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5(수) 약간 쌀쌀한듯 한데 걸으니까 덥다
와이푸와 둘이서 단산지 한바꾸
미세먼지 많다고 밖으로 나가기 싫은 마눌을 델코 단산지 주위 산책을 하게되니
단산지 한바꾸의 종점에 있는 나비생태학습원을 돌아보자고 해도 뒤도 안돌아보고 주차장으로 줄행랑
주차장 앞 노점에서 팔고있는 고구마 한박스 사고는 어서 집에 가자
집에가면 꿀발라 놓은 떡이라도 있나
난 집 구석에 앉아 있으면 좀이 쑤시는데?
우짯든 내사 단산지 주변을 처음으로 돌아보게 되었으니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맨발산책로
단산지 입구에 서있는 "봉무공원 등산안내도"에 의하면 본인의 시간과 체력에 따라 3종류의 등산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 첫번째가 "단산지 맨발산책로이다." 단산지 못둑과 못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로 약 3.5km거리, 40분이 소요된다.
등산안내도의 왼쪽 하단 뾰족뾰족한 형태로 노란색으로 표시된 코스를 말한다. 특별한 오르막 없이 평탄한 길을 따라 걷도록 되어 있어 남녀노소 쉽게 트래킹을 즐길수 있다. 그런데 아직 이른 봄이라 그런지 맨발산책로에 맨발을 보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구동구_단산지_20170315_151113(smirinae-20170315_160512)[1].gpx
▲ 단산지 입구에 서있는 봉무공원 등산안내도이다. 오늘 걷게된것이 맨발산책로이다. 이곳 안내판에 의하면 맨발산책로의 거리는 3.5km이다.
▲ 역시 단산지 입구에 서있는 맨발산책로 안내판이다. 요기에는 산책로의 거리를 3.0km로 표기하고 있다. 봉무공원 등산로안내판과 서로 거리가 틀리다. 어느것이 맞든지 통일이 되야 할텐데,,, 본인이 트랭글 앱으로 측정한 거리는 3.27km이다.
▲ 못 주위 산책로를 따라 가로등이 촘촘하게 서있어 무더운 여름철 야간에 산책하기 안성마춤이다.
▲ 못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은 나비생태 학습관이다.
▲ 길 우측에는 키가 큰 사철나무들이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 못 가장자리에 어지럽게 쓰러져 있는 고목은 세월의 깊이를 보여주는것 같다.
▲ 이곳이 단산지 입구에서 1km지점.
▲ 출발점을 표시하면 더 쉽게 이해 될텐데,,,,
▲ 쟈들은 암수 한쌍??
▲ 만보산책로 갈림길
이곳 이정표 후방 좌측길로 들면 만보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이틀전에 만보산책로를 걸었다.
▲ 이곳에서 만보산책로 4거리(묘비없는 무덤1기가 있는 좁은 사거리) 까지는 500미터이다.
맨발산책로는 직진하여 간다.
▲ 만보산책로 이어지는 지점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맨발산책로를 따르다 보면 아담한 목교를 몇개 만나게 된다.
▲ 산책로에서 돌탑도 3개쯤인가 있는것 같은데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다.
▲ 맨발산책로상의 유일한 운동시설
▲ 운동시설이 있는 이곳이 출발점에서 2.0km지점
▲ 출발점과 1km지점도 같이 표기하면 좋을텐데,,,
▲ 가면서 뒤돌아본 운동시설
▲ 누구?
▲ 단산지 입구 남쪽으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 저수지 위로 은빛물결을 연출한다.
▲ 세월의 풍상이라 합니까??
▲ 요기도 돌탑. 돌과 돌사이에 시멘트로 보강한것이라 자연미는 별로 없어 보인다.
▲ 나비생태학습관이 자리한 부근에는 산책로가 신작로처럼 넓다.
▲ 나비누리관과 나비생태학습관을 돌아보고 싶은데,,,,마눌은 뭐가 바쁜지,,, 모른척 주차장을 향해서 줄행랑이다. 미아 될까봐 보호차원에서 곱게 따라간다.
▲ 대구수상월드, 샵이겄지요
▲ 이곳 오리배는 아직 내하고 인연이 없었다.
▲ 나비생태학습관 건물 옆에 자리한 봉무공원종합안내도
▲ 나비생태학습관에서 출발점인 단산지 입구로 걸어가면서 지나온 방향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단산지 못둑이 있는 출발지점
▲ 맨발산책로의 출발점인 단산지 못 입구
▲ 오늘 산책시간과 거리, 트랭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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