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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청도의 산

신둔사를 기점으로 좌(능선) 우(계곡) 한바꾸 돌기

by 영영(Young Young) 2011. 12. 30.

2011. 12. 28(수) 맑고 조금 포근

 

 

ㅇ 코 스 : 신둔사-거북바위-봉수대능선-한재고개-신둔사(원점회귀)

청도 남산에는 경산소방서와 청도군에서 설치한 총 10개의 구조위치표지판이 있다. 이중에서 7개의 표지판은 업무와 관계없이 이전에 산행을 하면서 확인한 적이 있으나 나머지 3개를 본적이 없기에 오늘 확인차 짧은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확인하고자 하는 3개는 신둔사에서 능선을 따라 거북바위를 거쳐서 봉수대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에 설치된 1개와 봉수대 능선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위치한 한재고개에서 신둔사로 내려오는 계곡길에 설치된 2개이다.  다시 말하면 청도 남산 등산로의 D코스(능선)로 올라 B코스(계곡)로 내려왔다.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신둔사-<0.1km, 2분>-CD삼거리-<0.5km, 14분>-D사거리(남산6번 지점)-<1.0km, 13분>-C사거리-<0.2km, 5분>-거북바위(남산7번 지점)-<0.2km, 4분>-봉수대능선(남산8번 지점)-<1.6km, 30분>-한재고개-<0.1km, 2분>-남산4번지점-<0.65km, 13분>-남산3번지점-<1.0km, 20분>-신둔사(원점회귀)   * 총 5.35km, 1시간 43분(순수 이동시간)
* 상기 거리는 이정표상 거리를 참고하여 추론한것이며, 실제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2시간 25분(PM 2:30~4:36)소요

 

▼ 청도 남산 남산기도원 지나서 신둔사로 올라가는 길 공터에 설치된 구조표지판 설치도. 남산에 설치된 총 10개의 구조표지판 위치가 안내도에 명기되어 있으며 등산안내도가 아닌 구조표지판설치도 남산에 이곳 1개소에만 설치되어 있다.   

 

▼ 남산 등산로 안내도이며 이 안내도는 남산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금일 산행코스(점선), 클릭하면 확대됨.

 

▼ 신둔사로 올라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널찍한 비포장길을 만나는데 이 길은 소위 청도 남산 등반시 가장 많이 이용되는 A코스로 장군샘과 헬기장을 거쳐 남산으로 연결된다.

 

▼ 입구에 전에 없었던 이정표가 새로 설치되어 있다. 비포장길을 따라 100~200여미터 가서 계곡을 건너 산행이 시작된다.

 

▼ 이정표에 의하면 이곳에서 남산까지의 거리는 1.85km이다. 비교적 1시간 30분 정도의 부담없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본인은 시멘트길을 따라 신둔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 신둔사
이정표에서 대체로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400여미터 올라가면 신둔사에 닿는다. 사진은 신둔사 청풍루의 모습으로 우측에 종각이, 뒤로 경내가 조성되어 있다. 신둔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역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신둔사 ☞ http://blog.daum.net/smirinae/6040553)

 

▼ 주차장 판넬 차고 왼쪽에 표지판 1개가 서있다. 저곳이 오늘 산행의 날머리가 된다.

 

 

 

▼ 신둔사 주차장에 서있는 표지판(한재고개 1.75km, 남산 2.4km, D사거리 0.5km)  오늘 본인은 D사거리 방향으로 올라가서 이정표가 서있는 이쪽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 청도남산안내도(현위치 신둔사)

 

▼ D사거리는 주차장에서 신둔사 청풍루 우측뒤쪽에 자리잡은 종각 우측으로 길이 열려있다.

 

▼ 종각 우측으로 비스듬한 비탈길을 올라오면서 왼쪽으로 내려다본 신둔사 경내 모습

 

 

 

▼ 안그래도 수도 도량에 정막을 깨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사찰의 자그만 개 한마리가 한참까지 따라오면서 짖어댄다.  참 난감한 일이다.

 

▼ CD삼거리
주차장에서 종각 우측으로 비탈길 오르막을 따라 100여미쯤 절 뒷쪽으로 오르면 이정표가 서있는 CD삼거리를 만난다. CD삼거리란 청도산악회에서 이름지어 놓은 C코스와 D코스가 갈라지는 삼거리란 의미이다.  C코스는 D코스에 비해 남산으로 가는 지름길로서 D코스로 가더라도 결국 C코스와 합류한다. 직진하면 C코스,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가면 D코스이다. 본인은 D코스행이다. 

 

▼ CD삼거리에 서있는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

 

▼ CD삼거리에 서있는 화양남소회에서 세운 또다른 이정표

 

▼ D사거리
CD삼거리에서 약 500여미터, 14분쯤 가풀막을 오르면 남산6번 지점인 D사거리에 닿는다.

 

▼ 올라온 방향에서 보아 직진하면 낙대폭포, 좌측길이 은왕봉, 우측길이 거북바위를 거쳐 남산으로 가는 길이다.

 

▼ D사거리에 서있는 안내판(지금까지 올라온 방향이 신둔사 0.5km, 오른쪽으로 꺾어가면 남산 3.8Km)

 

▼ D사거리 등산로 안내도(현위치 D사거리)

 

▼ D사거리 구조위치 표지판(남산 6번 지점)

 

▼ C사거리
D사거리에서 약 1km, 13분쯤 진행하면 C사거리를 만난다.

 

▼ C사거리의 신둔사로 연결되는 길목에 표지판이 서있다. 

 

▼ C사거리의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이 은왕봉 1km,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신둔사 1.4km, 좌.직진 방향 봉수대 0.6km, 우.직진방향 남산 2.8km)

 

▼ C사거리 등산로 안내도(현위치 C사거리)

 

▼ C사거리의 구형 이정표(지금가지 온 방향이 낙대폭포 2060m, 오른쪽 신둔사C코스 1300m, 직진 봉수대능선 430m)

 

▼ C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거북바위, 남산방향으로 진행한다.

 

▼ C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약2km, 4~5분쯤 가면 거북바위앞에 닿는다. 

 

▼ 바위의 오른쪽으로 우회할수도 있고 우회길에 자그만 흰색표지판 한개가 보인다.

 

▼ 거북바위 우측에 서있는 구형 표지판(이곳이 거북바위, 지나온길 폭포방향 2.1km. 진행방향 봉수대 능선 0.3km)

 

▼ 거북바위로 오르는 길에 설치된 로프

 

▼ 거북바위로 오르는 길의 로프는 좌. 우 두군데 설치되어 있다. 로프의 뒤로 보이는것이 거북바위이다. 거북바위의 상단에는 납작한 바위가 포개져 있는데 발로 굴리니까 흔들거린다. 그리고 어느 방향에서 보아야 거북의 형상이 나오는지, 왜 거북바위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아무래도 본인의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까,,

 

▼ 5~10미터쯤 되는 높지 않은 바위에 올라가서 거북바위 바로 앞에 서서 올라온 방향으로 돌아본 모습이다.

 

▼ 거북바위에서 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뾰족한 은왕봉이 보인다. 은왕봉 아래가 D사거리(신둔사 고개)이다.

 

▼ 돌아본 모습 파노라마

 

 

 

▼ 거북바위를 지나 위험하지 않은 암릉길이 이어진다.

 

 

 

▼ 암릉길의 끝지점에 구조위치표지판이 서있다. 

 

▼ 암릉길의 끝지점에 서있는 7번 구조위치표지판

 

▼ 봄이면 멋진 진달래 터널이 펼쳐질만한 곳을 지난다.

 

▼ 봉수대 갈림길(804m봉)  * 804m봉은 부산일보에 붙인 명명이다.
거북바위를 지나 약 200여미터, 4분쯤 가면 8번 구조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이 설치된 봉수대 능선에 접속한다.

 

▼ 봉수대 갈림길에 위치한 표지판과 구급함의 모습

 

▼ 봉수대 갈림길의 표지판(지금까지 온 방향이 낙대폭포 3.5km, 좌측이 대포산 1.0km, 우측이 남산정상 2.4km방향이다)

 

▼ 봉수대 갈림길의 등산안내도(봉수대 갈림길)

 

▼ 방금 올라온 방향에 8번 구조위치표지판이 서있다.

 

 

 

▼ 봉수대 갈림길에서 직진(우측)길로 내려간다.

 

▼ 약2분뒤 대롱대롱 달린 시그널 길을 지나서 ~

 

▼ 약3분뒤 등로 좌측으로 한재마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바위봉 앞 주의지점
봉수대 갈림길에서 멋진 소나무 암릉길 아래로 펼쳐지는 쉬원한 한재마을 전망을 즐기면서 11분쯤 가면 바위 봉우리가 나타나고 봉우리 10여미터 앞에서 등로가 왼쪽으로 급하게 꺾이어 내려간다.

 

▼ 바위봉 직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급내리막길의 모습으로 무심코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남산방향에서 벗어나 한재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급내리막길로 내려가지 말고 내리막길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서 턴하여 바위봉우리를 우회하여 가야한다.  

 

▼ 급내리막길 방향으로 들어서지 않고 봉우리로 올라서 직진하여도 된다.

 

▼ 바위 봉우리 직전에서 보면 길이 없을것 같지만 꼭데기에 올라보면 아래 사진처럼 길이 이어진다. 

 

▼ 잘생긴 소나무와 좌측으로 멋진 조망이 터지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 등로 좌측의 한재마을이다.

 

 

 

 

 

 

 

 

 

 

 

▼ 바위봉에서 능선길을 16분쯤 따르면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멋진 암반 전망터에 닿는다.

 

 

 

 

 

 

 

 

 

▼ 올망졸망 열지어 있는 시그널을 만나고 ~

 

▼ 한재고개
앞 전망터에서 3분쯤 가면 한재고개에 닿는다. 고개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한 느낌이지만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3개면(청도.화양.각남면)의 꼭짓점인 삼면봉이다.

 

 

 

▼ 한재고개에 서있는 표지판(지금까지 온 방향이 봉수대 1.6km, 직진은 남산정상 0.8km, 오른쪽 신둔사 1.75km방향)

 

▼ 한재고개 등산로 안내도(현위치 한재고개)

 

▼ 한재고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신둔사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많은 시그널이 붙어있다.

 

▼ 한재고개에서 계곡길을 따라 100여미터 내려가면 4번 구조위치표지판이 한개 서있다.

 

 

 

 

 

▼ 한재고개에서 신둔사로 내려가는 계곡길에는 많은 간벌을 하였다(참나무 벌목)

 

▼ 소나무 간벌 모습

 

▼ 남산4번지점 에서 약 600~700여미터<13분> 내리막길을 따르면 왼쪽으로 묘터가 보이고 ~

 

▼ 묘터가 있는 지점 부근에 남산3번지점 구조위치표지판이 서있다.

 

 

 

 

 

▼ 3번 지점을 지나면서 산죽길이 잠시 이어지면서 ~

 

▼ 3번 지점에서 1분뒤 계곡을 만나고 ~

 

▼ 계곡의 좌측으로 1~2분 가다가 또다른 계곡을 만나서 건너간다.

 

▼ 계곡을 건너서 돌아보면 두개의 계곡 줄기가 합류하는 모습이 보인다.

 

▼ 계곡의 좌측을 따라 내려간다. 

 

▼ 작은 돌탑의 좌측을 지나 큰 계곡 방향으로 접근한다.

 

▼ 제법 널찍한 계곡을 건너간다.

 

▼ 계곡을 건너서 약4분뒤(남산3번 지점에서 약1.0km, 20분) 신둔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신둔사를 기점으로 좌측 능선으로 올랐다가 우측 계곡길로 내려온 셈이다.

 

 

 

 

 

▼ 신둔사 주차장에 서있는 이정표. D사거리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한재고개 방향에서 내려왔다. 신둔사 주차장에 세워 둔 승용차를 타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