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동학산

동학산 (남천면 산전리 경흥사에서 오르기) (3)

by 영영(Young Young) 2008. 12. 25.

  ▼ 특별히 등로가 없을때는 그냥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 등로를 따라 소나무에 흰색 페인트가 많이 있고, 두어군데 나무에 돌을 올려놓은곳이 있는데 이것도 등로 표시인지?

 

  ▼ 계곡에서 출발한지 15분정도, 바위에 적색화살표 페인트 이정표가 보이고 여기서 부터 등로는 계곡의 왼쪽으로 이어진다.

  ▼ 조그만 분지 도착전 아랫부분이다. 습지라서 그런지 하얀 서리가 내려있다.

  ▼ 계곡에서 출발하여 20분이 지나  조그만 안부에 도착했다. 덤불이 무성하고 소나무 2개가 서있는 20평 정도되는 평평한 곳이었다. 혹시 묘터가 아닐까 싶기도 하였는데 덤불이 많아서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지만 묘지는 아닌것 같았다.

 

 

 

  ▼ 이곳 조그만 안부에는 시그널이 딱 한개 달랑 걸려있다. 저 시그널도 덤불과 함께 조만간 생명을 다할거 같다.

 

  ▼ 안부를 지나 오르다보니 등로 중앙에 조그만 돌 위에  "끝"이라고 쓰여있다.

뭐가 끝일까?  계곡의 끝이란 말인가? 숙제로 하고 계속 진행한다.

  ▼ 계곡에서 출발한지 33분, 등로 오른쪽 조그마한 바위에 녹색화살표시가 있다. 분명히 진행로 앞쪽으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등로의 오른쪽으로 화살표가 있다. 화살표는 어디로 가란 말일까?

유장골을 거치지 않고 유장골의 오른쪽으로 비네고개 도착전에 있는  "두루봉"을 향한 등로 표시가 아닐까?,

  ▼ 며칠전 그 장소이다. 녹색화살표가 눈속에 가려있다.

  ▼ 녹색 화살표가 있는 바위 오른쪽에는 또 적색화살표의 바위가 있다.

 

  ▼ 적색 화살표는 계곡을 횡단하도록 방향을 가르키고,,,,

  ▼ 계곡 맞은편의 화살표는 윗쪽을 가르킨다.

 

  ▼ 바위에 표시된 화살표는 숙제로 하고(다음에 확인하기로 하고) 당초 오던 방향에서 계속 직진한다. 조금 오르니 완만한 능선에 이르고..

 

  ▼ 진행로 왼쪽에 유일한 바위하나가 있다.

   ▼ 눈속에 덮힌 바위.

  ▼ 바위를 지나서 잠시 등로가 희미한데 등로는 자그마한 계곡의 왼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주변을 살펴보면 시그널이 보인다.

 

  ▼ 숲길을 걷다가 억새길을 만나 10~20여미터 진행하면 .....

  ▼ 진행로의 앞쪽으로 나즈막한 산과 철탑이 보인다.

  ▼ 앞에 보이는 철탑과 산 밑으로 임도가 지나가고 임도아래에 안부(습지, 유장골)가 있다.

   ▼ 즉 ....억새길을 몇미터 진행하면 곧바로 안부에 도착한다.

현재 눈에 보이는 안부는 초등학교 운동장 정도의 평평한 곳이지만 억새길을 접어들기전 평탄한 부분까지 합치면 거의 1만평에 이르는 분지라고 볼 수 있다.

 

  ▼ 눈에 덮힌 안부.... 마을 아래에는 눈이 다 녹았지만 이곳에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고, 많이 쌓인곳은 50~60cm정도였다.  

   ▼ 안부의 한켠에 있는데, 샘터 같기도 하지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 얼마전까지 폐가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일부 흔적만 있을뿐이다.

   ▼ 온전하게 남아있는 옹기 및 플라스틱 바스켓, 꽤 깨끗한 편이다.

   ▼ 가정에 책장 같기도 하지만 책장도 아닌것 같다. 무엇일까?

  

   ▼ 눈에 덮힌 안부, 앞쪽으로 철탑이 보인다.

    ▼ 안부(습지)에는 억새가 잡풀이 무성하다.

   ▼ 이곳 습지는 동학산 아래에 있는 산정습지로 학술적 가치를 받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습지에는 억새가 일부 있고 잡풀이 덤불을 이루어 황폐한 모습을 보인다. 이곳에 연못도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다할 연못을 발견치 못했다.

 

   ▼ 안부 바로위에는 경산시 남천면 흥선리와 산전리를 연결하는 임도가 있다. 임도에서 바라본 눈덮힌 안부의 모습이다. 근데 안부에서는 임도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임도에 올라와야 안부 바로옆에 임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