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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초례봉

매여동(경북대학교 학술림) - 초례봉 - 헬기장 - 매여동(경북대학교 학술림)

by 영영(Young Young) 2011. 8. 18.

 

2011. 8. 15(월)


어제 저녁부터 다시 금연을 결심하고 오늘은 광복절을 맞아 담배에서 해방되는 날로 삼았다. 아울러 오랫만에 뒷산을 찾아본다.
초례봉은 내가 사는 동네 뒷산이라서 이쪽 저쪽으로 여러번 찾아 보았지만 아직도 찾아보지 못한 길이 여러갈래 있다. 그중의 하나인 매여동 버스종점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조금더 올라가면 매남산골식당이 보이고 식당 뒷편길을 따라 100~200여미터 올라가면 도로의 좌측에 경북대학교 학술림(산림욕장)이 위치하고 있다. 도로의 우측에 초례봉 들머리가 있는데 이곳으로 초례봉에 올랐다가 도로 좌측 학술림으로 내려오게 된다.  다시 말하면 도로(임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들머리가 있고 좌측 경북대학교 학술림에 날머리가 있다. 물론 방향에 따라 들머리와 날머리의 개념은 당연히 바뀔수 있음이다.

 

매여동 버스종점 - 경북대학교 학술림 - (2.2km) - 초례봉 - (0.3km) - 산림욕장 갈림길 - (1.88km) - 경북대학교 학술림(산림욕장) - 매여동 버스종점


▼ 매여동 849번 버스종점

여기에 주차후 산행시작, 오랫만에 산행을 하게되니 GPS도 당근이 빼묵고 출발한다.

▼ 버스종점을 지나 도로를 따라 조금더 올라간다. 일전에 왔을때 한창 도로 공사중이었는데 아스팔도 도로로 확포장 되었다. 마을뒤로 초례봉의 한줄기인 낙타봉이 보인다.

▼ 도로 우측의 조그만 다리를 건너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올라가도 초례봉으로 갈 수 있다. 어느쪽으로 가든 거리가 근소하다.

 

▼ 매여동 버스종점에서 2~3분정도 걸어가면 대구학술림 안내판과 그 뒤로 매남산골식당이 보인다.

 

▼ 매남산골식당의 왼편에 임도가 있고 임도의 왼쪽으로 계곡이 흐른다. 계곡 좌측에 초례봉 산림욕장이라는 표지석이 위치한다. 

 

▼ 매남산골식당의 왼쪽으로 열려있는 임도와 계곡

▼ 임도를 따라 100여미터 안들어가면 입간판이 서있다.

 

 

 

▼ 입간판에서 다시 몇미터 들어가지 않아 임도 좌측에 경북대학교 학술림(산림욕장)이 있고 우측에 초례봉 들머리가 있다.

▼ 임도 좌측의 계곡과 어우러져있는 학술림과 사방댐의 모습들

 

 

 

 

 

 

 

 

 

 

 

▼ 한참동안 임도 좌측의 학술림을 돌아보고 다시 임도로 올라와 임도 우측 초례봉 들머리로 향한다.

▼ 들머리에 초례봉 2.2Km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 들머리로 들어서 계단을 올라와서 임도와 대구학술림을 내려본 모습

▼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고 간간히 휴식할 수 있는 평상이 놓여있다.

▼ 본디 산을 바뿌게 돌아뎅기지 않지만 특히 오랫만에 동네산을 찾은 오늘은 이제껏 산행중 처음으로 산행중에 등산화를 벗고 여기서 한참을 쉬었다. 오늘 산행중에 두번이나 신발을 벗고 그야말로 산신령 행세를 하였다.

 

▼ 산행중에 좌전방 수목사이로 두어번 초례봉 정상이 보인다.

▼ 초례봉 정상   줌~~

▼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로프

▼ 로프를 잡고 올라서서 몇걸음 가면 요런 바위를 만난다.

 

▼ 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초례봉

▼ 전망바위

 

▼ 신서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지점

 

 

▼ 초례봉 직전에는 바위길이 이어진다.

 

 

 

▼ 초례봉 정상, 초례봉 정상 역시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이다.

 

 

▼ 초례봉 정상은 사통팔방 조망이 좋은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았다.

▼ 초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숙제로 곤충채집하면 단골메뉴였던 장수하늘소

 

 

 

▼ 초례봉에서 낙타봉, 환성산 방향으로 가는길, 헬기장 가기전에 구멍뜛린 바위를 만난다.

▼ 삭각점 봉우리

 

▼ 자그만 헬기장, 금년에 청천다락원에서 이곳 헬기장으로 올라온적이 있다.

▼ 헬기장에서 낙타봉 방향으로 가는 길, 수풀이 많이 우거져있다.

▼ 좌측으로 가면 산림욕장, 우측으로 가면 낙타봉, 환성산......요기에서 산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한다.

 

▼ 요런 바위들이 많지는 않고 하산길에 한두번 만난다.

 

 

▼ 하산길 우측으로 낙타봉과 그 뒤로 환성산이 보인다.

▼ 경사가 급한 내리막 구간도 있는데 그렇게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로프가 쳐있다.

 

 

▼ 요기서도 등산화를 벗고 한참이나 쉬어간다.

 

 

 

▼ 이쪽 등로에서는 유일하게 밀양박씨 묘를 만나고 ~

 

 

▼ 등로의 오른쪽 수목 사이로 식당으로 추측되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 대구학술림이 보인다.

▼ 아침에 들머리는 임도 오른쪽이었지만 지금 날머리는 임도 좌측의 학술림이다.

▼ 표지판에 의하면 들머리에서 초례봉 까지의 거리가 날머리에서 초례봉 까지의 거리보다 조금 더 멀다.

 

 

 

 

▼ 학술림 방향에서 본 오늘 산행의 들머리

 

 

▼ 매여동 종점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타고 매여교를 지나 시내쪽으로 내려간다.

▼ 매여교 아래 물은 수량은 얼마안되지만 매우 깨끗하게 보였고 연휴를 맞아 몇몇 야영객들이 보였다.

▼ 도라지...도라지...백 도라지....

 

 

▼ 매여마을을 감는 매여천

 

 

 

 

▼ 매여마을을 벗어나 안심북부교회 팻말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어서 부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혁신도시 조성지를 만난다. 한참전에 능천산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내려와 산행 출발점인 옻골 최씨종가로 되돌아간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대구로 이사하기전 경산에 살던 때이다.

▼ 부동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