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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대암봉-요령봉-능천산

매여동(버스종점)-계곡길-요령봉-능선길-매여동(버스종점)

by 영영(Young Young) 2011. 9. 10.

2011. 9. 6(화) 크게 덥지않음. 약간 쉬원

 

ㅇ 코 스 : 매여동(버스종점)-계곡길-요령봉-능선길-매여동(버스종점)

 

어느 산이든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몇개의 접근코스가 있다. 대구시 동구 매여동에 자리한 요령봉은 본인이 알기로는 대암봉 방향과 반대편 능천산 방향에서 많이들 찾게된다. 그러나 이러한 코스는 종주산행(여러 산을 한꺼번에 산행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일이고 일반적으로 주변 마을사람들이 이용하는 최단코스는 따로 있게 마련이다. 오늘은 미확인 등산로를 확인하는 겸, 요령봉에서 매여동으로 연결된 두개의 길(한개의 계곡길과 한개의 능선길)을 찾아 보았다. 매여동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타고 요령봉에 갔다가 능선을 타고 매여동 버스종점으로 원점회귀 하는 산행이다.

 

 

▼ 매여동 849번 버스종점
승용차를 타고 집에서 나와 매여동 849번 버스종점에 주차후 짧은산행을 시작한다. 말이 산행이지 미확인 2개코스를 확인하는 짧은 산보다.

▼ 버스종점에서 되돌아 나와 왔던길로 200여미터 내려가면 도로 촤즉으로 하얀집(식당) 간판이 보인다.

▼ 관음사 앞 다리(정동교)
계속 직진하여 100여미터 내려가면 도로 우측으로 관음사와 연결된 정동교가 있다. (버스종점에서 이곳까지 2~3분 소요)

▼ 삼거리 갈림길
정동교 다리를 건너서 30미터쯤 가면 삼거리에서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직진길은 오늘 산행의 날머리가 된다.

▼ 개천을 왼쪽에 끼고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작은 철다리와 그 뒤로 시멘트 다리가 있고 정면으로 가옥과 그 뒤로 낙타봉, 초례봉 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도로 우측으로는 정자와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 작은 시멘트 다리
정동교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3~4분쯤 걸어오면 도로 좌측에 다시 자그만 시멘트 다리가 나타난다.

▼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비포장길로 들어서서 약 50미터쯤 걸어가면 주택 2가구가 보인다.

▼ 좌측 양옥집과 우측 파란 기와지붕집 사이 철주 뒤로 진행하면 ~

▼ 곧바로 주택 뒤에 대나무숲을 만나고 숲을 통과하면 그 뒤로 묘 2기가 있다. (다리에서 2분 소요)

▼ 묘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곧바로 이어지는 조그만 개울을 건너 또다른 묘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러기의 묘 앞에서 좌측으로 완만한 오솔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주택에서 또다른 묘 앞까지 4분 소요) 

▼ 이곳 등로상에서는 대구 동구청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왕건 누리길"시그널이 곳곳에 달려있다.

▼ 여러기의 묘터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6분쯤 오르면 10미터쯤 이어진 대나무길을 만나고 ~

▼ 대나무길 20미터 후방에 자그만 텃밭을 일구어 놓은 모습이 보인다.

▼ 텃밭을 지나 오르막길로 1분 이내에 좌우 양쪽길이 모두 뚜렷한 작은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이십여미터 내에서 합류하는 길이다.

▼ 앞 삼거리에서 어느길로든 1~2분쯤 올라서면 등로 좌측 아래로 묘2기가 내려 보이고 ~

▼ 앞 지점에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5분쯤 따르면 등로 왼쪽편으로 산소와 재수용 물건을 보관하는 자그만 간이창고가 보인다.

▼ 앞 지점에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4분쯤 따르면 등로 왼쪽편으로 플라스틱 우유통이 나무에 걸려있는것이 보이는데 그 바로 오른쪽 작은 개곡에는 자그만 바가지 한개가 놓여있다.

 

▼ 개울을 지나 조금 경사진 오르막길을 지그재그로 5분쯤 오르면 4~5평 정도의 마사토 공터에 그늘막이 쳐진곳을 만난다. 그늘막이 쳐진 공터에서는 나뭇가지 뒤로 환성산과 낙타봉의 능선이 조망된다.

 

▼ 올라온 방향에서 보아 그늘막의 반대방향인 오른쪽으로 꺾어서 사진상에 소나무가 서있는 방향으로 완만히 올라간다.

▼ 그늘막 공터에서 30미터쯤 가면 등로 좌측에 소나무 한그루 서있고, 그 뒤에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나무 한그루 앞에서 삼거리를 만난다. 흔적이 뚜렷한 직진길에 비해 오른쪽길은 잡초가 무성하고 흔적이 희미해 삼거리인줄 모를수도 있는데 오른쪽으로 꺾어서 산의 사면길로 약 6분쯤 가면 요령봉과 돌곡재(환성산)를 연결하는 능선과 이어진다. 흔적이 뚜렷한 직진길로 간다.

 

 

▼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산의 사면을 따라 편안한 길로 가는길에도 "왕건 누리길"시그널이 보인다.

▼ 삼거리에서 편안한 길로 1~2분 산의 사면길을 따르면 나무 한그루가 누워있고 베어낸 나무의 밑둥에 적색 페인트가 보이는 삼거리를 만난다. 

▼ 삼거리에서 왼쪽길은 요령봉에서 능천산 또는 매여동으로 하산하는 내리막 길이다. 오른쪽으로 꺾어간다.

▼ 오른쪽으로 턴하여 완만한 오르막길을 3분쯤 오르면 바위 앞에 이르고 ~

▼ 바위의 오른쪽 뒤로 올라가면 요령봉 정상의 고사목을 베어낸 자리에 닿는다.

▼ 요령봉 정상

 

▼ 오늘은 흐린 날씨탓으로 전망이 흐리다. 안심방향

▼ 환성산 방향

▼ 낙타봉과 초례봉

▼ 요령봉 정상에서 소동골이나 부동, 둔산동 방향으로 하산하는 초입, 작은 소나무 왼쪽으로 트인길로 내려가면 된다. 요령봉 정상에서 2분쯤 내려가다가 아주 작은 오솔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석굴을 거쳐 능천산으로 갈 수도 있다.

▼ 정상에 대롱대롱 매달린 시그널

▼ 고목나무 밑둥의 오른쪽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 요령봉 정상에서 약 3분쯤 조금 가파른 마사토 내리막길로 내려오면 방금전에 올라온 삼거리를 만난다.

 

▼ 위 삼거리에서 2분쯤 내리막길을 따르면 널찍한 마사토 내리막길에 좌.우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우 모두 등로가 뚜렷하고 내리막길이라서 능천산 방향을 획갈리게 된다. 좌측길은 매여동 하산길이고 능천산은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오늘은 길 확인차 좌측 매여동으로 내려간다.

▼ 왼쪽길로 들어서면 20미터 후방에 다시 조그만 좌.우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길은 능천산으로 가는길이고 좌측길은 매여동 하산길이다. 좌측길로 간다.

▼ 매여동 하산길은 그야말로 소나무 숲길이다.

▼ 자그만 마사토 공터에 키작은 분재와 같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 이쪽 코스에도 왕건누리길 리본이 달려있다. 아마도 이 일대에 전수조사를 실시한 모양이다. 

▼ 완만한 내리막길과 가파른 내리막길을 반복하며 앞 삼거리에서 약 17분을 내려오면 묘2기를 만나서 묘의 좌측으로 내려간다.   

▼ 약4분뒤 동래정씨와 흥해최씨묘를 만나고 ~

 

 

 

 

▼ 매여동 마을 하산길이 가까와 질 즈음에 오른쪽 소나무숲 사이로 희미하게 시멘트 임도가 보인다.

▼ 임도 우측으로 말끔하게 조성된 묘터가 내려보인다.

▼ 정씨묘를 지나 약 7분쯤 내려오면 마을 임도로 내려선다.

 

▼ 시멘트 임도를 따라 20~30미터 내려가면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되었던 삼거리와 만난다.

 

▼ 정동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매여동 버스종점으로 향한다.

 

▼ 하얀집 식당 앞을 지나간다.

▼ 도로 좌측 위로는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우람하게 서있다.

▼ 정동교에서 3분쯤 걸어가면 매여동 버스종점에 도착한다.

 

▼ 이곳에 주차시켜 놓은 승용차를 타고 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