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8(토)
연로하신 장모님께서 시설에서 생활중에 허리를 다쳐서 부랴부랴 며칠전에 와이푸와 둘이서 병원을 다녀왔었다.
오늘은 예천 권병원에서 수술 후 입원 가료중이라 아이들 둘을 포함 가족 모두가 병 문안을 드리고,
귀가길에 용궁에 있는 맛집, 단골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이도 이집에 와서 오징어 불고기를 먹었다고 하는데, 토욜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는 순대와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등을 시켜 먹었는데 워낙 소문난 음식점이라 기대치가 큰 탓인지
음식맛은 그냥 동네 음식점 수준이라고 할까.
장모님 병문안 관계로 오랫만에 가족들이 같이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이제 큰 넘 마저 며칠 있으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날텐데, 그러면 흔히들 하는 말로
넓은 집에 영감 할마이 둘이만 남게된다.
세월은 참 무섭게도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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