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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화화(火話)

영덕 동대산,,, 영덕군 남정면 쟁암리에서 오르기

by 영영(Young Young) 2014. 7. 7.

ㅇ 일 시 : 2014. 7. 7(월),  흐림

ㅇ 소요시간 :

      - 등산 : 1시간 15분

      - 하산 : 50분

ㅇ 거 리 : 3.5km

ㅇ 특 성 : 정상까지 거의 오르막길이며 등산로가 넓어서 위험한 구간이 없고 산행구간 전체 숲이어서 무더운 여름철 1시간 조금 넘게 천천히 휠링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지만 구간중 조망이 터지는곳이 거의 없어 상당히 단조로운 코스임이 아쉬움.

 

점심 식사후 직장에서 약 23km떨어진 남정면 쟁암리 동대산 주차장으로 승용차를 몰았다.

동대산 주차장은 네비에서 검색하니 경북 영덕군 남정면 쟁암리 297-3번지로 나왔다.

주차장에서 동대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3.5km의 짧은 거리라 배낭이나 물병도 준비하지 않고 반바지 차림에 카메라만 챙겨메고 산행을 시작했다. 영덕에 있는 여러 산중에 고불봉, 팔각산에 이어 세번째로 동대산을 찾게 되었다.

동대산은 영덕군 남정면과 포항시 죽장면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정상은 해발 791m이며, 계곡마다 아담한 소와 폭포의 신비스런 비경속에 원시림이 무성하고 능선을 따라 오르다 구들장 모양의 우뚝 솟은 정상에 올라서면 내연산, 삼지봉, 향로봉, 팔각산과 동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동대산은 주로 옥계리에서 많은 산객들이 오기 때문에 이곳 쟁암리 코스는 많이 한적한 편으로 동대산에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이다.

 

 

 

 

 

 

 

 

 

▲ 동대산 쟁암리 주차장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이고 주차장 한켠에 정자가 있다.

 

▲ 그렇게 크지않은 이름 모르는 저수지와 논들이 주차장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다. 

 

▲ 주차장내 화장실

 

▲ 주차장내 등산 안내판과 정자

 

 

 

▲ 주차장에서 정자 오른쪽 아스팔트길을 따라 등산로가 시작된다.

 

▲ 아스팔트길을 따라 80여미터 올라가면 아주 멋진 별장을 만나게 된다. 영덕 남정면 출신의 김XX님의 별장이라고 한다.

 

▲ 아무래도 별장주인이 써붙인것이 아닐까?

 

 

▲ 산을 병풍처럼 둘러싼 그림같은 집이다.

 

▲ 잔디가 무척이나 관리가 잘 되어 있는데 어떤 사람에 의하면 실제 이곳에서 골프를 치기도 한다고 한다.

 

▲ 2개동 건물을 한컷에 넣기위해 파노라마로.... 왼쪽에 조그만하게 보이는 집이 먼저지었다고 한다.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음.

 

 

▲ 등산로는 축대가 있는 왼쪽으로 이어진다. 오른쪽길은 별장으로 가는 길

 

▲ 등산로 입구에 있는 표지판

 

▲ 왼쪽에 보이는 목교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지고 오른쪽 정자는 별장 주인이 지은것이다.

 

 

 

▲ 쟁암리 상수원지역이므로 취사, 목욕을 금지한다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여름철 계곡 물놀이는 가능할까? 안된다는 말이겠지?

 

 

▲ 목교의 상류쪽 모습이다.

 

▲ 목교의 하류쪽 모습. 산 밑에 계곡물이 흐르고 계곡 옆에 별장이 위치하고 있다.

 

 

 

▲ 등산로의 초입부는 넓지 않은 오솔길에 잡풀이 우거져 있다.

 

▲ 등로의 왼쪽으로는 며칠전 비가 와서 계곡물이 꽤 많이 흐르고 있다.

 

▲ 목교를 지나면 계곡을 왼쪽에 끼고 꽤 널찍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 흐린 날씨인데 아직까지는 운무가 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올라가면서 부터 운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 첫번째 만나는 의자 쉼터, 별장이 있는 입구에서 약20분쯤 올라가면 첫번째 쉼터를 만날 수 있다. 동대산 정상으로 가면서 다섯군데의 쉼터를 만날 수 있다.

 

▲ 등산로의 오른쪽으로 첫번째 묘를 만난다.

 

▲ 첫번째 쉼터에서 약 9분쯤 올라가면 두번째 쉼터를 만난다. 평상이 많이 낡았다.

 

 

▲ 두번째 쉼터를 지나 2분쯤 올라가면 세번째 쉼터를 만난다. 여기도 평상이 많이 낡았다.

 

▲ 등산로는 널찍한 길로 초입부터 계속 오르막길이다.

 

▲ 처음 만나는 목계단. 동대산 정상까지 요런 목계단이 두군데 있다.

 

 

▲ 두번째 만나는 묘

 

▲ 세번째 쉼터에서 약 12분쯤 올라가면 네번째 쉼터를 만난다.

 

 

▲ 바로 앞 쉼터에서 5분쯤 올라가면 등산로 오른쪽에 위치한 바위를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의 블로그에 의하면 바위로 올라가면 동해 전망을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완전 꽝이었다. 바위가 등로 우측에 좀 안쪽으로 지우쳐 있기에 생각없이 가다보면 바위가 있는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 바위위에 올라가 봤지만 흐린 날씨탓에 전망은 전혀 없다.

 

▲ 소나무 사이로 운무만 가득 ~~

 

▲ 세번째 만나는 묘

 

▲ 올라갈수록 운무가 서서히 짙어진다.

 

 

▲ 바위를 지나서 10분쯤 오르면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별장에서 이곳까지는 약 50분이 걸렸다. 동대산과 바데산을 연결하는 능선이다.

 

▲ 여기서 왼쪽길은 동대산(1.2km, 소요시간 30분), 오른쪽길은 바데산(4.1km, 소요시간 9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출발점인 주차장 까지는 (2.3km, 소요시간 45분)

 

 

▲ 이정표 앞에서 왼쪽길로 접어들어 올라간다.

 

▲ 산림청에서 설치한 위치 표지판(11번)

 

 

 

▲ 앞에서 본 이정표에서 약 10분쯤 올라가면 마지막 쉼터인 다섯번째 쉼터를 만난다. 

 

▲ 산림청에서 설치한 위치 표지판(10번)

 

▲ 쉼터를 지나 7분쯤 올라가면 두번째 이정표를 만난다.

 

▲ 여기서 왼쪽길은 내연산(4.2km, 소요시간 1시간 40분)과 종남산(4.1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오른쪽길은 동대산(0.3km, 소요시간 5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출발점인 주차장 까지는 (3.2km, 소요시간 60분)

 

▲ 동대산 정상까지 300m 남았다니 이제 다 올라온 셈이다.

 

 

▲ 동대산 정상 조금 못미쳐서 돌탑이 있다.

돌탑 외에도 돌담이 있는데 이곳에 어떤 거주시설이 있었던 흔적으로 보인다. 버섯재배 관리인 막사나 그런거?

 

 

▲ 동대산 정상 바로아래 누군가 그늘막을 설치해 놓았다.

 

▲ 동대산 정상

넓지 않은 정상은 사방이 나무와 잡목으로 어우러져 전혀 조망이 없다. 더구나 날씨마저 흐려서 ~~

 

▲ 동대산 정상의 삼각점

 

 

 

 

 

 

 

 

▲ 폰 셀카

 

 

▲ 동대산 정상의 이정표

내용이 지워져서 잘 알아보기 힘드지만,,

바데산(5.2km, 소요시간 3시간), 쟁암(3.5km, 소요시간 1시간 15분), 동대산 입구 4.5km(소요시간 2시간)

 

 

 

▲ 정상에서 보이는 전망이라곤 이렇다.

 

 

▲ 이제 올라왔던 길을 따라 하산한다.

 

▲ 내려오는 길에도 운무는 역시 짙다.

 

 

 

 

 

 

▲ 오늘 등산중에 만난 유일한 넘, 뚜꺼비,  날씨가 습해서 길가로 외유 나왔나 보다.

 

 

▲ 요기쯤 내려오니 계곡의 물소리가 듣기기 시작한다.

 

 

 

 

 

 

 

 

 

 

 

 

 

 

▲ 별장 뒷쪽, 산아래로 흐르는 계곡물, 계곡 옆에 앉아 쉴 수 있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