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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화화(火話)

독도 아카데미 제170기 제3일차 ('14. 6. 20)

by 영영(Young Young) 2014. 6. 22.

 

 

 

교육 마지막날이다. 올때의 설레임 만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배가된다. 마지막인 3일차 교육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역사적.지리적 근거를 찾고자 하는데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와 도동항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도동항(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은 포항과 묵호에서 출발한 관광객들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이다. 도동항에 들어서면 왼쪽의 망향봉이 오가는 이를 맞고 있다. 특히 만남과 이별의 숱한 이야기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서있는 도동항의 수령 2,500년 된 향나무가 인상적이다.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이란 말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란 뜻이다. 고종19년(1882) 울릉도에 개척령을 발포하면서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내리자 점점 사람들이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입도해보니 이곳에는 이미 일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제법 시가지의 모습을 이루고 있어 도방청이라 불렸다. 후에 동명을 정할 때 도방청의 '도'자와 음이 같은 도(道)자를 써서 도동이라고 하였다. 또한 울릉8경에는 도동모범이라 해서 도동항의 석양 무렵 오징어배 출어 모습의 아름다움을 얘기하고 있다.
2,500년 된 향나무(경상북도 지정보호수 11-74호) : 도동항 오른쪽에 서 있는 향나무는 수령이 약 2,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향나무이다. 높이 4m 둘레 2m로 경상북도 지정보호수(‘82년 10월 지정)인 이 향나무는 울릉도의 오래된 상징나무이다.
 
● 도동항을 찾아오는 길
포항여객선터미널 썬플라워호(3시간 소요), 독도페리호 승선(6시간 소요) - 도동항
묵호여객선터미널 한겨레호, 씨플라워호 승선(2시간 30분 소요) - 도동항
● 주변관광
좌우안 해안산책로, 행남, 약수공원, 케이블카전망대, 독도박물관

 

▲ 도동항

뒷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도동여객선터미널이고, 구름다리(육교)를 통하여 터미날을 출입하게 된다.

 

▲ 도동여객선터미널

 

▲ 향나무(경상북도 지정보호수 11-74호) : 도동항 왼쪽에 서 있는 향나무는 수령이 약 2,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향나무이다. 높이 4m 둘레 2m로 경상북도 지정보호수(‘82년 10월 지정)인 이 향나무는 울릉도의 오래된 상징나무이다.

 

▲ 도동여객선터미널 옥상의 전망대와 도동항의 우쪽에 위치한 망향봉

 

 

▲ 망향봉 아래에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사동방향의 산책로이지만 사진에 보이는 해안선의 모퉁이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 도동항의 왼쪽에도 해안선을 따라 도동에서 저동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 터미널 옥상의 전망대 입구에 서있는 관광 안내도

 

 

▲ 터미널에서 본 도동리 마을 모습

신축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옛 건물은 몇채만 남아 있다고 한다.

 

 

▲ 전망대(도동여객선터미널)와 도동마을을 잇는 구름다리(육교)

도동항과 마을 사이의 넓지 않은 공간은 여행객들이 승선하기 전에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활을 하고있다.

 

▲ 도동항 쉼터에 접하고 있는 식당가

도동식당은 2박 3일의 일정중에 처음으로 식사를 한 식당이다.

 

▲ 도동항에서 마을로 연결된 도로

 

▲ 우리 일행이 묵게 될 오션모텔도 쉼터에서 바로 보인다.

 

▲ 2500년 이상 되었다는 향나무를 배경으로 한컷 ~~

 

▲ 아침 07:20까지 독도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

 

▲ 2014. 6. 20(금)  09:00 죽도출발
아침 식사후 08:20까지 도동터미널에 집결하여 승선준비를 한후 죽도관광유람선 동해호를 타고 죽도로 출발한다. 동해호는 매일 아침 도동항에서 출발한다.

동해호는 지정석 없이 바닥에 앉아서 이동한다. 죽도로 가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라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사실 배멀미를 생각하면 의자 보다는 바닥에 눕는것이 제일 좋다.

 

▲ 2014. 6. 20(금)  09:20 죽도 도착

죽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울릉도의 부속섬 44개(유인도 4, 무인도 40)중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20만 7818㎡, 해발고도는 116m, 소유는 산림청 소속으로 되어있다. 섬 둘레를 따라 도는 산책로는 약 4㎞ 길이이다.  대나

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

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 위에 평평하게 수평을 이루면서 직육면체 모양을 나타내며, 절벽은 여러 가지 형태의 기암괴석들로 이루어

져 있다. 1993년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선착장을 확장하고,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진입로(달팽이계단)를 개설하였는데, 나선

형으로 이어진 계단의 수는 364개에 이른다. 섬 안에는 통나무 의자 등을 조성한 쉼터 2곳과 전망대 2곳, 야영장, 피크닉장, 헬기

장, 향토음식점, 낚시터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전망대에서는 경관이 빼어난 울릉도 북동 능선과 절벽, 관음도, 삼선

암을 볼 수 있다.
특산물로는 단맛이 많이 나는 수박과 더덕, 울릉도에서만 나는 산마늘(명이), 초지에서 방생하여 키운 약소의 고기가 있다. 물이
없어 빗물을 모아 사용하며 식수는 울릉도에서 가져다 쓰고 있다. 배편은 도동항에서 죽도까지 비정기 유람선이 여름철에만 운항하
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전화 및 인터넷이 가능하고 소형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시설, 디젤발전기 등의 전기시설이 있다고 한다.

 

● 찾아가는 길
도동항에서 죽도간 비정기유람선이 여름관광시즌에만 운항하고 있으니, 이용시 반드시 사전 전화확인 바람
 
● 주변관광
나선형계단, 풍력발전기, 관음도, 삼선암전망대, 조형물, 더덕밭, 유체꽃밭(봄철만개)

 

 

▲ 죽도로 오르는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달팽이계단은 계단수가 365개라고 하는데 계단을 오르면서 해안절경을 보고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

 

▲ 계단을 오르면서 돌아보면 우리가 출발한 울릉도가 눈에 들어온다. 

 

▲ 선착장에서 죽도 정상으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삭도가 설치되어 있다.

 

▲ 죽도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들어선 대나무 터널, 대나무가 많아서 대섬, 댓섬, 죽도라고 한다고,,,

 

 

▲ 건물 내부에 이 섬의 주인공인 40대 청년이 기념품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건물을 지나서 전망대를 찾아서 앞으로 앞으로 ~

 

▲ 간이 전망대

이곳에서부터 진행로 왼쪽으로 삼선암과 관음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줌인하면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와 삼선암이 보인다.

 

▲ 삼선암과 관음도 안내판

삼선암 : 하늘의 선녀 세명이 이 바닷가에 내려와 놀곤 했는데 막내 선녀가 사랑에 빠져 올라가는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관음도 : 개척 당시 경주에서 입도한 월성 김씨라는 사람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에 피해 올라와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수없이 날아와서 잡아 구워먹고 살았다고 한다. 깍새가 많아 깍새섬이라 하기도 하며, 이 섬에는 배가 들어갈 수 있는 두개의 동굴(관음쌍굴)이 있는데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배위에서 받아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는 설이 내려온다.

 

▲ 전망대

 

 

▲ 전망대에서 줌인하면 안용복 기념관이 눈에 들어온다.

 

 

 

 

 

▲ 산책로를 따라 가면 "희망의 연주"라는 제목을 가진 조형물을 만난다.

 

 

 

 

▲ 섬안의 평원, 짙고 푸른 동해바다 만큼이나 싱그럽다.

 

▲ 단체로 다니다 보니 항상 쫒기는 기분으로 아쉽지만 다시 출발점을 향해 계단을 내려간다.

 

▲ 이곳 저곳 수많은 갈메기떼, 정광태의 노래가 생각난다. 독도는 우리땅, 새들의 고향이라고 ~

 

 

 

▲ 죽도에서 울릉도로 출발 10:40

 

 

▲ 2014. 6. 20(금)  11:00 죽도 견학을 마치고 도동항 도착

 

▲ 도동항에서 독도박물관(전망케이블카)으로 약 20분간 도보로 이동한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나중에 박물관을 돌아보기로 한다.

 

▲ 케이블카 전망대 방향으로 ~

 

▲ 2014. 6. 20(금)  11:25 전망케이블카 도착

울릉도 전망 케이블카(독도전망대 케이블카 : 경북 울릉군·읍 도동리)
도동 망향봉(해발 316m)에 설치된 길이 488m의 삭도시설로 1999년에 준공되었다.
이 삭도를 타고 망향봉에 오르면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 또는 육안으로 약 92㎞ 떨어진 독도를 볼 수 있다.이 삭도는 탑승 정원
36인승으로 하루 3천여명을 운송할 수 있다. 어른 단체인데도 왕복 13,000원이면 비싼거 아닌가? 

도동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는 울릉팔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배 어화를 감상하며 날씨가 맑은 날은 독도를 볼 수 있다.
06:30 ~ 20:00 (매표시간 06:30 ~ 19:00) / 연중무휴, 소요시간 편도 6분

 

 

 

 

▲ 망향봉 스카이라운지, 케이블카에 올라서 6분쯤이면 이곳에 7닿는다. 

 

▲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독도가 보일듯 말듯 ~ 안보인다. 울등도에서 육안으로는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일본의 억지 주장이라고 한다.

 

 

▲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 보니  케이블카 승강장 건물 옆에 독도 박물관이 보인다.

 

▲ 스카이라운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 망향봉 줄기, 저쪽 해안가 쪽으로 정자가 하나 서있다.  도동항에서도 정자를 볼 수 있다.

 

▲ 도동리 마을과 도동 여객선터미널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망향봉 정상의 스카이라운지(케이블카 승강장)

 

 

▲ 도동에서 저동으로 연결된 해안선과 터미널

 

▲ 전망을 돌아보고 독도박물관을 향해서 내려간다.

 

 

▲ 2014. 6. 20(금)  12:35 독도박물관 관람

독도박물관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9(도동리 581-1)
한국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물을 건축하여 기증

하였으며, 1997년 8월 8일 개관하였다. 초대 관장이자 서지학자(書誌學者)인 이종학(李鍾學)이 약 30년간 수집하여 기증한 자료와,

1953년 4월 20일부터 3년 8개월 동안 목숨을 걸고 독도를 사수한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유품,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

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약수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독도의 옛 이름인 삼봉도(三峰島)의 이미지를 살려 3개의 큰 바위 모양에 동해의 일출을 형상화하

여 건축하였다. 대지 8,068㎡, 연면적 1,600㎡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 3개 전시실(제1·2상설전시실, 기획전시

실)·중앙홀, 2층에 1개 전시실(제3상설전시실)·자연생태영상실·독도전망로비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이고, 1월 1일, 설날, 추석연휴에는 휴관한다.


● 찾아가는 길
버스 : 없음
택시 : 도동관광안내소 - 독도박물관(5분 소요)
도보 : 도동항 - 울릉군 관광안내소 - 관광안내소 건너편 슈퍼 좌측 도로 진입 후 200m 도보- 0764마트 좌측 경사로 진입 후 200m

도보 - 독도박물관 도착(20분 소요)
 
● 주변관광
케이블카전망대, 약수공원

 

▲ 케이블카 승강장과 박물관 중간에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물로 조성되어 있다.

 

 

 

 

▲  이곳 독도박물관에는 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2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2014. 6. 20(금)  13:00  교육 수료식

약수공원에서 이번 교육결과 설문지를 작성하고 일정의 마지막 공식 절차인 147명의 독도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었다.

설문조사 항목중에 이번 교육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지출한 비용이 얼마냐를 묻는것도 있었는데 울릉군 경제살리기에 어느정도 기여할까를 파악하고자 하는것으로 보였다. 수료식은 형식적이지 않고 2박 3일의 독도아카데미를 마감하는 의미의 간소한 의식이었다.

 

 

▲ 2014. 6. 20(금)  13:30  중식

수료식을 마치고 도동항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쌍둥이 식당에서 마지막 식사인 점심을 먹고 ~

 

▲ 식사후 15:00까지 개별 자유시간을 보낸 후 15:30에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행 승선준비를 마치고 ~

 

▲ 2014. 6. 20(금)  15:30 울릉도(도동)에서 썬플라워호를 타고 포항으로 출발,  18:40 포항 도착,  터미널 가까운곳에서 물회 한그릇으로 석식을 하고 경산 및 본부에 있는 직원 3명과 같이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대구로 ~~~(2박 3일의 일정을 모두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