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청도의 산

청도읍 소라리 덕사(德寺)와 덕절산(주구산, 走狗山)

by 영영(Young Young) 2012. 1. 13.

2012. 1. 9(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예방순찰차 청도천을 찾게 되었다. 청도천의 주요지점이라면 당연 산시철교 부근이라고 할 수 있다. 산시철교는 철교 옆에 있었던 옛 산성의 이름을 따서 산성철교라 부르다가 산시철교로 구전되어지는 이름이다. 산시철교 부근에는 청도천을 따라 고수부지가 조성되어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가 치뤄지거나 청도 군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산시철교 부근에 있는 파랑새다리를 건너서 목계단을 따라올라 덕사를 돌아보고 되돌아나와 한창 생태공원 조성중인 덕절산을 지나 눌미.고평리 방향의 능선을 따라 가다가 KBS송신탑을 지나서 소라리 전원주택 방향으로 돌아보았다. 덕사에서 송신탑 까지는 편안한 능선길로 산책 겸 운동길에 좋아보였으나 송신탑에서 소라리 전원주택지로 내려서는 길은 정상적인 등로가 아니고 전원마을 주민이 전용한 희미한 길이었다.

 

 ▼ 청도군 화양읍 청도천을 따라 들어선 마을모습(네이버 지도)

 

 ▼ 산시철교와 덕사, 주구산(덕절산)주변의 지형도(네이버 지도)

 

 

▼ 산시철교 옆에는 청도천을 횡단하여 건너 덕사(사찰)로 연결되는 시멘트길이 있는데 이 길이 워낙 나즈막하게 놓인 잠수로(?)라서 조금만 비가오거나 겨울철에 얼게되면 승용차의 진입이 불가능하게 된다. 산시철교 밑으로 잠수로를 지나오는 마티즈 승용차의 모습과 그 뒤로 파랑새다리가 보인다.

 

▼ 산시철교 옆의 잠수로, 덕사(사찰)로 이어진다.

 

▼ 산시철교에서 약 100여미터 떨어져 눌미리 방향으로 파랑새다리가 있다.

 

▼ 파랑새다리의 입구모습

 

 

 

 

 

▼ 파랑새다리에서 본 산시철교의 모습

 

 

 

▼ 파랑새다리와 후방 목계단
파랑새다리는 보행자 전용다리이다. 파랑새 다리 뒤로 덕사와 주구산(덕절산)으로 이어진 목계단의 모습, 목계단은 한창 공사중이다.

 

▼ 다리를 건너가면 건너편 다리 입구에 파랑새다리의 제원표시가 있다. 총길이가 132m이고 2005년 8월에 준공되었다고 한다.

 

▼ 파랑새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덕사와 덕절산(주구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지는데 삼거리에 공사안내판이 서있다.

 

▼ 덕절산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계획도
예정 공사기간이 2013. 10월 까지라고 하지만 2012년 12월말까지 조기완공 한다는 목표이다.

 

▼ 파랑새다리를 건너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목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본 청도천과 파랑새다리의 모습이다. 화양읍 소라리, 송북리의 들판이 보인다.

 

▼ 덕절산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덕사와 주구산(덕절산)의 산기슭에 설치된 나무계단,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다.

 

 

 

▼ 덕절산 생태공원 공사는 금년말까지 완공하겠다는 플랑카드가 덕사로 가는 길목에 달려있다.

 

▼ 덕절사에서 산시철교,청도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목계단, 사진 중앙에 산시철교가 보인다. 한창 공사중이다.

 

▼ 덕사(德寺) 입구, 2층에 종각이 위치한다.

 

▼ 본당이 일반적인 대웅전이 아니라 영산보전이다. 우측뒤로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 본당앞에 서있는 안내판

 

▼ 안내판에는 덕사(德寺)에 대한 유래를 적고 있다.

덕사가 자리한 주구산(走狗山)은 동서가 석벽으로 이루어져 예부터 천혜의 요새를 이룬 곳으로 이서산성이 있었다. 이곳은 이서고국이 신라에 최종 패퇴한 곳이라 전해지며 또한 고려초 왕건이 보양국사의 도움을 받아 저항세력을 복속시킨 곳이라고 전해지는 곳이다.
  절의 창건은 신라말 고려초라고 전해지나 문헌이나 고증이 없어 상세한 사실은 알 길이 없고 현재의 덕사가 세워진 것은 조선 선조 년간이다. 청도군수로 부임한 황응규(黃應奎)가 선초9년(1576년)에 주구산(走狗山)의 산세는 개가 달리는 형상이라 하여 청도의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위하여 절을 세웠다고 한다. 달아나는 개를 떡을 주어 머물게 한다는 뜻으로 "떡절"이라고 하고 한자로는 병사(餠寺)라고 표기하였으나 후에 변화되어 덕사(德寺)로 부르게 되었다.  순조 16년(1816년)에 장옥대사가 중수하여 영산전과 명부전을 지어 사세를 유지하여 오다가 건물이 퇴락하여 2006년도에 새로이 법당을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산보전과 명부전에 봉안돈 불상 및 나한상 등은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덕사를 나와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르면 덕절산 자연생태공원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아직 보호재가 덮힌 운동시설 및 간이 공연장 모습, 방갈로 등이 들어서있다.

 

▼ 윗쪽으로 올라가면서 놀이시설과 화장실이 보인다.

 

 

 

▼ 생태공원이 조성중인 덕절산을 지나서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12분쯤 진행하니 3~4기의 묘가 자리한 묘터를 만난다.

 

▼ 산소의 한켠에는 간이 의자 한개를 만들어 놓았다.

 

▼ 묘터에는 이동네 주민이 만든것으로 보이는 간이 운동기구(곤봉 모양)가 한 구석자리에 놓여있다.

 

▼ 묘터에서 2~3분쯤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

 

▼ 좌측길은 삼거리 바로 뒷쪽 공터를 거치지 않는 우회로 이고 우측길을 따라가면 후방 10여미터 지점이 간이의자 1개가 자리한 널찍한 공터이다.

 

 

 

▼ 공터에서 좌측방향으로 2~3분쯤 내려가면 길 우측으로 인천채씨묘를 보게된다.

 

▼ 묘 앞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경산과 청도를 잇는 국도와 진라 벌판이 쉬원하게 내려 보인다.

 

▼ 국도변에 세워진 현대식 건물은 지.케이푸드

 

▼ 철탑이 보이는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 철탑은 KBS송신탑이다.

 

 

 

▼ 철탑을 지나 몇미터 가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는 뚜렷한 넓은길이 가지만 하산하기 위해 왼쪽길로 들어선다.

 

▼ 왼쪽길로 들어서면 금방 길은 흐릿한길로 바뀌면서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전원주택 방향으로 이어진다.

 

▼ 화양읍 소라리의 전원주택 모습

 

 

 

▼ 마을로 내려가는 과수원 한켠에 김해김씨 문중묘가 조성되어 있다.

 

▼ 전원주택지를 지나 소라리 마을입구로 내려가는 시멘트길

 

▼ KBS송신탑과 전원주택을 지나서 내려오면서 돌아본 모습

 

 

 

▼ 화양읍 소라리 마을입구 복지회관

 

▼ 소라리 마을입구로 들어서는 어귀에서 돌아본 모습

 

▼ 청도천을 건너는 소라교

 

▼ 소라리 마을 표지석

 

 

 

▼ 송북리 암반관정시설인데 오랜시절을 되돌아보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 전두환 각하와 2626부대, 2626부대는 안양에 있으며 부대내에 공병단 시추대대가 있다고 한다.

 

▼ 아름다움인가, 힘겨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