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핑투어(스노클링 & 줄낚시)
방카의 출발점인 막탄섬에서 올랑고 섬까지는 30여분 걸린다.
올랑고 섬으로 가는 도중에 호핑투어를 즐기게 된다.
방카를 타고 20여분 가다가
올랑고 섬 가까이 갔을때쯤 방카를 잠시 멈추고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하게된다.
스노클링 방법은
가이드가 하는데로 따르면 별로 어려움은 없지만
와이푸는 겁이많아 포기했고, 나는 귀마개가 없어 포기했다.
둘을 제외한 우리 일행 다섯 사람은
약 20~30분간 정말 신나게 스노클링을 즐겼다.
스노클링 장비는 업체에서 제공한다.
스노클링이 끝나면
10여분 정도 줄낚시를 즐기게 되는데
울집 녀석이 한 마리 끌어 올렸다.
10여분 동안 15여명 정도가
모두 3마리 정도를 잡았는데 열대어들이 모두 씨알은 작았다.
▲ 올랑고 섬
오전 12:35쯤 올랑고 섬에 도착했다.
일몰호핑을 출발하여
거의 2시간이 지나 인접한 섬에 도착한 셈이다.
스노클링과 줄낚시 하는 시간은
너무 아쉬우리만큼 짧았는데 두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방카를 내려 섬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몇컷 찍은 후
가이드를 따라 마을 안으로 갔다.
마을로 가는 길에는 마을 아이들 몇명이
우리를 기다렸듯이 계속 우리를 따라 왔다.
그 아이들이 우리한테 무언가 구걸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게 보인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순진하고
천진난만하게 보였다.
그 아이들이 얼마나 이쁘게 보였는지
큰 녀석이 아이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들고다닌 조개 목거리(1불)를 사주었단다.
우리가 돌아 본 올랑고 섬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주민센터 건물이 있는 지역이다.
시간상으로는 20여분,
도보거리는 불과 500여미터 내외일까?
아쉽게도 작고 작은 올랑고 섬의 원포인터만 돌아본 셈이다.
올랑고섬은
아직 필리핀 원주민의 생활이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작은 섬으로,
맹그로브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철새도래지로,
버드생츄어리로 야생동물보호지역으로
에코투어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올랑고섬을 제대로 볼려면
필리핀의 주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을 타고
돌아야 한다고 한다.
트라이시클 이용료는
편도 120페소(3,000원), 왕복 240페소(6,000천원)정도라고 한다.
▲ 섬에서 씨푸드
올랑고섬 마을 구경을 잠깐하고
아까 방카에서 하선했던 지점으로 되돌아와
오후 1시 10분쯤 중식을 먹었다.
여행에서 말하는 씨푸드이다.
우리말로 억지로 해석하면 바다음식이 되겠지.
씨푸드라고 하면 적어도 랍스타, 게, 새우 등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야 하겠지만,
미안하지만 패키지 여행상 앞에 3가지 다 빠졌다.
굴, 소라, 조개, 생선(오징어, 고등어) 닭요리, 돼지요리 등이다.
여튼 저렴한 여행비를 생각하면 먹을만 했다.
식사중에 각 테이블을 돌면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주는 팀(3명)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팝송을 두곡정도 부른뒤에 신청곡을 받는데
우리는 신청곡을 한곡해서 듣고 감사 팁으로 2불을 건넸다.
▲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오후 1시 40분쯤 30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방카가 출발할 해안가에서 휴식과 사진촬영을 했다.
우리가 이 섬을 방문한 날에도 몇팀이 같이 식사를 했지만
성수기에는 해안 주변의 방갈로가 만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해안에 있는 자연석은
대부분이 화산석의 형태를 띠고 있었고
해안선과 육지가 접하는 부분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경계를 지우고 있다.
해안가에서 주운 자그마한 조개와 돌을
기념으로 들고 올려고 하니까
공항검색에서 걸린다고 큰 넘이 그만 두란다.
촌넘이 뭐 힘있나, 안된다면 그만 둬야지
오후 1시 50분경 올랑고섬을 나와
출발지점인 일몰호핑 샾으로 돌아간뒤
2시 40분경 지프니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간다.
▲ 리조트 석식(특식) & 휴식,취침
오후 6:20 경, 리조트 석식타임이다.
3박 5일의 여행 일정중
리조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조식만 제공되는데
유일하게 리조트 석식(특식)이 딱 1회 제공된다.
매일 제공되는 조식은 룸남바 체크방식인데 비해
석식은 체크인시에 룸당 1매씩 식권을 받은 것이다.
특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개인별로 4가지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가지 음식은 A형(치킨), B형(고등어), C형(돼지), D형(오징어)이다.
우리는 사돈댁과 함께해서 식사를 했는데
A형과 C형이 주로 많았고 나는 B형이었다.
식사중에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창가에 도룡뇽이? 배의 모습만 봐서는
저넘이 도룡뇽(양서류)인지 도마뱀(파충류)인지 잘 알 수 없음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 주변을 잠시 산책후
저녁 9시까지 물에서 놀다가 객실로 올라가 취침한다.
2017/1/23(월)
씨티투어 ->솔레아리조트 첵아웃
▲ 기상
어김없이 아침 6시 전후 기상이다.
오늘 아침은 5:50 기상이다.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면서 변덕 날씨탓에 우산을 준비하라는 이야기가 있어
우산을 2개나 준비했지만 한번도 소나기를 만나지 않았다.
다만 셋째날 호핑투어를 하고 돌아오는 길
지프니(차량)안에서 잠깐 비를 만나기는 했었지만,
오늘도 여행을 즐기기에는 좋은 조짐이다.
▲ 카약 즐기기
아침 식사를 마치고
09:20경 리조트 맞은편 인공해변(호수)이 있는 곳으로
카약을 타기 위해 나섰다.
리조트에서 조성한 그렇게 넓지 않은 인공호수 해변에서는
수영이나 무동력 스포츠인 카약 타기,
벤취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거나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약은 이번 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것으로
객실별 1매 15분 용이다.
그런데 객실3개에 3장으로
카약은 3개(2명X3개=6명)만 이용할 수 있기에
큰넘이 포기하고 찍사의 역할을 해주었다.
바람이 조금 있었는데도
카약을 타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어제 스노클링을 같이 못해서
이거라도 실컷 즐기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아쉬웠다.
▲ 체크아웃 & 시티투어 출발
오늘의 주요일정은 오전휴식,
12시 체크아웃 후 시내관광이다.
벌써 작별의 시간이다.
오전 11시~12시 사이에 리조트 체크아웃을 해야한다.
카약을 마치고 리조트 앞 수영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체크아웃과 마지막 일정인 시티투어를 위해서
수영복에서 평상복으로 환복하고 오전 11시쯤 로비로 내려왔다.
로비에는 우리와 같이 체크아웃을 위한 여행자들이 많았다.
리조트의 짧은 3박이 아쉽기만 하다.
체크아웃을 위해서 프론터에 몰려있는 사람들과
열심히 아직도 물놀이중인 사람들이 확연히 구분된다.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내가 간다. 잘 있어라, 솔레아여~~!!
▲ 중식
11:35 리조트를 나와 12:42 점심식사를 위해서 점보7 식당에 도착했다.
▲ 산토니뇨 성당
점심을 먹고
오후 1:30경 산토니뇨 성당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세부여행은 리조트를 비롯하여
호핑투어, 식당 등 가는곳 마다 한국인으로 북적여서
여기가 외국인지 몰랐는데
이곳에 오니까 이제 다른나라에 온 느낌이다.
필리핀 원주민을 비롯
피부색깔이 다른 유럽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관광지이다.
도시 한 가운데 위치한 산토니노 교회(Santo Nino)는
1565년 필리핀 총독이었던 레가스피와 안드레스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
교회 내부는
마젤란이 여왕 후아나(Queen Juana)에게 우정의 표시로 증정했다는
어린예수의 작은 입상과 조각, 그림들로 장식해놓아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볼거리가 된다.
아기예수상은 대형화재에도 온전히 남아있어
기적을 부르는 예수상이라고 불리운다.
매주 일요일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교회 안에서는 작은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 마젤란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을 돌아보고 나오면
맞은편에 곧바로 아담한 마젤란 십자가 건물이 있다.
마젤란(Ferdinand Magellan)이 1521년 4월에 만들었다고 하는
나무로 된 마젤란 십자가(Magellan''''s Cross)는
필리핀 원주민들이
처음으로 세례를 받은 곳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십자가로,
이 십자가를 보관하기 위해 1834년에 팔각정이 건립되었다.
높이 3m의 나무 십자가로
십자가의 나무를 뜯어 달여 마시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여
조금씩 떼어가는 사람이 많아
현재는 나무 십자가 주위에 커버가 씌워져 있다고 한다.
▲ 산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오후 2:05에 산토니뇨 성당을 나와
2:14경에 산페드로 요새를 돌아봤다.
항구 바로 옆에 자리한 산 페드로 요새는
1783년 스페인 통치시대에 이슬람 해적을 막기 위해 건설된 곳.
마닐라의 인트라무로스 요새와 더불어
가장 오래된 요새로 전쟁 시 병영이나 포로수용소로 쓰이다가
지금은 관광지로 공개되고 있다.
▲ 향기가 짙어서 필리핀 마사지 등에 넓게 이용되는 플루메리아 꽃
▲ 소방서
오후 3:00경에
산페드로 요새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라푸라푸 공원을 향해 가던 중
오후 3:27경
만다우에시(Mandaue City) 소방서 앞을 지났다.
출동 소방차량이 7대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소방서의 직할센터급 규모로 보인다.
▲ 여행중 유일한 패키지 쇼핑
라푸라푸공원으로 가는 길에
오후 4:00경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패키지 쇼핑으로 둘러보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쇼핑센터 3군데를 가기로 되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뭔가 삔뜨가 안 맞아서 2개소는 패스한 상태다.
우리로는 잘된편이다.
우리가 방문한 쇼핑센터는
건물입구에 사회복지재단SUFAKOFA(Supporters For Fatherless Ko-Fil Family)의
후원업체라는 자그만 표시가 붙어있을뿐
특별한 상호를 볼 수 없었다.
여기서 잠깐 코피노(Kopino)에 대해서 살펴보면 ~
코피노는 Korean + 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지칭한다.
관광이나 사업, 유학차 필리핀에 간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아이를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용어가 생겨났고
한국인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필리핀 여자와
그 자녀를 후원하고자 하는 단체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이 업체가 전혀 검색이 되지 않는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한국인 판매인에게서
말린 파파야 3세트(1세트 4개입, 한화 약 24000원 정도, 총 72,000원 정도)를 구입했다.
▲ 막탄 쉬라인(Mactan Shrine = 라푸라푸 공원)
쇼핑을 마치고 오후 4:20경
오늘 시티투어의 마지막 일정인 라푸라푸공원에 도착했다.
입구에 있던 현지 경비원들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도 찍고 공원 곳곳을 둘러 보았다.
공원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 않았다.
마젤란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것처럼
인류 최초로 세계 일주항해를 한 사람이다.
세계일주를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으며,
1521년 마지막에 발견한 곳이 이곳 필리핀 세부 섬이다.
필리핀에 천주교 개종 및 무리한 복종요구로
라푸라푸 추장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라푸라푸(1491년-1542년)는 필리핀 막탄 섬의 영주이며
이슬람 부족장이라고 한다.
마젤란이 세계 일주 도중에 필리핀에 내항하여
기독교로 개종하고 스페인에 복종할 것을 요구할 때
라푸라푸는 그러한 요구에 저항하여
막탄 전투에서 마젤란의 군대를 격파한 후
마젤란을 죽였다고 한다.
라푸라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으나,
필리핀에서는 민족 자존심을 지킨 국민적 영웅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한다.
세부를 침략한 포르투칼의 탐험가 마젤란과
이를 지키려 한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추장을
한 공간안에서 기념한다는 것은
우리로선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아이러니한 일이다.
지금 현재 필리핀은 카톨릭이 85~90%를 차지하는데
돌아보면 마젤란은 라푸라푸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카톨릭 정착엔 성공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마젤란은 침략자이면서도
카톨릭을 전파시킨 인물로써
라푸라푸와 함께 추앙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 라푸라푸 기념비
마젤란 기념비 뒷편 건물 앞에 그때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과 기념석이 있다.
여기에 "라푸라푸" 장군이 침입자인 "마젤란"을 죽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 마젤란 기념비
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것이 마젤란 기념비이다.
필리핀을 스페인의 식민지로 만든 침략자이지만,
90%이상의 필리핀 국민이 믿는 카톨릭의 전파자인 마젤란을 위한 것.
마젤란이 원주민에 대한 침략자이지만
필리핀에서 추앙받는 이유는 아래를 살펴보면 더욱 짐작이 간다.
마젤란은 이곳에서 라푸라푸 장군과 전쟁을 벌이지만
잠복해 있던 라푸라푸 장군이 쏜 화살에 맞아서 죽게 된다.
18명의 스페인 병사들이 살아 남아,
이곳에 존재를 스페인에 알리고 결국 이곳 필리핀을 식민지를 삼게 된다.
필리핀의 역사는 마젤란이 이곳 필리핀을 발견하면서 시작 된다.
필리핀 이란 나라의 이름도
그때 스페인 국왕 "필립2세" 의 이름을 따서
필립의 나라라는 의미로 "필리핀" 이라는
국가명칭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라푸라푸 동상
라푸라푸는 지명 같지만 지명이 아니라 사람이름이다.
스페인의 군대(마젤란)와 맞서 싸운 막탄 세부의 추장이자 영웅이다.
▲ 이곳은 24시간 개방하는 공간으로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의 데이트 코스라고도 한다.
현지인들도 많이 보인다.
물위에 지어진 집은 어쩌면 전망대처럼 보여지는데 어떤 용도일까?
그냥 전시용일 뿐일까?
근데 어떻게 접근하지,
물위로 걸어갈까? 얕은 물을 배를 타고 갈까?
부근에는 동네 중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노는 모습.
어떤 아이는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을 연출한다.
어디에든 빈부의 차이는 있겠지.
▲ 마지막 석식
오후 4:40경,
막탄 쉬라인 관람을 마치고
타이완식 샤부샤부 전문점인 “레드하우스”에 들렀다.
레드하우스는 세부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데
우리가 들린곳은 막탄 제이파크 부근
한국슈퍼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이다.
여행과정에서 구지 식사에 대해서는 설명할것이 없는게
패키지 여행에서 식사류는
거의가 대동소이한 그렇게 설명할 가치가 있는게 아니다.
그냥 주는데로 먹는거니까,
레드하우스가 위치한 자리에는 한국 간판이 유독 많다.
오후 5:32경 이제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한다.
2017/1/24(화)
세무 막탄국제공항 출발 -> 대구공항 도착
▲ 세부 막탄공항에서 마사지후 대구 공항으로 ~
오후 6:30경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
가이드는 이곳에서 우리와 헤어지고
아직 비행기 탑승시간인 새벽 2시까지는 거의 8시간이 남았다.
이럴줄 알고 어제 오후에 공항 가까이에 있는 마사지샾에 예약을 해 두었었다.
약속 시간이 되자 샾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하러 왔고
공항에서 20여분 떨어진“라마스파”라는 샵에서
1시간 30분의 오일마사지를 받고
샾에서 쉬다가 다시 샾 차를 타고 공항으로 되돌아와
컵 라면으로 속을 채운 후
면세점에서 썬글라스 1개를 구입후
02:05 세부를 출발, 07:00 대구공항 도착,
나의 땅 대한민국에 귀국
좋은지 나쁜지도 판단되지 않는
나의 국외 첫 여행은
이렇게 어슬프고 아쉽게 막을 내린다.
언젠가
담번에는
패키지 여행속에서도
좀 더 알차고
부지런히 뛰어 다닐 수 있는 여행이 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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