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9
간다.
며칠후면 간다.
사랑하는 큰아이가 우리곁을 떠난다.
작은 넘은 공부한다고 집 떠난지 몇해째고
남은 큰넘마저 이제 짝을 만나 떠난다.
하나 둘 떠나고나면
좁지않은 집에 남는것은 무엇인가
베란다를 비좁게 꽉 채우고 있는 다육식물들
참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했고 앞으로도 말없이 우리와 함께할 식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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