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례산 약수터 아침 트래킹

ㅇ 대구 동구 신서/각산동에 살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은 '초례산 약수터'가 어디인지 익히 들어서 아는 사람이 꽤 될것 같다. 그러나 옛 약수터의 기능을 상실하고 음용 불가판정을 받게 되면서 지금은 그저 이름만 남게 되었지만 최소한 10년 이상 이 동네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약수터가 초례산 아래의 최중심 만남과 소통의 장소였다는 추억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일요일 아침 집을 나서 약수터를 찾아본다. 

■ 일     자 : 2020. 9. 27(일),  맑음
■ 코     스 : 신서화성파크드림 아파트에서 초례산 약수터 산책
신서화성파크드림 - 한국가스공사 - 신청골 - 초례산 약수터 - 대구일과학고 - 나불지 - 신서화성파크드림
■ 탐방거리 : 8.4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2시간 28분

 

 

이전에 약수터를 돌아 본 기록 

 

▶ 초례봉 약수터 가는 길 (2010. 5. 8)

http://blog.daum.net/smirinae/6040569

초례봉 약수터 가는 길

 

 

▶ 신청골 - 초례봉 - 승방골 (2016. 10. 19)

http://blog.daum.net/smirinae/6041469

신청골 - 초례봉 - 승방골

 

 

▲ 구글지도에 표시한 오늘 운동코스이다. 약수터로 갈때는 신청계곡, 돌아올때는 초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 한국가스공사 앞의 공터에는 코스모스가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며칠뒤면 만개할것 같다. 

 

▶ 한국가스공사 앞 코스모스 광장 (2018. 9. 25)

http://blog.daum.net/smirinae/6041665

한국가스공사 앞 코스모스 광장

 

▶ 2019년 가스공사 앞 코스모스 단지 (2019. 9. 15)

http://blog.daum.net/smirinae/6041755

2019년 가스공사 앞 코스모스 단지

 

 

▲ 가스공사 울타리 뒷쪽에는 옛날부터 있던 신청골식당

 

 

▲ 신청골 식당을 지나 녹색 초소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초례산 주능선길, 약수터는 직진하여 계곡을 따른다. '숲속휠링로드' 안내판 상의 5번 코스의 약수터에서 좌향하여 3번 코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육각정자와 체육시설을 지나 화장실 앞에서 우향하여 대구일과학고와 나불지 방향으로 내려오게 된다. 

 

 

▲ 왼쪽으로 가게되면 능선길을 통해서 초례산으로 올라 갈 수 있다. 초례산을 오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직진하여 약수터로 간다. 약수터까지 1.5km로 이정목에 표시되어 있다. 

 

 

▲ 맨발산책용 황토포장길이 100여미터 남짓한데 길이도 짧고 이용자도 없고 ~ 황토성분은 다 사라지고 그냥 시멘트길이다. 

 

 

▲ 초례산 10번 구급함

 

 

▲ 넓지 않은 계곡을 우측에 끼고 완만한 자락 오솔길이 이어진다. 

 

 

▲ (좌) 구형 위치표시판으로 거의 다 사라졌는데 남아있는것이 있다.  (우) 오른쪽 국가지점번호는 팔각정자 위 전망대에 서있는 안내판이다. 

 

 

▲ 약수터 입구에 서있는 12번 이정목(신천골에서 이곳까지는 1.5km, 이곳에서 초례산까지는 2.4km)
이정목에 표시된데로 초례산으로 올라가는게 정코스이지만 약수터로 들어서지 말고 직진해서 곧바로 올라가도 초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접하게 된다.

 

 

▲ 약수터의 평상과 벤치

 

 

▲ 지금은 음용이 불가하지만 한때 동네 사람들의 목을 축여주었던 추억의 샘터, 9번 구급함이 약수터변에 위치한다. 

 

 

▲ 약수터 앞을 지나 100여미터 올라가면 이정목을 만나고 초례산(2.3km)은 우향하여 올라가지만 나불지 방향으로 직진하여 사면을 타고간다. 

 

 

▲ 앞 이정목에서 100~200여미터 올라가면 나불지에서 초례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의 이정목을 만나는데 나불지(2.9km)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정목에 약수터 방향은 고의로 지운 흔적이 있다. 

 

 

▲ 체육시설과 팔각정을 지나 공중화장실 앞 이정목 앞에서 우향하여 대구일과학고 방향으로 내려간다. 

 

 

▲ 며칠 남지 않은 중추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로 벌초를 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보게된다. 

 

 

▲ 대구일과학고로 내려가는 이 길은 평소에는 풀숲길인데 성묘를 위해 정리를 한 상태이다. 

 

 

▲ 자그만 연못

 

 

▲ 일과학고를 지나 혁신도시로 ~  맛집탐방을 한 식당들

 

 

▲ 최근에 새색시 모습으로 단장을 마친 나불지 못, 새롭게 단장 후 인근 주민들의 산책이 훌쩍 늘어났다. 

 

 

▲ 못가를 수놓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군락

 

 

▲ 나불지 입구로 나와서 ~

 

 

▲ 혁신대로를 따라서 집으로 ~

 

 

▲ 혁신대로에 새롭게 오픈한 미역 전문가게 '장수미역', 가까운 시일내에 큰 형님.형수님 모시고 와봐야겠다.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