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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초례봉

매여동 가는길 우측능선, 매여마을 표지석 앞에서 ~

by 영영(Young Young) 2010. 12. 11.

 

2010. 12. 10(금)  맑음. 바람 조금, 날씨 약간 쌀쌀

 

경미한 수술을 한지 6주가 넘어선다. 근래들어 가벼운 트래킹은 하였지만 수술이후 첫 산행을 하였다. 명색이 산행이지 용계동에서 매여동으로 가는 도로의 나즈막한 우측능선을 따라가다가 암벽(신서동에서 초례봉 가는길에 있는 완만한 암벽)앞에서 신서동 집으로 돌아오는 어슬픈 동네산 산행코스였다. 산의 해발고도나 거리는 산행이라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초례봉을 몇번이나 다녀오면서 이전부터 궁금했던 능선의 일부였다. 약 50여일만에 산을 찾는 느낌은 무어라고 말할까,  아무리 가벼운 산행이라도 늘 힘들고 재미없다고나 해야할까, 그러나 이보다 더 나은 건강관리 방법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위로해본다.

 

▼ 오늘의 산행코스의 일부(네이버 지도)

▼ 집에서 나와 태영데시앙을 지나서 용계동으로 가다가 나즈막한 다리를 건넌다. 다리 좌측에 요크빌 교회가 있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간다.

▼ 요크빌 교회

▼ 신서혁신도시 조성지, 4대강 사업때문에 시들해진 탓인지 이구간에는 공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매여동으로 가는길 용계동 길가에 서있는 시에서 설치한 분리수거함

▼ 율암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시멘트 도로를 따라간다.

 

 

▼ 매여동 마을 입구 표지석. 이곳 이전 100여미터 전에서 오른쪽 산자락으로 올라 붙는다.

▼ 도로에서 산자락으로 올라붙은 입구의 모습. 아래로 보이는 널찍한 벌판은 혁신지구 조성지의 모습이다.

▼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얼마간 오르면 봉우리에 닿는데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다. 이날 지피에스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해발고도를 측정할 수 없었는데 네이버 지도에 의하면 고도 216미터로 표기되어 있다.

 

 

▼ 초례봉 표지판, 이곳이 정상적인 등산로는 아니지만 길은 매우 뚜렷하다. 누군가 초례봉 표지판을 붙여놓았다.

 

▼ 며칠전 눈이 아직 이곳에서는 녹지않고 있다.

▼ 완만히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봉우리를 만나는데 네이버 지도에 의하면 311미터 고지로서 삼각점이 박혀있다.  

▼ 삼각점(대구 434, 1982재설)

▼ 좌측으로 나뭇가지 뒤로 낙타봉이 보인다.

▼ 등로 좌측으로 매여동 마을도 내려보이고 ~  매여동 버스종점에서 초례봉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이 있는데 이길은 매여동과 연결된길이다.

▼ 바로 위 사진에서 5미터 후방에 있는 삼거리인데, 직진하면 초례봉, 우측으로 가면 암벽으로 가는길이다. 멀지않은 거리에 암벽이 있다.

▼ 지나온(내려온) 봉우리

▼ 암벽, 네이버 지도에 의하면 암벽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암벽이라기 보다는 암반이란 표현이 더 적당할듯이 로프는 설치되어 있지만 그렇게 가파르지 않다. 암벽위로 오르면 방금전 삼거리에서 직진한 길과 만나면서 초례봉으로 이어진다.

 

 

▼ 신서지.나불지로 이어진 등산로

▼ 전망터

 

 

▼ 신서지

 

▼ 신서지 뒤로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자그만 봉우리가 초례봉이다.

 

▼ 초례봉 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