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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예천 용궁 단골식당

by 영영(Young Young) 2017. 2. 21.


2017. 2. 18(토)



연로하신 장모님께서 시설에서 생활중에 허리를 다쳐서 부랴부랴 며칠전에 와이푸와 둘이서 병원을 다녀왔었다.

오늘은 예천 권병원에서 수술 후 입원 가료중이라 아이들 둘을 포함 가족 모두가 병 문안을 드리고,

귀가길에 용궁에 있는 맛집, 단골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이도 이집에 와서 오징어 불고기를 먹었다고 하는데, 토욜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는 순대와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등을 시켜 먹었는데 워낙 소문난 음식점이라 기대치가 큰 탓인지

음식맛은 그냥 동네 음식점 수준이라고 할까.

장모님 병문안 관계로 오랫만에 가족들이 같이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이제 큰 넘 마저 며칠 있으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날텐데, 그러면 흔히들 하는 말로

넓은 집에 영감 할마이 둘이만 남게된다.

세월은 참 무섭게도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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