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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신서 동네

2016년 첫 눈

by 영영(Young Young) 2016. 1. 29.

2016. 1. 29(금)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진눈깨비가 아침 출근시간까지 이어진다.

 

작년 말 12월에 천안에서 눈 구경을 하고 새해들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눈을 만난다.

그렇게 많이 쌓인 눈은 아니지만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거북이 모습을 보이고, 지나는 행인들의 걸음걸이가 엉거주춤 조심스럽다.

아파트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입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근무중인 경비원은 아파내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아파트 앞 각산밸리에는 상가건물(태원프라자)을 짓기위해서 팬스가 쳐있고 현수막(한아건설, 한아개발, 시원설계사무소)이 걸려있다.  

상가는 3층 건물(주상복합 아닌 전용상가)라고 한다.

데시앙 앞에서 우리아파트 까지 이어진 각산밸리에는 온통 원룸 천국인데 그나마 입찰가가 가장 높았던 우리 아파트 앞 빈부지에는 아마도 상가건물이 들어서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