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앞산 빨래터공원 & 해넘이 전망대 & 하늘다리

by 영영(Young Young) 2023. 1. 18.

● 일 자 : 23. 1. 6 (금) 

● 장 소  : 앞산 빨래터공원 & 해넘이 전망대 & 하늘다리

● 누구와 : 와이푸와 둘이

 

 

 

앞산빨래터는 예전 앞산 골안골 등에서 모인 지하수가 흘러들어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빨래를 하던 장소로 오래전인 2007년 남구청이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여기에다 이름도 생소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가 2018년 12월에 착공하여 2020년 8월 14일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아름다운 해넘이와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높이 13m, 진입 경사로 243m의 원형 타워전망대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맞이 전망대는 많지만 도심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해넘이 전망대는 드물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의 형태는 빨래터 공원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아 빨래 짜는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고,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8도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설치돼 누구든 쉽게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데크경사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도 앞산과 주변 경관을 보며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대 붉은 노을의 해넘이 모습과 도시야경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83타워와 앞산 순환도로, 앞산 빨래터 공원까지 대구 시가지 전경을 더욱 가깝게 감상할 수 있다. 
원형의 통유리로 마감된 전망대 내부는 6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115㎡ 규모로, 냉난방 설비와 빨래터 공원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안내기)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앞산빨래터공원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에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벽천분수와 공연무대, 잔디광장 등 23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여 22년 7월 1일, 앞산 하늘다리 준공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재개방되었다. 

공원 북쪽에 조성된 벽천폭포는 높이 9m, 폭 23m 규모로 시원한 폭포와 경관 조명을 연출하는데, 앞산에 서식한 동물들을 활용해 만들어진 캐릭터가 자연 속을 뛰어노는 초대형 영상을 보여준다. 

 

 


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 빨래터 공원과 근일 준공 예정인 앞산 골안골 캠핑장을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사랑의 오작교라고 애칭이 붙은 이 다리는 앞산순환도로를 횡단하는 아치교 형식으로 지어졌고 총길이 140m로 보행육교 76m, 캠핑장을 연결하는 경사로 64m다.
교량 중앙에 설치한 하트 모양의 조형물은 연인은 물론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장소로 밤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더 돋보인다.

다리건너 빨래터공원의 맞은편에 조성중인 앞산 도시형 캠핑장은 2천700㎡(약 800평) 규모로 글램핑동 18개동과 반려견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앞산빨래터공원의 경관분수대와 데크로, 해넘이전망대, 하늘다리,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이 하나로 연결되면 이 일대를 찾는 대구 시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또 다른 도심속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월동기라 날씨가 춥고 수경시설이 가동을 멈춘상태라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지만 가벼운 운동과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바꾸 돌고 맛둘레길 식당이나 카페를 들러보면 좋을것 같다. 

 

 

 

 

▲ 앞산 빨래터 공원의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빨래터공원의 조형물이 서있다.

 

 

▲ 앞산빨래터공원의 공영주차장 주소는 대구 남구 대명동 1501-2번지이다. 네이버에 '앞산빨래터공원 공용주차장'을 검색해도 된다.

앞산빨래터공원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2년 7월 1일, 공원 지하에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는데, 공원부지가 경사도가 있기 때문에 주차장 출입구 부분에서 봐서는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공영주차장 주차비는 주간(08:30~18:30)에는 1시간 이하는 무료이고 1시간 초과의 경우 최초 30분은 400원, 30분 초과시 10분마다 200원이다. 만약 2시간을 주차할 경우 주차비는 1,000원이다. 야간 시간대(18:30~익일 08:30)에는 무료이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감면 혜택이 있다.

 

 

▲ 주차장 출입구의 오른쪽에 관리실이 있고 관리실의 제일 왼쪽(안쪽)에는 공원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그 오른쪽에는 광장으로 올라가거나 빨래터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고 ~

 

 

▲ 관리실의 오른쪽에는 공원 광장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가 있다. 엘리베이트는 주차장(1층)과 공원 광장(2층)을 운행한다.

 

 

▲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광장으로 올라가면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후전방에 벽천폭포가 보이고 우측에 야외음악당이, 그뒤로 해넘이 전망대와 하늘다리가 위치하고 있다.

 

 

▲ 광장에서 돌아보면 주차장으로 연결된 엘리베이트 및 계단로가 보인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공원 서편에서 접근하게 되면 앞산 빨래터공원 조형물이 있는곳으로 들어서게 된다. 공원부지가 그렇게 넓지않고 개방되어 있어 거의 사방에서 접근이 가능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지대가 낮고 빨래터 조형물이 있어 실질적인 공원의 입구로 봐도 좋을것 같다. 

 

 

▲ 입구에는 빨랫줄에 널린 빨래들과 물동이를 이고 있는 옛 우리 어머니의 상이 서있고 ~

 

 

▲ 그 오른쪽에는 물지게를 지고 있는 옛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서있다.

 

 

▲ 그 시절 비록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끈질기게 버티고 살아온 우리들의 어머니와 한 방울의 물도 소중히 여기며 정으로 살아 온 모습을 되살려 본다.

 

 

▲ 우물 우측 아래에는 빨래터가 있다.

 

 

▲ 지금은 비록 물이 흐르지 않고 흘러간 시절이지만 옛시절 동네 아낙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 빨래터 주변에는 빨래줄과 빨래감을 그린 벽화가 둘러있고 ~

 

 

▲ 빨래터에서 공영주차장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간다.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가면 벽화가 그려진 주차장 보행자 출입구를 만난다. 직진해서 들어가면 주차장이고 좌우 어느 방향이든 상층의 광장으로 연결된다. 자가용을 가지고 오면 엘리베이트를 타고 곧바로 지상광장으로 가든지, 아니면 주차후 이 곳으로 나와서 빨래터를 구경하고 다시 지상광장으로 올라가야 한다. 

 

 

▲ 주차장 건물에 대명동과 빨래터, 해넘이 전망대를 설명하는 벽화가 붙어있다.

천혜의 길지 대명동
풍수지리지로 이름을 떨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이 선택한 땅 대명동이다. 조선으로 귀화한 두사충은 최정산(현재의 대덕산) 밑으로 집을 옮겨 고국인 명나라를 생각하는 뜻에서 동네 이름을 대명동이라 불렀다. 

앞산빨래터
앞산에서 흘러온 깨끗한 물이 항상 흘러 아낙네들이 모여 빨래하던 곳으로 앞산빨래터는 대명동 사람들의 정을 나누던 공간이었다. 현재는 앞산 빨래터공원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았다. 

앞산 해넘이전망대
일몰과 함께 대구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앞산해넘이 전망대는 앞산 빨래터의 역사와 상징을 담아 빨래 짜는 모양을 형상화 했다. 전망대를 향하는 경사로는 앞산전경과 경관을 볼 수 있어 산책하기 좋다. 

 

 

▲ 주차장 보행자 입구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주차장에서 나왔다면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간이 공연공간이 있고 엘리베이트 앞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광장으로 올라간다.

 

 

▲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왔을때와 같은 위치이다.

 

 

▲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한 야외공연장 앞을 지나면 ~

 

 

▲ 겨울철에도 활짝 피어있네 궁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화 ~

 

 

▲ 몇 걸음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용도가 궁금한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특이한 조형물이 보이는데 ~

 

 

▲ 여러사람이 말하기를 벤치가 아닐까? 앉아보지는 않았지만 불편할듯 보이는데 ~?

 

 

▲ 그 뒷쪽에는 분수대, 동굴의 형태를 갖춘 벽천폭포가 있는데, 동절기라 가동을 멈추고 있다.

 

 

▲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분수대 사이로 징검다리 건너 동굴을 들락거리며 놀면 재미있을것 같다.

 

 

▲ 이제 광장에서 공원의 하일라이트인 해넘이 전망대로 올라간다.

 

 

▲ 광장의 좌측으로 경사로 데크로드를 따라간다.

 

 

▲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우람한 모습의 앞산 하늘다리 아래 ~

 

 

▲ 순환도로 축대에는 해넘이 전망대의 모습이 그려있다.

 

 

▲ 계단 형태가 아닌 경사로는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8도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설치돼 누구든 쉽게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 243m의 경사로는 구불구불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도 앞산과 주변 경관을 보며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대 붉은 노을의 해넘이 모습과 도시야경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 전망대의 형태는 빨래터 공원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아 빨래 짜는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 전망대와 앞산순환도로 건너 맞은편의 캠핑장을 연결하는 하늘다리의 모습도 볼 만하다.

 

 

▲ 내려보는 빨래터공원 광장의 모습은 단조롭다.

 

 

▲ 활기와 열정의 남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파워풀한 명소가 되었으면 ~

 

 

▲ 경사도를 줄이기 위해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간다.

 

 

▲ 올라갈수록 자그만하게 보이는 광장의 벤치와 인공폭포(분수대)

 

 

▲ 스릴을 돋구는 투명유리 바닥, 미끄럼에는 주의

 

 

▲ 전망대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한다.

 

 

▲ 이름도 생소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2018년 12월에 착공하여 2020년 8월 14일 시민에게 개방되었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맞이 전망대는 많지만 도심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해넘이 전망대는 드물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 아름다운 해넘이와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는 높이 13m, 진입 경사로 243m의 원형 타워전망대로, 원형의 통유리로 마감된 전망대 내부는 6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115㎡ 규모로, 냉난방 설비와 빨래터 공원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안내기)가 설치되어 있다.

 

 

▲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83타워와 앞산 순환도로, 앞산 빨래터 공원까지 대구 시가지 전경을 더욱 가깝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 연결된 하늘다리로 이동한다.

 

 

▲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순환도로를 횡단하는 아치교 형식으로 지어졌고 총길이 140m이다.(보행육교 76m, 캠핑장을 연결하는 경사로 64m)

 

 

▲ 전망대와 하늘다리의 연결부

 

 

▲ 사랑의 오작교라고 애칭이 붙은 다리의 교량 중앙에 설치한 하트 모양의 조형물은 연인은 물론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장소로 밤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더 돋보인다.

 

 

▲ 다리의 양 옆에 설치된 유리팬스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눈길을 끌고 ~

 

 

▲ 다리가 흔들릴 수 있으나 걱정하지 말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 앞산순환도로를 달리는 저 차들 중에는 가끔씩 내차도 끼어 있을 터 ~ 요즘 앞산을 놀이터 겸 건강관리터로 이용중이니 ~

 

 

▲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 빨래터 공원(해넘이 전망대)과 근일 준공 예정인 앞산 골안골 캠핑장(반려견 놀이터)을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 다리건너 빨래터공원의 맞은편에 조성중인 앞산 도시형 캠핑장은 2천700㎡(약 800평) 규모로 글램핑동 18개동과 반려견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 캠핑장은 아직 공사중으로 캠핑장 앞에서 하늘다리가 차단된 상태이다. 골안골 탐방 다니면서 보니까 외부공사는 거의 마무리 상태로 보인다.

 

 

▲ 캠핑장이 오픈전이라 계속 잇지 못하고 전망대로 되돌아 간다.

 

 

▲ 앞산 골안골 일대를 남구에서 의욕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습을 하늘다리가 말하고 있다.

 

 

▲ 하늘다리 중간에는 터치 감응식 영상바닥이 있는데, 주간이라 그런지 작동을 안하고 있다. 우리한테는 보이주기 싫은갑다. 하필 마눌하고 같이 갔으니 안 보여주나?

 

 

▲ 앞산순환도로 달서구 상인동 방향

 

 

▲ 전망대 앞으로 되돌아와 공원으로 내려간다. 내려갈때는 경사로가 아닌 계단길로 ~

 

 

▲ 전망대 출입시간은 아침 9시에서 저녁 10시 까지인데 저녁 5시에서 7시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고 한다.

 

 

▲ 내려갈때는 올라왔던 경사로가 아니라 계단을 따라 좌측길을 따라 내려가면 공원 산책로를 만나게 된다.

 

 

▲ 설치된지 얼마 되지않아 빤딱빤딱 윤이 나는 사각정자 앞으로 내려와 ~

 

 

▲ 전방에 보이는 빨래터공원의 입구로 나간다.

 

 

빨래터공원 조형물(물양동이, 물지개 동상)이 서있는 오른쪽에 보면 아치형 터널이 있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광장을 거치지 않고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는 산책로를 따라 곧바로 전망대와 하늘다리로 올라 갈 수 있다. 이 코스는 경사로를 따라 전망대와 하늘다리에 갔다가 돌아오는(내려오는) 길에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 입구에서 목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

 

 

▲ 벤치가 놓인 자그만 공터를 만나고 ~

 

 

▲ 공터 우측 아래에는 남구청에서 설치한 운동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 ~

 

 

▲ 일부 운동시설은 남구청과 LH의 생태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는 안내판이 서있다.

 

 

▲ 야생화와 작은 수목들이 심겨진 산책로가 전망대로 이어진다.

 

 

▲ 조금 더 올라가면 길 우측에 베드민턴장과 운동시설이 위치하고 ~

 

 

▲ 곧이어 전망대 아래에 닿는다.

 

 

▲ 전망대 바로 하부에서는 빨래터공원 광장과 앞산 하늘다리의 모습이 요렇게 보이고 ~

 

 

▲ 요기서 계단을 따라 전망대 꼭데기로 올라가면 된다.

 

 

▲ 차를 두고 인근에서 식사를 해도 될텐데 밥 먹고 오면 1시간 오바해서 주차비 나올까봐 차를 끌고 공원 바로 앞 식당으로 간다. 해봐야 1000원인데 왜 그라지?

 

 

▲ 꼬막정식을 먹었는데 나는 괜찮구만 마눌은 한번으로 족한 식당이라고 ~ 혼자 댕기면서 먹는게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