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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대왕산

대왕산 오르기(갈고개 방향) (1)

by 영영(Young Young) 2008. 12. 5.

 

대왕산은 해발 641미터로 남산면의 주산(남산면 흥정리)이며, 이 산 정상에는 1개의 봉수대가 있고 산허리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일곱개의 옛절터가 있으며 일제때 남산면민의 항일 죽창의거 활동 중심지였으며, 대왕산 아래에 분포한 6개의 자연부락을 유추해볼때 하나의 작은 부족국가가 존재한것으로 추정된다.(경산시에서 대왕산 정상에 세운 정상석 내용임) 

경산시에서 설치한 정상석에는 고도가 641미터로 명기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산악지도에는 606미터로 표기됨.

 

 

 ㅇ 대왕산은 청도 금천면 김전리에서 오르는 방향과 갈지리에서 오르는 방향, 남산면 우검리-흥정리 및 남산면 사림리(목고개)에서 오르는 방향 등 몇가지가 있다. 남산 육리 가운데 하나인 흥정리 마을 뒷산에서 30분 정도 나뭇길을 오르면 삼성산에서 이어지는 임도가 나타나고 여기서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송전철탑이 나타난다. 송전탑에서 20분정도 더 오르면 대왕산죽창의거비가 나오고 대왕산 정상에 도착한다. 남산면 사림리와 청도 금천리를 잇는 목고개에서는 2.3km,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하산길은 갈고개 방향이나 김전리로 잡으면 좋다. 갈고개까지는 2.5km, 1시간5분 정도, 김전리로는 1.5km,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왕산 아래에는 흥정리와 안심리, 사림리 등 6개 오지마을이 펼쳐져 있다. 특히 흥정리 사과밭에는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어 둘러볼만 하다. 

 ㅇ 이번 산행은 갈지리(농산물간이집하장)에서 시작하여, 대왕산을 오른뒤 같은 코스로 원점회귀하였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중에 빨간 공장 우의를 뒤집어 쓰고 홀로 길을 나섰다.

 ▼ 들머리인 갈지리농산물간이집하장은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69번 지방도, 청도와 경산(남산면 평기리)의 경계지점인, 일명 "갈고개"에 위치한다.

 

  ▼ 경산시 하양읍에서 출발하여 진량공단4거리에 자인방향으로 직진한다.

  ▼ 자인4거리에서 청도 남산쪽으로 직진한다.

운행중 차안에서 촬영한탓으로 사진에 물방울이 보인다.

  ▼ 남산읍 소재지로 접어들기전 삼거리에서 청도.금천 방향으로 접어든다

  ▼ 쓰레기매립장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평기리 쪽으로 향한다.

아래 사진은 며칠전 쓰레기매립장을 찾았던 날 찍은 사진이다.

  ▼ 갈고개이다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와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의 경계지점이다

  ▼ 갈고개에는 갈고개휴게소를 비롯한 음식점과 오아시스모텔을 비롯한 두세개의 숙박시설이 있다.

  ▼ 오아시스 모텔과 휴게소 사이에는 갈지리 마을 표지석이 있음.

 

  ▼ 경산,대구쪽에서 진행하면 오른쪽에 청도군 경계표지판이 보인다.

  ▼ 표지판을 지나자 말자 농산물집하장의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 청도.부산쪽에서 진행하면 오른쪽에 경산시 경계표지판이 보인다.

   ▼ 69번 도로에서 갈지리농산물집하장 오른쪽 시멘트길로 들어선다.

  ▼ 입구에서 150여미터 들어가서 첫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 삼거리에서 70~100여미터 진행한다.

  ▼ 고목나무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조금 오르면 묘터가 보이고 과수원 뒷쪽으로 황색 담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