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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영화 "예스터데이"

by 영영(Young Young) 2019. 9. 21.

2019. 9. 18


아침에 일어나 봉무동 1071-1에 있는 성일암 뒷산 산책을 마치고
아들이 같이 가자고 며칠전에 예매한 영화  "예스터데이" 를 보러갔다.
오늘이 전국 동시 개봉일이다.

제목만 들어도 음악과 연관있는 영화가 아닐까 짐작되듯이
음악을 소재로 한 영국에서 제작한 멜로 영화이다.
음악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며칠전에 보았던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와 닮았다.


집에서 가까운 율하롯데시네마에는 상영이 없어서 신세계 백화점내 매가박스에서 오전 10시 50분 상영을 찾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하루하루 힘겹게 음악을 하던 무명 뮤지션 잭(주연).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전세계가 동시에 정전이 된다!
다음 날 세상에선 비틀즈가 사라지고, 오직 잭만이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게 된다.
특별한 기회를 만난 잭은 세계적인 스타가 될 운명에 섰는데…

타인의 곡을 본인의 창작곡처럼 대중을 속여야만 하는 자괴감과 유명해질수록 멀어지는 연인과의 관계속에 갈등하다가 결국 성공가도를 포기하고 예전의 골목음악세계로 되돌아오고 옛 연인과도 관계가 회복된다는 해피 멜로영화다.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면 음악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기대했던 관객은 많은 실망을 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 가을에 한번쯤 볼만한 감성적인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