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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트래킹# 탐방 #답사

경산 자연마당​(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 & 남매지(남매공원)

by 영영(Young Young) 2021. 9. 15.

탐방일자 : 21. 9. 10

경산시청 옆에 산책할만한 동산이 있다는 말을 며칠전에 우연히 듣게 되었다. 경산지역에 오래 근무했지만 처음 듣는 소식이다. 그도 그럴것이 규모가 아주 작은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조성된지 4~5년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현지에 가보니 자연마당의 입구가 일반 등산로 수준에 지나지 않아 공원 입구로 보기에는 개방성이 많이 부족한게 아쉬웠다. 
경산자연마당​(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은 평일에는 찾는이들이 많지 않고 한적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과 휠링을 즐길 수 있고 남매지와 엮어서 같이 돌아 보면 별 부담없이 알찬 시간이 될것 같다.  
자연마당을 돌고 이어서 남매지를 한바꾸 돌았다. 

 

 

▲ 경산자연마당의 위치(카카오맵) 
경북 경산시 중방동 683-1 일원이다. 

 

 

 

카카오맵으로 본 자연마당 위성사진

 

▲ 안내판이 서있는 자연마당의 입구, 경산시청 주차장의 오른쪽편에 입구가 있다. 공원의 규모에 비해 입구가 초라하다.
▲ 공원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 이곳 자연마당의 부제가 '남매들에 깃든 숲찬마당'이다. 공원 길 건너에 '남매지'못이 있다.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 외에도 공원 서편에 다른 입구가 2개가 있다.
▲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비스듬한 오르막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길에 조형물이 서있다.
▲ 갈림길 우측에 서있는 자연마당 조형물
▲ 언덕위에 서있는 전망쉼터
▲ 전망쉼터로 올라가는 야자매트길에는 꽃무릇이 피어있다.
▲ 언덕위에 자리잡은 전망쉼터
▲ 전망쉼터에서 돌아보면 자연마당 입구와 경산시청 주차장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 쉼터에서 이어지는 길에는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쉼터 주위의 안내판에는 자연마당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 조금 더 내려가면 문화유적발굴지 안내판이 서있다. 자연마당 조성당시 구릉 정상에 발견된 삼국시대 석관묘 고분 20여기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붙어있다.
▲ 쉼터를 돌아 본 모습이다. 주위에 강아지풀과 쑥부쟁이들이 보인다.
▲ 조금 더 가면 억새나 강아지풀 느낌의 '수크령'을 볼 수 있다.

 

수크령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논, 밭둑 및 길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화경은 모여나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50~100cm 정도에 이른다. 선형의 잎은 길이 30~60cm, 너비 9~15mm 정도이며 편평하고 털이 다소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는 길이 10~25cm, 지름 15mm 정도의 원주형이고 흑자색이다. 소수의 대는 길이 1mm 정도로 중축과 더불어 털이 밀생하고 잔가지에는 1개의 양성화와 수꽃이 달린다. ‘물잔디’와 다르게 총포가 많은 까락으로 된다. 사방용이나 공업용으로 이용되며, 목초나 퇴비로도 쓰인다. 조경식물로 이용한다.
출처 : daum백과

 

 

 

▲ 저지대 가까이 내려가면 안내판과 쉼터가 마련된 숲길을 만난다. 안내판에는 자연마당에 조성된 어울림 숲길을 소개하고 있다.
▲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야마매트 길을 올라간다.
▲ 고지대에는 벤치가 놓여있고 북동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 고지대로 올라서 본 모습으로 남매지 못과 영남대 기숙사가 내려 보인다.
▲ 역시 고지대에서 내려 본 모습으로 경산시 중방동 일대와 호반베르디움아파트가 보인다.
▲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핑크뮬리 군락지도 조성해 놓았다.
▲ 저지대에는 습지가 조성되었고 배롱나무가 서있다.
▲ 오감놀이생태장에는 정자와 목마 등이 보인다. 코로나로 한동안 운영이 없었는것으로 보인다. 
어릴적 밀집으로 만들었던 여치집 조형물
▲ 다시 올라가는 길에는 무늬억새들을 조성해 놓았다.
▲ 중방이편한과 임당호반베르디움아파트의 모습이다.
▲ 자연마당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들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이곳은 자연마당의 남서쪽에 있는 또다른 입구이다.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안내판이 서있다. 자연마당을 나와 가까이에 있는 남매지를 돌아서 집으로 가기로 한다.

 

 

 


 

 

▲ 남매지 입구, 느린 우체통이 눈에 띈다. 남매지는 자전거를 타고 한바꾸 돌 수 있도록 자전거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 남매지의 이름을 따서 남매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 더 없이 넓은 임당들의 한적한 시멘트 농로를 따라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