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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서혁신도시 핑크뮬리 & 코스모스

by 영영(Young Young) 2020. 10. 15.

난 이곳 동구 신서동의 토박이는 아니지만 우연히 대구 신서혁신도시가 한창 기반조성을 할때인 1910년부터 혁신도시 입구에 살면서 혁신도시의 조성과정과 아파트 입주, 그리고 상가 등의 변화를 관심있게 보아왔다. 
현재의 신서혁신도시를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할까?
항아리에 채우는 물보다 새어나가는 물이 많아서 절대로 항아리를 못 채울것 같은 느낌이라면 적절한 비유가 될까?
추어탕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례로 혁신도시내에 추어탕 식당을 예로 들면 원주추어탕, 태성추어탕, 금호추어탕 3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3곳이 모두 문을 닫았다. 
이유가 무얼까?
그 첫번째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혁신도시 용도구역 설계를 잘못했다는 것이다. 원주민을 우선 배려하여 새론중학교 부근에 많은 근린생활지구를 배정하고 항아리 형태가 아닌 동서로 길쭉한 지구형태를 띠다보니 상가주택의 소점포가 너무나 많고 상가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기대했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그렇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세번째는 상가주택의 소점포뿐만 아니라 대형상가도 수요에 비해서 공급히 훨씬 많기 때문에 혁신도시를 돌아보면 빈 점포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지금도 대구텐인텐에 들어가 보면 심심찮게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원성이 올라온다. 
대구시나 동구청에서 혁신도시는 조성해 놓고 전혀 신경쓰는게 없다는 요지다. 
지금의 침체된 모습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 혁신도시 입주민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로지 자기네 동네만을 위해 달라는 응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해마다 한국가스공사 앞 공터에는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하는데, 올해에는 혁신도시 중앙공원 입구에 핑크뮬리 군락지를 새로이 조성해 놓았다. 혁신도시는 조금씩 조금씩, 차츰차츰, 언젠가는 지금보다 좋아질거라 기대해 본다. 


■ 탐방일 : 2020. 10. 8(목), 맑음
■ 탐방코스 : 신서혁신도시 중앙공원(핑크뮬리) & 한국가스공사 앞 공터(코스모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높이 약 30~90cm까지 자란다.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다.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다. 폭은 60~90cm 정도다. 긴 녹색 잎은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꽃이 핀다.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한다. 꽃색은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이다.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적당히 습한 곳이 좋지만, 건조에 강해 척박한 토양에서도 시들지 않는다. 질병에도 강하며 그늘에서도 잘 버티는 편이다. 모래나 바위가 많은 숲이나 초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 꽃이 아름답고 관리가 쉬워 정원 식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출처 : 다음백과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