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2. 11. 19(토) 맑음
● 코 스 : 보령 죽도 상화원 -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중식) - 안면도 자연휴양림 - 안면암
● 누구와 : 와이푸와 둘이서
● 진안 마이산휴게소(익산방향)
위 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장수고속도로 41
아침 6:40 대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승차하여 8:20경 전북 진안 마이산휴게소에 도착 20분의 시간이 주어졌고 관광차에서 내리자말자 화장실도 가지않고 휴게소 좌측편에 위치한 마이산 전망대로 목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역사문화 산책로 가는길' 안내판에는 마이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명승 제12호인 마이산은 해발 687.4m의 암마이봉과 해발 681.1m의 숫마이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형상이 말귀처럼 쫑긋하다 하여 마이산이라 하였으며,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 상화원
아침 10시경 고속도로 마이산휴게소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근 3시간 이상을 달려 오늘 첫 목적지인 충남 보령시의 죽도내에 있는 상화원에 도착한다.
홈페이지 : http://www.sanghwawon.com/
위 치 :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이다.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죽도관광지로 불리는데,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조화를 숭상 한다는 의미로 상화원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상화원(尙和園)은 섬(죽도)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구간의 지붕형 '화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가 가능하게 조성되어 있다.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화랑'과 '석양정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보령의 특산물 오석으로 만들어진 판석광장, 3층 건물 높이로 서해안 낙조를 볼 수 는 하늘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석양정원은 바다 가까이에서 바위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물보라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상화원의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50미터의 석양정원에는 세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는 108개의 나무벤치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섬 한바퀴를 돌면서 상화원의 주요시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 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우리의 전통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이 있고, 바다를 전망으로 죽림과 해송으로 둘러싸인 20채의 '빌라단지'가 있다.
상화원은 매년 4월에서 11월중, 금.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5시, 관람료는 일반 7,000원, 할인 5,000원이다.
유모차, 휠체어 등의 이동은 불가능하고, 반려동물의 동반입장 역시 불가하다.
성화원 관람외에 숙박도 가능하다.
아래 사진들은 상화원 홈페이지에서 캡쳐한것으로 구성 및 주요시설을 사전에 알고 탐방하면 도움이 될것 같다.






























































상화원 입구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정자인 '의곡당'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이다. 관아에서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쓰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와집 곁에 천막을 치고 다방으로 변형해서 썼던 것으로, 2004년 상화원으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고려후기 건물로 추정되는 것으로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




보령에서 안면도로 들어가는 길에 보령(해저)터널을 경유해서 간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대천항(신흑동)과 원산도(오천면)을 연결하는 해저터널로 2021년 12월 1일 개통되었다. 총길이 6,927M로 국내최장이며 세계 5번째 긴 해저터널이다.
11:19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주차장 도착
개인별 중식 후 꽃지해변 할배, 할매바위 탐방
안면도
위 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장터로 149
안면도는 태안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리아스식 반도로 우리나라 여섯번째 크기의 큰섬이다. 원래는 남면과 연결되었던 곳인데 조선조 인조 때에 조운을 위해 운하를 만든게 되어 인공섬이 되었다가 1960년 연육교를 놓아 육지와 이어졌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14개 해수욕장(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아래해수욕장 등)과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군락지, 꽃지해변의 상징인 할미, 할아비 바위 등이 있다.
● 꽃지해변
위 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114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도 꽃지해변의 풍경이 된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인다.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바위와 어우러진 낙조 때문이다. 해질 무렵이면 할매바위, 할배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친다.






게국지는 충남의 향토 음식으로 게를 손질하여 묵은지 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이다. 지금은 게를 손질하여 통체로 넣지만 전통방식은 게를 넣기보다 봄철 김장김치가 떨어질때쯤 김치대용으로 먹던 봄동과 먹고 남은 얼갈이 배추나 열무김치 등에 겨울내내 먹고남은 게장의 간장을 함께 섞어 간을맞춰 끓여먹던 김치찌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꽃게탕과 어떻게 다른까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된장 냄새가 나며 배추 씨라기 등이 가미되었다. 꽃게가 냉동이라 싱싱하지 못해서 메뉴를 잘못 선택한 아쉬움이 많았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인다.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35 안면도 자연휴양림 도착
● 안면도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86
위 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관리하였으며, 1965년도 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위치해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의 기능 및 이용과 태안반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하여 5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산림전시관과, 5ha 규모로 조성된 수목원이 있다. 여름피서철 야영객을 위한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송림 속에 총 9통의 통나무집에는 난방은 물론 욕실, 가스렌지, 씽크대, 냉장고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안면팔경인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 10여곳이 산재되어 있다.
운영시간 : 09:00 ~ 18:00 (하절기 운영시간)
휴무일 : 매달 첫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입장료 : 성인 1000원, 어린이 400원
반려동물 동반입장 불가


















▲ 안면도 소나무(안면송)는 대부분 해발 60m(최고 108m)미만의 구릉성 산간지대로 옛부터 섬 전체에 집단적으로 울창한 임분을 구성하였고, 지리적 여건으로 운반이 용이하고 재질이 우수하여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특별관리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궁궐건축과 선박제조 및 왕실 재궁용 목재의 공급처로 집약적 관리가 되었다고 한다.

15:45 안면암 도착
● 안면암
홈페이지 : http://www.anmyeonam.org/maha/index.html
안면암(태안)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의 필수 탐방 코스다. 그 이유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교를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안면암을 찾는다.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가게 된다. 물이 빠지면 부교를 건너는 묘미는 덜해도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안면암의 풍광은 또 다르다. 여우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마치 단양 구인사를 보는 듯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법당 앞에 서서 바다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하다. 삼성각과 용왕각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무량수전과 신중단의 돌탱화를 비롯해 다양한 탱화도 볼 수 있다.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단위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출처 : 다음백과
안면암은, 포교에 대한 원력을 바탕으로, 석지명 큰스님을 따르는 허공장회신도에 의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번지에 건립된 수행과 전법을 위한 도량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된 안면암은 법회시설로는 극락보전과 비로전, 나한전, 용왕각, 삼성각을 갖추고 있다.
내부시설로는 설립 초기부터 각 방에 해우소와 목욕시설 등 편의시설을 안배하였으며, 1층의 대형 홀은 다용도실로 다양한 법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위생적인 대형 공양간을 갖추어서 참배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도와 원력으로 이룩된 안면암은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과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불자들과 함께하는 곳이다. 바다의 무정설법을 항상 곁에 둔 수행 환경과 수려한 자연을 겸비한 안면암에서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회기도, 천도기도, 발원기도, 수행기도 등을 행할 수 있다. 안면암과 인연을 맺는 모든 불자님들께 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빈다.
출처 : 안면암 홈페이지











▲ 썰물때는 갯벌위에 밀물때에는 물위에 뜨는 부상탑은 하부의 뗏목이 가로 16m, 세로 13m, 높이 1.1m이며, 7층탑의 본체의 높이는 11m, 상륜부는 6m이다.

▲ 부상탑의 1층 내부에는 16나한도, 문수 보현도, 칠성.용왕.산신도, 동남.동녀도, 고승행적도 등이 그려져 있고, 안면암 부상탑 안내판에는 부상탑의 건립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태안군이 기름유출 사고 이후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을때, 이의 회복을 위한 호국의 마음으로 2009년 늦봄, 안면암 불자들이 부교를 만든 경험으로 부상탑과 뗏목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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