간다. 이곳은 골프연습장이 위치한 사거리인데 오른쪽은 체육공원 및 상서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곳 사거리는 두류공원 산책로의 사통팔방 지점으로 두류여울길, 금봉숲길, 금봉산 등산로 코스가 모이는 지점이다. 

 

 

 

▲ 사거리의 음수대
▲ 사거리의 상황을 잠시 살펴보면 사거리에서 왼쪽 오르막길은 배수지와 연결된 길로 산책코스 안내판이 서있고 ~
▲ 산책코스 안내판에서 배수지 방향 10여미터 후방에는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자그만 '금봉숲길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안내판 앞에서 배수지로 올라가는 길은 금봉산 등산로 코스이고 좌우 숲길은 금봉숲길 코스이다.
▲ 배수지 방향에서 여울길 방향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여울길은 적색 황토길이다.
▲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몇걸음 옮기면 에어건과 시를 새긴 시석이 서있고 ~
▲ 진행로 오른쪽에는 골프연습장이 위치해 있다.
▲ 야간에 불이 들어오면 이뿌겠다.
c▲ 성당동의 지명 유래와 의미가 깊은 '성니꼴라오 피정의 집'을 지나고 ~

 

 

성 니꼴라오 피정의 집은 1920년대 중반 현재의 문화예술회관이 있는 성당못 기슭을 거쳐 성니꼴라오 피정의집으로 캠프를 떠나는 유스티노신학대 학생들의 행렬 - '성댕이(성당 다니는 사람의 사투리)'라는 말의 기원이 된다.

대구 유스티노 신학교는 1923년 10월 11일 대구부외(府外)인 달성군 성당동에 「니콜라오 별장」(Villa St. Nicolai)을 개설하였는데 현재 두류공원 서남방 성당못 뚝 옆 순환 도로변에 남아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었다고 한다. 이곳은 주위경관이 아름답고 깨끗하여 봄, 가을에는 소풍지였으며 수단을 입은 신부와 신학생들의 소풍 행렬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에 의해 성댕이(성당동.聖堂洞)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구가톨릭교구사><성당동성당10년사>

 

 

 

▲ 아침 9시 50분경인데 운동 겸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동네 사람들일까? 나 처럼 조금 먼데서 온 사람들일까?
▲ 여울길 오른쪽으로 보면 공원 외곽길(장기로 10길)에 '성화사' '대성사' 건물이 보이고 ~

 

 

자연석폭포와 정자가 있는 갈림길 직전에 두류여울길 안내판이 서있다. 지나온 산마루휴게소에서 이곳 자연석폭포까지가 두류여울길 1구간이다. 1구간의 거리는 980m이다.  

 

 

 

 

 

성당못 지척에 조성된 자연석폭포''는 성당못 옆 '반도지'의 이름을 따서 '반도지폭포'라고도 부른다. 겨울철이라 물이 흐르지 않으니 이름만 폭포이다. 이곳도 두류여울길, 성당못 두리길, 금봉산 등산로 등 각 코스가 합치는 곳이다. 

 

 

 

▲ 폭포 맞은편 널따란 공터는 매년 봄이면 유채꽃으로 가득찼는데 지금은 가림막을 치고 공사중 ~ 어떻게 변신할지 ~
▲ 성당못 방향에서 자연석폭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으로 폭포와 사각정자 사이에 계단길이 보이는데 저 길이 금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자연석폭포 부근을 다시 살펴보면 폭포 앞에 '생태형 두류 여울길' 안내판이 서있다. 
'생태형 두류여울길' 안내판에 의하면 
생태형 두류여울길은 낙동강 하천수를 공급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께 다양한 친수공간 제공 및 문학과 테마가 있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3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1구간 : 자연석폭포 ~ 산마루휴게소
2구간 : 산마루휴게소 ~ 야외음악당
3구간 : 두류수영장 뒤편

 

 

 

▲ 자연석폭포와 사각정자 사이의 계단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산책코스 안내판'과 에어건 시설이 있다.

 

 

 

두류공원의 산책로는 두류여울길, 금봉숲길, 주 등산로, 성당못두리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이곳을 한꺼번에 모두 돌아볼려고 한다. 현위치는 성당못의 북서쪽 자연폭포 부근이다. 

 

 

 

 

 

다시 폭포앞으로 내려와 앞쪽에 보이는 자그만 광장을 건너 공중화장실 앞에서 성당못 두리길을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꾸 돌아본다. 만약에 성당못 두리길을 생략한다면 여울길은 이곳 폭포앞에서 직진하여 문화예술회관 앞으로 진행하면 된다. 

 

 

 

▲ 폭포와 사각정자 앞의 자그만 광장(삼거리) 바닥에는 '대구문인학회' 시인들의 이야기 마당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
▲ 성당못 두리길을 따라간다.
▲ 멋진 등나무 벤치를 만나고 ~
▲ 성당못의 서쪽에 살짝 떨어져 위치한 한반도 모양의 '반도지' 못을 둘러싼 돌축대의 모양을 봐서는 인공적으로 한반도의 모습으로 축조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사진은 반도지의 남쪽에서 본 모습이다.
▲ 못 주위로는 휴식을 위한 벤치와 장기판, 바둑판 등이 탁자에 놓여있다.
▲ 못 둘레를 따라 대부분 데크로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일부 구간만 인도불럭이다.
▲ 군데군데 쉼터, 행락철이 되면 자리가 없겠지만 겨울이라 지금은 자리가 여유가 ~
▲ 어릴때 외웠던 푸시킨의 시를 성당못에서 만나게 된다. ~ ㅎ
▲ 못의 북동쪽에는 이월드의 83타워가 우뚝 ~
▲ 손이 시릴 정도로 날씨가 차가운 만큼 오늘따라 가을날 처럼 대기는 유달리 맑다.
▲ 금봉산 자락을 배경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성당못 뒤에 자리잡고 있다.
▲ 성당못의 남쪽 데크로드에 성당못의 유래와 성당못 두리길의 의미를 안내하고 있다. 안내판 오른쪽의 그림을 보면 반도지의 모양이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성당못의 유래
성당(聖堂)이라는 명칭 그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상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대부터 성당동이라고 불렀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성당못이라고 불렀다. 이곳 성당못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살던 집터였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이 이곳을 지나다가 보니 그 자리가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 하여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연못을 만든 것이 오늘날의 성당못이 되었다고 한다. 

성당못 두리길의 의미
두류산은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산이 두리뭉실 펼쳐져 있다고 해서 '두리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름을 한자화 시키면서 두류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대구시 두류공원에서는 성당못을 찾는 시민들이 물과 더욱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연못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데크길을 조성하였는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성상못과 그 옆에 자리잡은 두류산의 정기를 받으려 걷는 길이라 하여 '성당못 두리길'이라고 명칭하였다. 

 

 

 

▲ 안내판에 의하면 성당못 두리길의 총길이는 765m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한바꾸 돌면 15~20븐 정도 걸릴것 같다.
▲ 도로변 통상적인 교회건물과는 다르게 마치 절과 같은 느낌을 주는 순복음대구교회 건물 ~
▲ 맑은 하늘과 물이 어울려 볼수록 한폭의 그림이다.
▲ 청명한 하늘과 완만한 곡선의 야산을 배경으로 맑은 못 위에 자리잡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섬(거북섬)과 정자(부용정) 그리고 다리(선교)의 조화 ~
▲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멋있다.
▲ 작은섬(거북섬)을 연결한 선교
▲ 잠시 산책길에서 벗어나 선교를 건너보니 ~
▲ 가끔씩 특별공연 행사가 있는 '부용정' 출입문은 잠겨있다.
▲ 성당못은 자그만 세개의 섬, 즉 부용정이 있는 거북섬과 그 왼쪽의 학섬, 그리고 남쪽의 분수섬으로 이루어져있다.
▲ 산책로를 잇는 자그만 다리
▲ 데크로드를 따라 성당못 두리길을 이어간다.
▲ 고요한 호수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것 같다.
▲ 다시 반도지 앞으로 왔다가 ~ 반도지 안의 자그만 돌섬이 대구를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 거대한 종가시나무

 

 

성당못 두리길을 한바꾸 돌고 자연석폭포 길건너 사각정자와 화장실 부근으로 되돌아왔다.

 

 

 

▲ 성당못 방향에서 자연석폭포 방향으로 본 모습으로 우향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이동한다.

 

 

자연석폭포 앞에서 도로(인도)를 따라 대구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두류여울길을 이어간다. 인도와 접하여 성당못가에는 쉴수 있는 평상이 놓여있다. 

 

 

 

▲ 시간이 흘러 가로수의 녹음과 단풍이 들때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 진행로의 왼편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문화 예술 회관은 1990년에 개관하였으며 공연장, 전시장, 야외 공연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악회, 무용극, 마당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린다.

 

 

 

▲ 대구에 살면서도 이곳에서 한번도 공연이나 전시회를 본적이 없으니 난 참 무식한 넘 ~ ?
▲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지나면 성당휴게소 4거리(성당휴게소, 성당못 무료주차장 부근)에서 좌향하여 금용사 방향으로 여울길(황토길)을 이어간다. 금용사 방향 좌측에 계단길이 보이는데 저 길은 '금봉숲길' 코스이다.

 

 

사거리에서 금용사 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면 두류여울길 3구간 안내판이 서있다. 3구간은 두류수영장 뒷편을 말한다. 

 

 

 

▲ 여울길의 우측 아래에 위치한 두류수영장
▲ 인도의 한쪽은 황토길, 다른쪽은 흙길, 취향데로 걷는다.
▲ '친수형 휴게공간'이라고 이름 붙은 곳인데 겨울철이라 물이 없다. ~~ ㅠ
▲ 두류산 금용사 앞을 지난다.

 

 

1926년(병인년)에 지금의 두류실내수영장 별관 자리에 대웅전과 요사 2동을 창건하였고, 1986년 대구에서 개최한 전국체전때 현 주지 혜선스님이 금용사의 부지가 실내수영장으로 편입되면서 현 위치로 이전하여 중창하였다고 한다. 

 

 

 

▲ 큼지막한 화살표가 일방(한쪽 방향)으로만 표시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살표 방향으로 걷고 있다.
▲ 두류헬스클럽 입구를 지나고 ~
▲ 송림아래에는 벤치와 산림욕베드가 놓여있다.
▲ 입간판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인물동산 방향으로 휘어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금용사, 오른쪽은 성당주차장, 두류수영장 방향이다.
▲ 운동장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따라간다. 앞서가는 저분은 스틱에 기댄 힘겨운 모습으로 보인다. 재활치료중인가 ?
▲ 진행로의 우측에는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이 위치하고 ~
▲ 분재송과 같은 제맘데로 개성을 갖춘 소낭구 ~
▲ 군데군데 전광판 시계가 보인다. 지금 시간 오전 10시 28분 ~
▲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왼쪽에는 야구장이 ~
▲ 진행로의 좌측에는 자작나무가 심어진 휠링숲이 있다.
▲ 대구관광정보센터와 특산품전시판매장 간판이 보이면 이제 출발점인 광장휴게소가 가까와졌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간다. 뭐 두류여울길은 적색황토길만 따라가면 된다.
▲ 진행로의 좌측에 대구출신의 유명인물을 조각한 인물동산이 위치한다.
▲ 인물동산에는 목우 백기만 시비가 서있고 ~
▲ 소월의 시를 새긴 자연석이 서있고 ~
▲ 이상화 시인의 조각상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싯귀도 보인다.

 

 

광장휴게소 앞에서 '두류여울길' 트래킹을 마치고 이제 '금봉숲길'을 돌기로 한다. 
출발점은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의 북서쪽 사각정자 앞에서 시작한다. 
출발점으로 이동은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 두류여울길을 따라 가는게 지름길이지만 주변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 두류도서관 방향으로 가다가 길 오른쪽 숲으로 우향하여 ~
▲ 분수대 앞을 지나서 ~ 두류공원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작년말부로 끝났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 야구장 주변 길쭉길쭉 하늘로 솟은 메타스과이어 호위를 받으며 ~

 

 

 

 

두류공원을 걷다 (두류여울길, 성당못두리길, 금봉숲길, 주등산로) (2) 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