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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신서 동네

동호유적공원 & 동호서당 & 황경림 나무

by 영영(Young Young) 2016. 2. 4.

 

2016. 2. 4(목)  쌀쌀

 

ㅇ 어디 있노? : 혁신도시내, 한국가스공사 기숙사 뒷편으로 쭈욱 들어오거나 "동곡지"(저수지)와 약 400미터 정도 거리에 있다. 혁신도시의 북쪽 외진 자리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보러 가지 않는 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동곡지 방향으로 초례봉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딱 유용한 볼거리, 휴식지이다.

 

 

 

 

 

 

각산동 입석

각산동 마을 입구에 표지석으로 세워져있던 것을 이쪽으로 옮겨온 것으로 청동시대로 추정될 정도로 오래된 돌로 각산동 주민들은 이 바위를 '마을바위'로 부르며 신성하게 여기고 보호해온 것이라 한다. 본래 입석(또는 선돌)은 지역 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세워진 것이다. 

 

 

 

 

 

유적에 대한 설명과 고인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그림 및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전시하고 있는데 중,고등학생들의 역사공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듯하다.

 

 

 

 

 

 

 

 

 

 

 

 

유구전시장에는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석관묘를 원형 그대로 이전하여 전시해놓았는데 석관묘는 이유는 모르지만 천막으로 가려 놓았다.

 

 

 

 

 

 

 

 

 

 

 

 

 

 

 

 

 

 

 

동호서당(東湖書堂, 長水 黃氏)은 長水人(장수인) 의병장 黃慶霖(황경림)을 추모하기 위해 하양현 사람들이 1820년에 세운 東湖祠(동호사)였으나 후학들을 講學(강학)하기 위해 書堂(서당)으로 重修(중수)하였고 "東湖書堂重修記(동호서당중수기)"에 보면 臺巖(대암) 崔東(최동집),  慕堂(모당) 孫處訥(손처눌) 등도 이곳에서 修學(수학)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황경림은 혁신도시가 위치한 동내동의 입향조로 조선 세종 때 정승이던 황희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적을 세운 인물이라고 한다. 
위치 : 대구 동구 동내동 91번지

 

 

 

 

 

 

 

 

 

▲ 바로 위 5장의 작은 사진은 혁신도시가 들어서기전 구 동호서당의 모습이다. 칠보사(지금은 역시 헐고 혁신도시내에 4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 왼쪽에 자리잡고 있던 옛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 서당 앞을 지나서 초례봉에 오르던 시절은 이제는 아련한 옛 추억이 되었다. 

 

 

▲  선사유적공원의 안내문에는 유구발굴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동호유적공원은 특별히 이렇다 할 주 출입구가 없지만 입구로 볼 수 있는곳으로 안내판이 있다.

 

동호유적공원 안내판 하단의 키맵에 의하면 이곳이 혁신도시의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사각정과 벤취, 아담한 공터가 자리잡고 있다.  안쪽으로 보이는 기와집 건물이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새로 건축한 동호서당

 

동호서당 뒷쪽 산 아래에 "동곡지" 저수지가 위치한다.  이곳을 찾을때는 동곡지 못을 목표로 찾아오면 된다.

 

 

동호유적공원 인근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기숙사 건물이다.

 

유적공원 인근에 있는 첨단의료산업진흥공단 건물

 

 

 

아래 사진은 2016. 2.  28(일)   촬영한 사진임

 

 

 

▲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수로도 많이 바뀌고 교량도 많이 설치되었다.  유적공원은 동내수로6교 부근에 위치한다. 

 

▲ 공원내 쉼터

 

▲ 공원내에는 두개의 사각정이 있는데 이곳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내에는 조그만한 소공원이 꽤 된다.

 

▲ 공원의 소나무 뒤로는 한국가스공사 직원 기숙사

 

▲ 왼쪽 동호서당과 오른쪽 목교 위에는 유구전시장

 

▲ 일전에 이곳에 올때는 동호서당 관계자들이 주변 환경정리 작업을 하고 있어 제대로 돌아볼 수 없었다.  오늘 가까이서 돌아 볼 수 있었다.

 

▲ 동호서당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목교

 

▲ 서당 입구

 

 

▲ 서당 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담장에는 천자문 장식을 하여 놓았다.

 

▲ 서당 입구로 향하는 길

 

 

▲ 서당 출입구

 

▲ 서당에 대한 안내문

 

▲ 서당 전경

 

▲ 수령 200년의 은행나무

 

 

▲ 조선후기 서원 철폐시에 이곳으로 제실을 옮기면서 심었다는 설명이다.

 

▲ 현판

 

 

 

 

 

 

 

 

 

 

 

 

 

 

 

▲ 동호유적지구에서 남쪽방향 첨단의료단지 지역으로 300여미터 내려오면 가스공사 직원 기숙사 맞은편에 황경림 나무가 서있다.

 

 

 

▲ 400년전 황희의 6대손 황경림이 곽재우와 같이 의병을 일으켜 왜구를 물리치고 선조 31년(1598) 이곳에 정착하면서 심은 나무라고 전해진다는 설명이다.

 

 

▲ 둥치에 비해 줄기의 규모가 극히 작은게 특이한 느티나무. 커면서 고생을 많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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