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석절, 초례봉 뒷산 오르기

2015. 9. 29(화)  맑음. 전형적 가을날씨,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어제 3형제(6명) 와 조카가족(3명)과 같이 진해해양공원을 다녀온후 오늘은 아침일찍 뒷산을 향해 혼자서 집을 나섰다.

말이 뒷산이지 작년 8월 7일에 다녀온후 근 1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게 된 셈이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토욜 오후부터 지금까지 금연 3일째를 맞고 있다. 실로 오랫만에 금연각오를 하였고 이 기회에 산행을 할 수 있게됨이 보람있는 일이 되었다.

 

 

신서화성파크드림에서_초례봉_산행_20150929_065746(smirinae-20150929_111209)(smirinae-20150929_111837).gpx

 

 

 

 

 

 

ㅇ 소요시간 : 4시간 8분

출발(신서화성파크드림) : 06:56  ==> 초례봉 정상 : 08:56 ==> 귀가(신서화성파크드림) : 11:04

 

ㅇ 코    스

   - 올라갈때 : 혁신중학교 옆 신서지(못) 옆으로 들머리

   - 내려올때 : 신서동 동곡지(못)으로 날머리

 

ㅇ 거      리 : 11.44km(트랭글 앱 GPS상 거리)

 

 

 

 

 

 

 

 

 

 

 

 

 

아침 6:56경 혼자서 털래털래 집을 나선다. 작년 7월경 우중 초례봉 산행을 한후에 거의 1년 2개월만에 동네 뒷산을 찾아 나섰다.

 

 

혁신초입 아파트와 혁신도시를 서로 갈라놓은 경부선 지하도와 방음벽이 더 높게 보인다.

 

 

신서지하도를 지나 4거리에서 혁신중(내년 3월 개교 예정) 방향으로 직진한다.

 

 

4거리 위쪽에 보이는 공사현장이 혁신중(새론중학교)이다. 저기 끝쪽에서 우회전 하면 오늘 초례봉 산행의 들머리가 있다.

 

 

 

4거리에서 직진하면 곧바로 만나는 3거리의 끝이 혁신중이고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이 공공건물이 즐비한 동네다.

 

 

 

3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몇발자국 안 옮기면 혁신중 공사현장 팬스가 쳐진곳에 왼쪽으로 들머리가 있다.  자그만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다.

 

 

 

 

안내판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사진상 아스콘 포장도의 끝부분에 오늘 초례봉 산행의 들머리가 나타난다. 사진상 아스콘 포장도의 끝부분 오른쪽이 신서지 못이다.

 

 

도로의 오른쪽 언덕이 신서지 못둑이다. 등산로는 아스콘 포장도의 끝쪽 전봇대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신서지 못 오른쪽으로는 웅장한 공공건물들이 서있다. 언제쯤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아닌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시기가 올까??

 

 

 

 

전봇대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산행을 시작하는것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 몸은 이 동네 살다보니 그냥 직진하여 올라가다 보면 허름한 옛집을 만날 수 있다. 

집 밖에 "하면된다"라는 액자가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산행을 시작하여 첨 만나는 이정표

 

 

신서지와 나불지가 분리되는 지점이다. 보통 푸르지오 방향에서 올라오면 나불지를 지나서 이곳을 만나게 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아침일찍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초례봉 정상까지 등산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은 통상 2체육시설까지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약수터라고 표기 되어 있지만 이제는 음용 불가로 알고 있다.

 

 

요거는 화장실

 

 

노란색 구조위치표지판은 얼마전 부터 국가규격형으로 새로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음.

 

 

1체육시설

생각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운동을 하러 많이 올라온듯 ~

 

 

1체육시설을 지나면 약간 고바위 ~~

 

 

여기가 2체육시설

통상 동네 어르신들이 여기까지 운동하고 하산하는것으로 ~

 

 

2체육시설에 설치된 휴게정

 

 

 

체육시설내에 서있는 이정표

 

 

초례봉에 오르는 사람들은 거의가 육산(바위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산)의 느낌을 갖는다.  초례봉 정상 직전의 200여미터 외에는 거의가 암석이 없다. 그런중에 드물게 요기에 좁은지역 암반이 있다.  일종의 좁은 전망대 수준이다.

 

 

암반위에 파노라마 전망 스크린이 있다.  이전에는 요거 말고 다른것이 있었는데,  교체설치된 것이다.

 

 

 

 

 

뒤돌아 보면 출발지점인 혁신동네가 보인다.

 

 

나의 보금자리 ........줌 ~~~

 

 

약수터 이정표

 

 

 

로프를 안 잡고도 오를 수 있는 암반길

 

 

 

 

약수터 갈림길,  왼쪽으로 300여미터쯤 내려가면 약수터인데,  음용불가이다.  약수터 방향으로 혁신도시로 내력갈 수 있다.  

 

 

 

등산로 좌측 동편의 매여마을 전경

초례봉을 오르는 최단거리는 매여동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매여동 줌 ~~

 

 

초례봉 9번 구급함과 이정표

 

 

 

위 지점에서 남쪽으로 내려보이는 혁신도시 방향

 

 

 

초례산 6번 구급함과 구조위치표지판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길

 

 

 

 

동내골 갈림길, 

 

 

 

 

 

이정표가 현재의 것으로 교체되면서 동곡지 못이 주요 지점으로 설정되었는데 동곡지 못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못 주위로 산책데크를 설치하는 등 새롭게 조성해 놓았다. 오늘 하산은 동곡지 못 쪽으로 내려왔다.

 

 

 

 

초례봉 꼭데기가 이제 많이 가까워졌다.

 

 

줌으로 댕겨보니 정상에 두명이 보인다.

 

 

 

 

초례봉 정상 직전의 3거리.  왼쪽길이 매여동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어디든 가면 있는 바위에 새긴 이름들.  울 직장 친구 이름이 여기에 있는데 설마 그 친구가 이런 못된 짓을 한거는 아이겄지....??

 

 

 

초례봉 정상.  세월아 네월아...거의 2시간만에 올랐다.  바람도 쉬원하게 부는지라 느림보 걸음에 전혀 땀도 안난다.  운동이 안되네 ~~

 

 

하나 둘 늘어난 입간판과 표지석

별로 좋게는 안 보이네

제일 아랫쪽 입간판은 가장 최근에 설치된 것이다.

 

 

 

북쪽 낙타봉과 환성산 방향

 

 

서쪽으로 매여동 마을

 

 

저쪽은 출발지점인 혁신도시 동네

 

 

초례봉을 내려와 여기서 직진길은 올라왔던길,  왼쪽 동곡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20~30십 미터 가면 요런 쪼맨한 삼거리가 나타나고 ~~~

 

 

왼쪽 동내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1년만에 새로 와보니 요것도 새로 설치되었네. 요기가 초례봉 포토존

 

 

 

 

포토존에서 또다시 조금만 가면 갈림길

 

 

동내골이 아닌 동곡지 방향으로 간다.

 

 

팔공산 왕건길 표시판

 

 

 

동곡지로 향하는 길에 주요 목표인 제법 큼지막한 평상 2개이다.

요기서 오늘 준비한 도시락을 정말 맛있게 비운뒤에 하산길을 이어간다.

 

 

 

 

 

 

 

왼쪽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승방재 및 동곡지 방향으로 계곡길이다.   그냥 직진한다. 직진하면 능선길을 따라 역시 동곡지에 닿는다.

 

 

 

소나무 터널

 

 

초례봉 등산로에 드물게 설치한 현대식 운동시설이다.  이곳 등산로가 일반인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꽤 한적한 등산로인데 운동시설은 설치한지가 꽤 되었다. 

이쪽 코스로 초례봉을 드나든것이 아마 3번쯤 되지 싶다.

 

 

 

 

 

여기서 좌측으로 200미터만 가면 동곡지 못인데 동곡지 못은 얼마전에 왔던 곳이라 동곡지 못과 반대 방향이 우쪽길로 내려간다.

 

 

 

몇 발자국 내려오면 만나는 혁신도시 공터들.   이 지역이 혁신도시에서 산과 가까운 안쪽 지점이다.  그래서 아직 공터가 많은것 같다.

 

 

코아루 오피스텔,   얼마전 계약했다가 친구의 자문을 받은바 하지마라고 해서 다시 해약.  해약하길 잘했지...그 덕분에 동대구 반도유보라 당첨의 행운이 ~~

 

 

 

 

한국감정원 본사 건물.   혁신도시에는 12개의 공공기관이 있는데 지역민들에게 한국감정원이 가장 지역 친화적이라고 소문 나있다.  반면에 제일 아쉬운게 한국가스공사라나 ??

 

 

공공기관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건물,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전부 본사 건물이다 보니 웅장한 규모다.

 

 

다시 출발지점인 신서지하도를 지나서 ~~~~

 

 

 

왕복 4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

고등학교 1학년 학교 화장실에서 시작한 흡연...... 연휴를 맞아 금연 각오를 하고 오늘 오랫만에 산행까지 하고나니 마음 뿌듯 ~

금연 각오 며칠까지 갈까,   이글을 적는 수요일 현재.   금연 만 4일이네,   어떻게 4일 동안 담배를 끊을 수 있었을까...스스로가 장하다.

맘 묵었으니 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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