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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화화(火話)

독도 아카데미 제170기 제1일차 ('14. 6. 18)

by 영영(Young Young) 2014. 6. 22.

ㅇ 참가대상 : 전국 공무원

 

ㅇ 교육기간 : 년중 매주 수~금(2박 3일)

                   2014년중 계획은 아래와 같음, 본인은 170기로 참가 하였음

 

                  - 170기 : 6월 18일 ~6월 20일

                  - 171기 : 6월 25일 ~6월 27일

                  - 172기 : 7월 02일 ~7월 04일

                  - 173기 : 7월 09일 ~7월 11일

                  - 174기 : 7월 16일 ~7월 18일

                  - 175기 : 7월 23일 ~7월 25일

 

ㅇ 내     용 : 독도 현장답사를 통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 재조명

 

ㅇ 집 결 지 : 포항여객선터미널(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58-84)  * 전화 : 1899-8114

 

ㅇ 집결시간 : 아침 09:10까지 (09:30에 승선, 09:50 울릉행 출발) 

 

ㅇ 1인당 소요경비 : 409,500원

                  - 선박운임비 : 112,300원(포항-울릉 왕복), 44,000원(울릉-죽도 왕복)  * 우등실 단체할인적용

                  - 육해상시찰 교통비 : 45,000원(관광버스), 10,000원(죽도유람선)

                  - 입장료 등 : 6,500원(케이블카), 3,500원(모노레일), 3,500원(관음도&연도교), 1,500원(죽도 입장료)

                  - 숙박료 : 60,000(2인 1실, 2박 기준)

                  - 식비 등 :

                          1일차  중식(오징어 내장탕) 10,000원, 석식(약소불고기) 24,000원

                          2일차  조식(된장찌개) 8,000원, 중식(매운탕) 14,000원, 석식(산채비빔밥) 10,000원

                          3일차  조식(엉겅퀴해장국) 8,000원, 중식(오삼불고기) 15,000원 

                  - 간식비 : 7,000원(교육장 비치 및 현장체험 기간 중) 

                  - 여행자보험 : 2,000원

                  - 운영진행비 : 25,200원(여행사)

 

ㅇ 준비사항 : 우산(우비), 세면도구(수건, 치솔, 치약, 면도기), 간편복(등산복, 체육복, 운동화 등), 필기구, 자외선 차단제,

                   핸드폰 충전기, 멀미약, 선글라스

        

ㅇ 유의사항

                  - 신분증 미소지자는 여객선 승선 불가.

                  - 기수별 교육실시 여부는 기상 등을 고려하여 교육 예정일 2일 전에 최종결정 후, 취소 통보될 수 있음.

                  - 기상악화로 인해 교육 취소 시 일정은 자동 순연되지 않음.

             

ㅇ 교육사항 문의 :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독도아카데미 운영팀), 전화 054-790-6595~7

 

ㅇ 교육소감 : 군대 전역후 다른 직장 경험없이 소방에 첫발을 디딘지 약 30년, 그간 직장에서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연수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종종 주어졌지만 자의 또는 타의로 현장체험의 성격을 띤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박 3일간 빡빡하게 진행된 일정은 교육생 모두가 피곤하다고 할 정도로 강행군이었다. 이런 점은 이번 교육에 국한되는것만은 아니기에 그렇다 치고 3일간의 기간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매일 2~3시간 이상의 배를 타야하는 부담이 컸다. 이번 170기 교육생 구성은 환경부, 부산, 공주, 인천, 합천, 영주, 경산, 상주, 성주, 봉화 지역의 일반직, 특정직, 소방직 공무원등 147명으로 편성 되었는데 소방직 20명을 일반직과 혼합하여 분임조로 편성하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교육구성은 유익한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한다.

 

 

 

 

▲ 위 사진은 울릉도 관광지도로 클릭하면 좀더 확대됨

 

 

 

 

 

 

 

 

 

 

 

 

▲ 이번 독도체험 170기 교육안내 책자의 내용임

 

 

 

제1일차 교육은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집결하여 울릉도에 입도하여 독도관련 안내와 특강을 받는것이 주요일정이다.

 

▲ 집결지인 포항여객선터미널

 

 

▲ 터미널 앞에서 미팅을 하는 다른 팀 여행객들의 모습이다. 여기에 모임팀들이 우리 일행의 팀인줄 알고 한참 설명을 듣고 보니 우리 팀들은 터미널내에서 미팅을 했다.

 

▲ 6월 18일(수)  09:10 포항여객선터미널 집결

터미널 건물내에서 여행사 인솔자와 미팅하여 미리 예약된 여객선표를 받은 뒤 잠시 대기후 개찰 후 선착장으로 이동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신분증 미소지자는 승선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한다.

 

▲ 우리가 타고 갈 대저해운의 포항-울릉도행 썬플라워호

 

▲ 6월 18일(수)  09:30 썬플라워호 승선

 

 

▲ 6월 18일(수)  09:50 포항 출발

썬플라워호는 호주산으로 '95.8.15 첫 취항 하였으며 수용규모는 920명, 최고속도 52노트인 쾌속선이다. 포항과 울릉간 217km를 성수기에는 1일 2회, 비수기에는 1일 1회 운행한다.

 

 

▲ 여객선에서 내다 본 포항여객선 터미널의 모습

 

▲ 6월 18일(수)  13:20 울릉도 입도(도착)

포항을 출발하여 약 3시간 20분후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많은 사람들이 배멀미를 걱정했는데 멀미없이 첫 출발은 순조로왔다.

 

▲ 울릉도 도동항

1914년에는 군청을 태하동에서 이 곳 도동으로 이전하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군청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지형 특성상 도동마을은 항구 우측에 그 옛날 개척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던 망향봉, 좌측에는 수령 2,500년의 향나무를 이고 서 있는 행남봉이 도동항을 감싸고 있으며, 항구를 따라 형성된 계곡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평평한 땅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육지의 마을입지 형성 개념으로 본다면 사람이 거주하거나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지 않은 마을이지만, 울릉도에서 가장 양호한 자연항을 가진 덕택에 오늘날 울릉도의 진입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도동마을은 관광과 숙박,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서 울릉의 첫인상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해상일주관광, 육로관광이 이곳에서 시작되고 여객선터미널, 해상관광유람선사무실, 관광안내소 등 갖가지 편의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항구주변 해안에는 좌안(左岸)과 우안(右岸) 해변산책로가 조성되어 울릉도 화산암의 진면목과 해안절경 및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도동마을은 현재 약 1,820세대 4,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울릉도의 주요 진입관문으로서 또한 독도 관광을 위한 경유지로서 크게 부각됨에 따라 울릉 관광의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과 일본인들이 울릉도를 드나들면서 형성한 다양한 문화가 공존했던 곳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울릉도만의 대표적인 별미와 특산품, 천연기념물 및 천연자원 등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마을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활기 가득했던 도동마을의 옛 모습과 미래의 발전을 기대하는 오늘날 그들의 간절한 마음 등을 읽을 수 있었다.

▲ 하선 후 인도교 아래로 이동

 

▲ 산타페 승용차가 서있는곳이 인도교 아래이다. 인도교를 내려서 저곳에서 3일간 우리를 안내 할 현지 가이드를 만나게 된다.

 

▲ 현지 가이드의 모습으로 하선후 인도교 아래로 우리 교육생들을 인솔하였다. 우리팀을 비롯해서 피켓을 들고 있는 몇개의 팀이 있었다.

 

▲ 인도교 아래에서 집결하여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숙소를 배정받고 숙소로 이동한다.

 

▲ 우리 교육생이 2일간 머무를 오션파크호텔로 도동항에서 2~3분 거리의 지척에 있다.

 

▲ 호텔에서 내다 본 도동항의 모습

 

▲ 6월 18일(수)  13:30 ~ 14:10 중식 및 한마음회관으로 이동

도동항에 면해있는 도동식당에서 중식후 승합차를 타고 한마음회관으로 이동

 

▲ 점심 메뉴는 오징어 내장탕으로 했는데 울릉도 음식값이 육지보다 비싼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 도동항 식당가에서 본 항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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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간 우리 교육생을 위한 전세버스, 중식후 버스를 타고 한마음회관으로 이동한다.

 

▲ 6월 18일(수)  14:30 한마음회관 도착

2008년도에 개관한 한마음회관은 울릉도 도동에 위치하여 도동항에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다. 오늘 하루일정의 나머지 부분은 이곳에서 독도관련 교육안내 및 특강을 듣게된다.

 

 

▲ 한마음회관 주차장

 

 

▲ 6월 18일(수)  14:30 ~ 18:00 입교식 및 교육

 

▲ 울릉부군수의 인사말씀 등 입교식 및 시청각교육, 영산대학교 정갑용 교수의 특강, 지질공원 등의 교육이 18:00까지 이어졌다. 첫날은 이론교육과 정신교육이 전부다.

 

 

18:00에 교육을 마친후 이어서 석식(약소불고기)을 하고 숙소로 이동후 1일차 공식적인 일정을 마치고 우리 일행은 가까이 있는 저도의 횟집을 찾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끝나지 않았음을 고려하여 조용한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