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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청도의 산

사리암주차장-학심이(좌)골-가지산-사리암주차장 (2)

by 영영(Young Young) 2010. 1. 30.

 

 ▼ 바위전망대에서 10미터쯤 오르면 능선 4거리를 만난다. 좌측은 학심이좌골 방향으로 상운산과 쌀바위 중간의 갈림길로 연결되고, 좁은 직진길은 쌀바위와 가지산 사이의 헬기장으로 연결되며, 오른쪽은 학소대폭포 방향이다.

 

 ▼ 오른쪽으로 꺾어서 학소대폭포 방향으로 내려간다.

 

 ▼ 4거리에서 3분 정도 내려가면 학소대폭포를 만난다. 3번 표지판 앞에서 우측으로 3미터 정도 들어가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와도 학소대폭포를 만날 수 있다.

 

 

 

 

 

 ▼ 누군가 학소대폭포의 정면 우측 아래(폭포를 등지고 좌측) 바위에 "鶴巢臺(학소대)"라고 새겨 놓았다. 옛날에 폭포를 중심으로 많은 학들이 모여살아 학소대라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 학소대 제1폭포(학소대폭포) 모습

 

 

 

 

 

 

 

 ▼ 학소대폭포를 돌아보고 다시 사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직진하여 학심이좌골로 향한다.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 좌측길은 비룡폭포에서 올라온 길이다.

 

 ▼ 뚜렷한 등로가 갑자기 희미해지면서 2~3미터 정도 짧은구간의 산죽 뒤로 너덜이 펼쳐진 지점에 오면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 개울을 건넌다.

 

 

 

 

 

 

 

 ▼ 로프를 잡고 미끄러운 암반의 사면을 조심스럽게 지나간다.

 

 

 

 ▼ 학심이골의 마지막 표지판인 4번 표지판을 만나고 계속 직진한다.

 

 

 ▼ 현위치 가지산 04지점(학심이골) 

 

▼ 4번 표지판의 우측 계곡의 폭포, 마지막 폭포이다.  

 

  

 

  

 

 ▼ 4번 표지판을 지나서 5분 이내에 개울을 건너고 ~ 

 

 ▼ 산죽 너덜길이 잠시 이어진다. 

 

  

 

 ▼ 앞 개울에서 1~2분뒤에 다시 짧은 개울을 건넌다 

 

▼ 개울을 건너면 그야말로 길이 없는 넓은 너덜지대이다.   

 

▼ 암반위에 뿌리를 박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인다.  

 

▼ 너덜 계곡길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간간이 시그널이 붙어있어 길 찾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 너덜길이 끝나고 오른쪽 능선으로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 조그만 바위 몇개 뒤의 희미한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오른다. 우측 희미한 길은 사면길이다. 

 

▼ 꽤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의 좌우에는 산죽이 들어서있다.  

 

▼ 암반지대를 지난다.  

 

 ▼ 오르막길의 우측에 크지않은 전망바위(GPS 880m)가 있고 오른쪽으로 쌀바위가 보인다. 

 

 ▼ 등로 오른쪽의 쌀바위가 현 지점보다는 훨씬 높게 보인다. 

 

▼ 산죽 행렬은 계속되고 우측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 계속되는 산죽행렬 

 

 ▼ 등로 좌측에 크지않은 바위1개, 수목에 가려 전망은 없다. 

 

▼ 운문령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임도에 도착한다. 

 

 ▼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꺾어서 쌀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에서 학심이골로 내려가는 입구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으므로 자그만 돌무지를 목표물로 삼으면 된다. 그 많은 시그널도 하나 붙어있지 않는다.

 

 

 

 

 

 ▼ 널찍한 임도를 따라간다. 후방 오른쪽에 보이는 뾰족한 것이 쌀바위이다.

 

 ▼ 진행로 우측의 이정표

 

 ▼ 계속 진행하면 쌀바위를 거쳐 가지산(운문산,억산,석골사)으로 가게된다. 지금 왔던 방향은 운문령(귀바위,석남사,상운산,쌍두봉)방향이다.

 

 ▼ 조금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좁은 내리막 샛길이 있는데 철조망으로 막아놓은 입구에 "가지산 등산로 안내문"이 서있다.

 

 ▼ 쌀바위의 모습이 점점더 눈앞으로 다가온다.

 

▼ 쌀바위 입구의 좌측에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으로 "쌀바위 대피소" 컨테이너 건물이 있다.  

 

 ▼ 쌀바위 입구 좌측의 이정표(←운문령 3.5km 석남사, →가지산 1.3km)

 

 ▼ 쌀바위 입구 우측의 "쌀바위 대피소" 간이매점을 겸하고 있다.

 

 ▼ 쌀바위 입구 우측의 "쌀바위 대피소" 간이매점을 겸하고 있다.

 

 ▼ 안내판을 세운 주체가 울산광역시(울주군 상북면)로 되어있어서 의아하다. 현 쌀바위 지점이 지리상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가 아닌가?  관리주체가 누구냐 보다는 어느지역인가가 궁금하다. 

 

 ▼ 쌀바위 입구의 좌측 공터에 서있는 권애비(사랑을 권하는 글귀를 적은 비석)

 

 

 

 ▼ 쌀바위 앞에서 내려다본 풍광(파노라마)

 

 

 

 

 

 ▼ 세개의 암봉을 형성한 쌀바위의 모습

 

 

 

 ▼ 쌀바위 입구에서 쌀바위 아래로 연결되는 지점에는 나무데크와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 나무데크 옆에 설치된 울산중부소방서의 구급함

 

 ▼ 나무데크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 쌀바위 아래로 간다. 우측은 가지산 정상 방향이다.

 

 ▼ 나무데크에서 20~30미터 좌측으로 가면 쌀바위 표지석과 안내문이 서있다.

 

 ▼ 쌀바위 표지석, 2003년1월9일, 쌀바위산우회, 높이 1109m 로 표기되어 있음. 본인의 GPS(고도 1036m)와는 상당한 오차가 있다.

 

 ▼ 상북면 청년회에서 세운 쌀바위(미암)의 전설 안내판
옛날에 이 바위 아래에서 한 스님이 수도를 하고 있었다. 스님은 먹을 양식을 산아래 마을에서 탁발(시주)하였는데 수도에 정진하다 보니 늘 마을에 내려가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그런데 어느 날, 스님이 새벽기도를 하러 갔다가 바위틈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였다. 거기에는 한 끼니의 하얀 쌀이 있었던 것이다. 스님은 한편으로 이상하게 여기며 그 쌀로 밥을 지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자신도 먹었다. 더더욱 이상한 것은 쌀은 그 다음날도 계속하여 같은 자리에 같은 양만큼 놓여 있었다. 그제서야 스님은 자기의 지극정성을 가상히 여긴 부처님께서 탁발(시주)를 면하게 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더욱더 수도에 정진하였다. 그러나 어느 해 마을에 큰 흉년이 들었다. 마을사람들은 동네로 시주를 오지 않는 스님을 이상히 여겨 수도하는 스님을 찾았고 이 때 스님께서 바위에서 쌀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마을사람들은 스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쌀을 얻고자 바위틈을 쑤셨다. 하지만 바위틈에서는 더 이상 쌀은 나오지 않았고 마른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물줄기만 뚝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제 서야 사람들은 크게 뉘우치고 부처님께 사죄하였지만 쌀은 온데 간데 없고 그 이후로는 바위틈에서 물만 흘러나와 사람들은 이 때부터 이 바위를 쌀바위라 부르고 있다.   상북면 청년회

 

 ▼ 이게 왠 재수?? 쌀바위 앞에 이르니 본인보다 5살 정도 아래의 남자 두분이 계셨는데 본인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한판 박아줄까요? 라고 먼저 말을 걸어온다. 오케이바리,,,땡큐 ~~~~

 

 ▼ 쌀바위 표지석을 지나 몇발자국 더가면 쌀바위 샘터가 나온다. 쌀바위속에서 새어나오는 물을 큰 다래이에 받고있다. 쌀대신 물 ~~

 

 

 

 ▼ 나무데크에서 쌀바위 샘터까지 약100여미터를 돌아보고 다시 나무데크로 돌아와 쌀바위의 오른쪽 나무계단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쌀바위의 상부에 산악인 이규진 추모비가 서있다. 어떤 연유로 가신님의 추모비가 이곳에 서있을까가 궁금하다.

 

 

 

 ▼ 추모비의 좌측(정면에서 보아)에서 내려다본 쌀바위 샘터 부근, 마침 산객들이 샘터 앞에서 식사중이다. 잠시 내려다보는데도 아찔한 절벽이다.

 

 ▼ 쌀바위의 상단(추모비 옆)에서 내려다본 언양 마을

 

 ▼ 추모비 옆에서 바라본 쌀바위의 암부

 

 ▼ 쌀바위를 지나서 우측 계곡으로 추락방지를 위한 로프가 설치된 길을 따라간다.

 

 ▼ 등로 우측에 바위 하나.

 

 ▼ 나무계단이 시작되고 좌측에 나무데크 전망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