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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경산시립극단 제8회 정기공연인 ‘아비’ 관람

by 영영(Young Young) 2021. 11. 19.

 

 

 

■ 언 제 : 2021. 11. 18(목)  19:30 

 

■ 어디서 : 경산시민회관 대강당

 

■ 공연개황

 ▶ 일 시 : 2021. 11. 18.(목) ~ 11. 19(금) 
             금/목 19:30, 토 16:00
 ▶ 장 소 : 경산시민회관 대강당
 ▶ 내 용 : 아버지의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탐욕을 희극적으로 표현한 블랙코미디

 ▶ 관 람 :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예매 후 현장 티켓팅, (1인2매까지 가능)
              전석무료, 공연일 전일까지 예매 가능, 공연당일 공연시작 90분전부터 잔여석 선착순 현장 배부

 

 

 

11월 18일 저녁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시립극단 제8회 정기공연인 ‘아비’를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하게 된 계기는 남천 운동을 하다가 공연 현수막을 보았고, 관련부서에 전화를 하니 경산시민이 아니어도 관람이 가능하다라고 하여 보게되었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에서 주최하고 경산시립극단이 주관하여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석무료 공연으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데 다행히도 첫날 공연을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었다.  

이번 정기공연 ‘아비’는 평소 가족 간의 소통과 애정 표현이 서툴며 모든 일에 자기 고집을 내세우는 아버지가 어느 날 가족들을 모이게 한 후 “전 재산을 남산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선언을 하게 되고, 이를 뒤엎으려는 가족들과 일어나는 다툼을 표현한 코믹 풍자극이다. 

아내와 3남매는 기부하려는 아버지에게 애원하고 회유하고 협박하지만, 아버지의 결심을 바꾸지 못해 가족들의 갈등은 고조된다. 이런 팽팽한 갈등 속에 아버지가 배신감과 충격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의 유언을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가족 간 서로 이해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정확히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중에 전반부와 중반부에 걸친 자식들과 아버지의 숨막히는 갈등은 혈육의 정보다 '돈'에 눈 먼 세태 풍조에 허탈감이 밀려왔고, 후반부 아버지의 유언을 들으면서 자식들이 후외와 이해로 하나될때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전해졌다. 

 

 

 

▲ 공연을 보러 가는데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정평역2번 출구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계양네거리에서 하차하여 시민회관쪽으로 걸어간다. 시민회관 인근 예식장 사거리에 공연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늘 이렇게 공연을 보러 온것도 남천변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예매를 한 것이다.

 

 

▲ 공연은 저녁 7시 30분 부터인데 우리는 7시가 조금 넘어 셩산시민회관에 도착했다. 이곳은 재직당시 직접 훈련을 했던 장소로 기억에 남는다.

 

 

▲ 시민회관 앞에도 공연 현수막이 걸려있다.

 

 

▲ 코로나 19확인과 티켓팅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강당 앞에 출입을 기다리고 있다.

 

 

▲ 우리가 자리 잡은곳은 2층 가열, 공연이 시작되기전 무대에는 공연작품이 영상으로 비쳐지고 있다.

 

 

▲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중에는 일체의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그래서 공연은 한장도 찍지 못했고 1시간 30분의 공연이 다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를 할때 찰칵 ~

 

 

▲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 시민회관 대강당의 모습

 

 

▲ 공연 티켓, 1인당 2매 예약가능, 와이푸와 같이 ~

 

 

 

 



아래 사진들은 현장에서 배부한 공연책자를 스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